그렉 이건 선생이 그린 SU(3)의 그림자

하드 SF를 좋아하면 대부분 아실 이름인 그렉 이건 선생의 구글 플러스에서 SU(3)의 그림자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는데[1,2] 뭔 소린가 싶어서 한참 읽어봤다-_- 참고로 SU(3)는 물리학과 무슨 깊은 연관이 있는 모양이라 물리학자들의 글에서 자주 나오긴하는데, 무슨 연관이 있는지는 당췌 모르겠다 ㅋ 일전에 이야기[3]한 애니메이션 ‘버나드양 가라사대‘ 2편에서도 그렉 이건 선생의 작품이 언급된다. ㅋ

SU(3)는 complex number가 entry인 3×3 행렬집합의 부분집합인데, determinant가 1이고 unitary matrix(conjugate transpose를 하면 자신의 inverse가 되는 행렬) 행렬집합이다. 이 행렬들은 eigenvalue가 모두 complex plane 위의 unit circle 위에 놓인다.[4] 게다가 determinant가 1이므로 그 세 eigenvalue의 곱도 1이 된다. 전체 SU(3)의 각각의 원소에 대해 세 eigenvalue의 합들의 자취는 complex plane 위에서 Deltoid curve가 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것을 SU(3)의 원소를 complex plane 위에 projection이라고 생각하면, 그렉 이건 선생의 말 그대로 ‘SU(3)의 그림자’가 되는 것이다. 그 그림이 [1]에 나온다.

아씨~ 그런데 왜 그런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구만-_- 일단 세 eigenvalue의 곱이 항상 1이므로 두 eigenvalue가 결정되면 세 번째는 자동으로 결정된다. 따라서 첫 번째 eigenvalue가 unit circle에 있다 치면 두 번째 eigenvalue는 unit circle 위의 한 점을 중심으로 한 반지름 1인 원이 된다. 만약 이 두 eigenvalue가 똑같은 값이라면 세 번째 eigenvalue는 시계방향으로 두 eigenvalue의 phase angle의 두 배가 되므로 Deltoid curve의 boundary가 되는 것 까지는 알겠는데, 내부를 완전히 채울 수 있는지를 어떻게 증명하는지 도통 알 길이 없다-_-

한편 본인은 Clifford torus라는 걸 처음 들었는데, SU(3)의 projection과 무슨 상관인지도 모르겠다. ㅋ

아무튼 그렉 이건 선생의 sns는 넘 빡시다는 결론-_- 걍 소설이나 읽읍시다. ㅋ

 


[1] https://plus.google.com/113086553300459368002/posts/BuWJ9eR9Qnw
[2] https://plus.google.com/113086553300459368002/posts/M9oYhoApTxR
[3] 내 백과사전 애니메이션 ‘버나드양 가라사대(バーナード嬢曰く)’에 등장하는 소설 목록 2017년 3월 2일
[4] Show that the eigenvalues of a unitary matrix have modulus 1 in math stackexchange

와사비망고 UHD490 REAL4K HDMI 2.0 엣지 사용 소감

모니터 계(?)에서 떠도는 aphorism이 있는데, 그것은 다음과 같다.

화면의 크기가 감동의 크기다.

27인치 모니터를 보면서 감동에 젖어 살던게 엊그제 같은데, 4k 모니터에 대한 욕구가 어느덧 용솟음치는 나를 발견할 수 있었다-_- 나름 모니터에 대해 검색을 많이 했는데, 본인이 생각하는 모니터의 조건으로 다음과 같은 사항이 있었다.

  1. 4:4:4 크로마 서브샘플링 지원
    근데 4k모니터 치고 이 기능이 없는 게 별로 없더라. 아무래도 4k 사는 사람들이면 색에 민감하지 않겠나 싶다.
  2. IPS 패널일 것
    va, mva 이런건 응답속도가 느리다고 하더라-_- 게임 안 하는 사람은 상관 없음.
  3. RGBW가 아닌 RGB 패널일 것
    이건 왠지 화질 차이가 크더만.
  4. 16:8.8의 비정규 패널 사이즈가 아닐 것
    실사용할 때는 못 느낀다고 하던데, 화면이 찌그러지는 건 정말 참을 수 없기 때문에 무조건 제외
  5. 사양에 적힌 응답속도가 5ms 이내일 것
    리듬 게임 때문에… -_-
  6. 40인치 이상의 크기일 것

근데 이 모든 조건의 교집합의 원소의 개수가 별로 없다-_- 본인은 TV를 전혀 보지 않으므로 TV기능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하고 고민해서 결국 와사비망고 UHD490으로 결정했다. 49인치인데, 역시 모니터 계의 격언이 참임을 실감한다. ㅋㅋㅋㅋ 모니터가 정말 광대하다. ㅋㅋㅋ 불량화소 없는 양품이 와서 참말로 다행이구만 ㅋㅋ

RGB패널과 RGBW패널의 가격차이는 큰데, UHD490 REAL4K와 스펙이 거의 비슷해보이는 RGBW인 와사비망고 ZEN U490 UHDTV의 경우 20만원 정도 싼 듯.

중소기업 모니터를 사서 불량을 받았다는 글을 많이 봤는데, 아무래도 정상을 받은 사람은 글을 쓰지 않고 불량을 받은 사람은 글을 많이 쓰다보니 확증편향 같은 게 생기는 것 같다.

일단 플레이스테이션으로 게임하는 중인데, 물론 ps4는 full hd이긴 하지만 화면이 커서 뭔가 쓸데없이 만족스럽다. ㅋㅋㅋㅋ 빨리 ps pro를 사야 하는데… 특히 리듬게임에서 화면이 크다보니 아이콘의 위치가 좀 명확해서 잘 되는 것 같다. 이건 걍 개인적 견해임-_-

다만 모니터 내장 스피커의 소리가 좀 마음에 들지 않아, 별도로 스피커를 연결해 쓰는 중.

 


2017.4.13
폰게임을 안드로이드 셋탑박스에 깔아서 실행해 보니 정말 크다-_- 사진의 앱[1]은 와가하이 프롤로그.

 


[1] ワガママハイスペック「プロローグ」 in Google Playstore

캠프VR 체험 소감

작년에 홍대에서 VR방이 대박났다는 기사[1]를 읽은 적이 있는데, 역시 발빠른 사람이 돈을 잡는구나-_- 하는 생각이 들었다. ㅋㅋㅋ 얼마 전에는 대구 시내 한가운데 ‘캠프VR’이라는 VR방이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3일만에 손익분기에 도달했다[2]니 믿을 수가 없었다-_- 개장시점은 2월인 듯 한데, 본인은 어제 가 봤다. 위치는 대구 영스퀘어 건물 4층[3]이다.

개장 시간은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본인이 지난 주 월요일에 갔을 때는 때마침 휴무일이라 허탕을 쳤는데, 알고 보니 장비 정비 관계로 휴무였다고 한다. 특별히 정해진 휴무일은 없다고 한다. 이번에도 월요일 오후에 갔는 데, 가장 사람이 적은 시점이라 그런지 몰라도 손님이 본인 말고 두 명 뿐이었다. ㅋ 정말 장사 잘 되는 거 맞나-_-

오락실이나 게임방처럼 개인 사용비용을 받는 것이 아니라, 놀이공원처럼 입장료를 받는 방식이었다. 입장료는 19000원인데, 현재는 오픈 행사라 50% 할인을 한다고 한다. 시간제한은 없으나 내부에 FPS 공간을 이용 하려면 추가로 5000원 요금을 내야 한다. 일하시는 분들은 무척 친절하고도 능숙하게 사용법 설명을 잘 해 주신다.

머신은 여러 대가 있었지만, 종류로 분류하면 FPS, 레이싱, 공포체험 세 종류 뿐이라 단조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오큘러스PSVR이든 시중의 개인용 VR은 헤드마운트/컨트롤러 뿐이지만, 여기에서는 의자에서 진동이나 움직임이 있으므로 훨씬 몰입을 할 수 있다. 여기의 장비는 개인이 구입하기에는 상당히 부담스러운 하드웨어이므로, 이미 VR 기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도 한 번 가볼만 하다. 헤드마운트 머신은 모두 HTC Vive인 것 같다.

안쪽에 FPS는 백팩 형태로 휴대 가능하고, 넓은 방 안에 12대의 카메라로 위치 추적을 하므로 상당히 성능이 좋다. 소총도 쏘면 진동이 되므로 사격스러운 느낌이 들어 상당히 좋다. 다만 내부의 게임 소프트웨어는 그리 썩 잘 만든 것 같지 않다. 사람과 오브젝트가 겹칠 때가 너무 많아서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파악이 안 될 때가 너무 많았다. 뛰어난 하드웨어로 이 정도의 재미 밖에 못 만드나 하는 아쉬운 느낌이 든다.

VR이라는 장비는 실감나지만, 그 안의 컨텐츠를 어떻게 재미있게 만드는가는 또 다른 문제인 것 같다.

 


[1] VRN 홍대서 대박난 VR 데이트 카페 ‘샵브이알’ … VR방 ‘불 붙는다’ 2016.12.27 19:05
[2] 세계일보 국내최초 VRis 게임방 ‘캠프VR’, 개장 3일만에 손익분기점 도달 2017-03-20 16:21:36
[3] https://goo.gl/maps/ZLXJtasDCjG2

오렌지 파이 제로 wifi 연결하기

라즈베리 파이 제로를 꽤 구하기 힘들던데, 아이씨뱅큐에서 마침 오렌지 파이 제로를 팔길래[1] 하나 슥샥 사 봤다. 와~ 컴퓨터 진짜 작다. 신용카드 크기의 절반 정도? 원래 가격은 7달러라서 아이씨뱅큐의 가격이 조금 비싼듯 하지만, 배송비랑 배송기간을 생각하니 기냥 몇 천원 더 주고 사는 게 나을 듯-_-

참고로 발열이 심하다. 발열 때문인지 몰라도 가끔 다운 되는 경우가 있던데, 방열판을 달면 괜찮아진다. 방열판은 필수라고 본다.

비디오 출력이 없어서 제어를 하려면 랜선을 꽂아서 ssh로 접속해야 한다. ㅋㅋ 집에 공유기가 없는 사람은 시리얼포트로 접속해야 한다는데, 과정[2]이 약간 까다로운 듯 하다. 근데 요새 집에 공유기 없는 사람도 있나-_-

기존에 파이2[3]를 개인적 용도의 웹서버 겸 ftp서버로 쓰고 있었는데, 이걸 오렌지 파이 제로로 교체하기로 했다. 제로용 Armbian Debian Jessie[4]를 설치했는데, 이미지 용량이 꽤 작다. 집에서 안 쓰는 2G 용량의 마이크로 sd 카드를 활용하기로 했다. usb 포트도 하나 있기 때문에, 안 쓰는 8G 용량의 usb 메모리 스틱을 하나 꼽아서 쓰기로 했다. 그래서 아파치 서버도 깔고 ftp서버도 깔고 여기까지는 문제 없다.

근데 이놈이 아무리 용을 써도 wifi 연결이 안 되는 것이었다. 와 이것 때문에 삽질에 삽질을 거듭 했는데, 어느 동영상[5]에 나오는 걸 따라하니 한 방에 된다-_-

동영상[5] 보기 귀찮은 사람을 위해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 /etc/network/interfaces
    파일의 내용을 다 삭제하고
    auto lo
    iface lo inet loopback

    auto eth0
    allow-hotplug eth0
    iface eth0 inet dhcp

    allow-hotplug wlan0
    iface wlan0 inet manual
    wpa-roam /etc/wpa_supplicant/wpa_supplicant.conf
    iface default inet dhcp

    라고 넣는다.

  2. /etc/wpa_supplicant/wpa_supplicant.conf
    파일 (없으면 만든다)을 열어서
    ctrl_interface=DIR=/var/run/wpa_supplicant GROUP=netdev
    update_config=1

    network={
    ssid=”와이파이 이름”
    psk=”패스워드”
    }
    라고 넣는다.

  3. 재부팅

근데 통신 속도가 초 느리네-_- 부하가 걸릴만한 작업은 별로 안 해서 상관 없는데, 어지간하면 좀 써보고 정 느리면 파이2로 돌아가야지 ㅋㅋ

 


[1] https://www.icbanq.com/P007558033/
[2] 오렌지파이 제로 보드 간단 사용기 by 살레시오
[3] 내 백과사전 Raspberry Pi 2를 구입하다 2015년 3월 14일
[4] https://www.armbian.com/orange-pi-zero/
[5] https://www.youtube.com/watch?v=8zGRAPguaSQ

애니메이션 ‘버나드양 가라사대(バーナード嬢曰く)’에 등장하는 소설 목록

‘버나드양 가라사대(バーナード嬢曰く)‘라는 짧은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작중에 책 이름이 엄청 많이 등장한다. 주로 SF인데, 쓸데없이 대충 정리해서 기록해 둔다-_- 검색해보고 한국어 번역이 없는 듯 하면 본인이 적당히 번역했음-_-

1화
//허먼 멜빌 – 모비딕
//Harlan Ellison – The beast shouted love at the heart of the world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친 짐승
//Avram Davidson – Or All the Seas with Oysters あるいは牡蠣でいっぱいの海 (さもなくば海は牡蠣でいっぱいに) 또는 굴로 가득찬 바다
//츠츠이 야스타카 – あるいは酒でいっぱいの海 또는 술로 가득한 바다
//Theodore Sturgeon – Die, Maestro, Die 死ね、名演奏家、死ね (マエストロを殺せ) 죽어, 마에스트로, 죽어
//Fredric Brown — The Lights In The Sky Are Stars 星に憑かれた男 (天の光は全て星) 하늘의 빛은 모두 별

2화
//홈즈 시리즈
//Arthur C. Clarke – A Fall of Moondust 渇きの海 달먼지 폭포
//Greg Egan – Permutation City 순열도시
//Greg Egan – Diaspora
//Olaf Stapledon – Star Maker
//Isaac Asimov – I, Robot
//Arthur C. Clarke – 2001 Space Odyssey
//Robert A. Heinlein – Stranger in a Strange Land 낯선 땅 이방인
//Robert A. Heinlein – The Door into Summer 여름으로 가는 문
//Arthur C. Clarke – Childhood’s End 유년기의 끝
//James P. Hogan – Inherit the Stars 별의 계승자
//David Brin의 지성화 시리즈(Uplift stories)
//Ted Chiang – Stories of Your Life and Others 당신 인생의 이야기
//志茂田景樹 – 周ロック・ホームズ

3화
//무라카미 하루키 작품들
//F. Scott Fitzgerald – The Great Gatsby
//H. G. Wells – Sherlock Holmes’s War of the Worlds 셜록홈즈의 우주전쟁

4화
//제레미 다이아몬드 – Guns, Germs, and Steel 총,균,쇠
//카프카의 생애

5화
//유메노 큐사쿠 夢野久作 – ドグラ・マグラ 도구라 마구라
//오구리 무시타로 小栗虫太郎 – 黒死館殺人事件 흑사관 살인사건
//나카이 히데오 中井英夫 – 虛無への供物 허무에의 제물
//Marcel Proust – In Search of Lost Time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さまぁ~ず – さまぁ~ずの悲しいダジャレ 사마즈의 슬픈 말장난

6화
//Andy Weir – The Martian 마션
//타카노 후미오 高野史緒 – カラマーゾフの妹 카라마조프의 여동생

7화
//J. G. Ballard – High-Rise

8화
//Simon Singh – Fermat’s Last Theorem
//山田真哉 – さおだけ屋はなぜ潰れないのか? 동네 철물점은 왜 망하지 않을까?
//Spencer Johnson – Who Moved My Cheese?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Philip K. Dick – Ubik
//Robert A. Heinlein – The Moon Is a Harsh Mistress 달은 무자비한 밤의 여왕

9화
//가와바타 야스나리 – 설국
//Anna Kavan – Ice

10화
//오자키 호사이 尾崎放哉 시집
//나츠메 소세키 – こゝろ 마음
//생텍쥐페리 – 어린왕자

11화
//노인과 바다
//다자이 오사무 – 走れメロス 달려라 메로스
//Thomas Pynchon – The Crying of Lot 49 제49호 품목의 경매

12화
//분노의 포도
//Ally Condie – Matched カッシアの物語

13화
//운노 쥬우자 海野十三 – 電気風呂の怪死事件 전기탕 괴사사건, 十八時の音楽浴, 生きている腸 살아있는 내장, 火葬国風景, 地球發狂事件, 特許多腕人間方式

스탠리 와인바움의 ‘피그말리온의 안경’

저번 주 시사인에서 VR 기술에 대한 기사[1]가 있었는데, 앞부분에 Stanley Weinbaum의 단편소설 ‘Pygmalion’s Spectacles’를 언급하는 부분이 잠깐 나온다.

어디서 들어본 작가인데….-_- 한참 기억을 더듬었는데, 검색해보니 2011년에 본인이 e-book으로 한 번 읽어본 적이 있는 소설이었다-_- 단편 묶음으로 책 제목은 ‘화성 오디세이‘이다. 그 당시 본인은 인터파크 e-book으로[2] 봤는데, 구글 플레이북으로도[3] 볼 수 있다.

내용이 전혀 기억이 안 나서-_- 인터파크의 e-book앱[4]을 다시 실행해서 책을 열어 다시 읽어봤다. 혹시 읽어보고 싶은 사람은 안드로이드 인터파크 e-book은 불필요한 퍼미션을 많이 요구하고 (전화 등등의 권한 없으면 앱 실행 불가-_- 완전 똥이다) UX가 상당히 나쁘니, 구글 플레이북 쪽을 권장한다.

무려 1935년(!)에 발표된 단편인데, 실제로는 소파에 앉아 있지만 가상공간을 체험할 수 있는 특수한 안경을 끼는 장비를 어느 개발자가 발명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게, 마치 요새 VR 장비를 약간 연상하게 한다. 물론 가상공간에서 이동한다든가 하는 부분이 지금과 똑같지는 않지만, 꽤나 선견지명이 있어 보이는 소설이 아닐 수 없다. 소설에서는 VR 장비가 해상도가 흐릿하고 1명 밖에 사용할 수 없다는 이유로 대기업이 기술 인수를 거절했지만, 현실에서는 facebook이 오큘러스를 샀으니 잘 된건가-_-

요새 플레이스테이션 VR[5]을 쓰고 하츠네 미쿠 콘서트에서 야광봉을 흔들고 있는 본인을 생각하면 소설과 별반 다르지 않을 듯-_- 싶다. ㅋ

애석하게도 소설 중에 기술적인 설명은 별로 없어서 하드 SF를 좋아하는 사람은 조금 실망할만한 내용이다. 소설의 스포일은 여기서 하지 않을 테니, 관심 있는 분은 직접 읽어 보기 바란다. ㅋ

 


[1] 시사인 VR로 촛불 ‘원격참가’ 해볼까 2016년 12월 20일 화요일
[2] http://book.interpark.com/ …. kname=bprd_img
[3] https://books.google.co.kr/books/ …. &redir_esc=y
[4]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interpark.ebook.wvga22&hl=ko
[5] 내 백과사전 플레이스테이션 VR 4시간 사용 소감 2016년 10월 14일

오바마 대통령의 이코노미스트지 기고문 전문번역

오바마 대통령이 이코노미스트지에 기고한 글[1]을 이미 슬쩍 보긴 했는데, 요새는 괜찮은 외신 기사 번역하는 사람이 하도 많아서 누군가 번역해주겠지-_- 싶어서 (그놈의 영어 울렁증…-_-) 안 읽고 있었다. ㅋㅋㅋ

역시나 예상대로 어느 고마운 분이 오바마의 기고문을 번역[2]해 줬으니 본인은 링크만 넣는다. ㅋㅋㅋ

근데 막상 읽어보면 딱히 대단한 내용은 없다. 그냥 합리적인 사람이 생각할만한 합리적 사고방식 정도인 것 같다. 그 ‘합리적’ 사고가 안 통하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문제일 뿐…-_-

 


[1] 이코노미스트 The way ahead Oct 8th 2016, 01:00
[2] https://www.facebook.com/sh.matthewK/posts/1117766531643351

플레이스테이션 VR 4시간 사용 소감

두 달전에 예약구매한 플레이스테이션 VR이 오늘 도착했다. ㅋㅋㅋ

뭐 루리웹에 사용소감[1]이 넘치고 넘쳐서 실 구매를 위해 다양한 소감이 필요하면 이쪽을 읽는 것이 좋다.

본인은 이전에 오큘러스 DK1을 사용해 본 적[2]이 있긴 한데, 너무 초창기여서 컨텐츠가 제대로 없던 그 때랑은 확실히 VR 환경이 많이 달라졌다. 일단 방충망같은 느낌은 없어져서 상당히 좋다. 그러나 흐릿한 느낌의 낮은 그래픽이라는 점은 여전하다. 초점에 맞게 잘 써야 그나마 선명하다.

그래픽의 품질은 마음에 안 들었지만 어쨌든 VR이므로 현장감은 대단하다. 엄청나게 몰입도가 올라간다.

본인이 잠시 테스트해본 게임 목록은 다음과 같다.

// 드라이브 클럽 VR
원래 예전부터 본체 드라이브 클럽을 가지고 있었다. 다만 게임이 너무 어려워서 몇 번 안 했는데-_-, 본체의 시즌패스 사면 VR을 만 원넘게 할인해준다길래 둘 다 사 봤다. ㅋ 드라이브클럽VR에서 멀미를 호소하는 사람이 많았고, 본인도 DK1을 사용할 때 멀미 때문에 상당히 고생을 했기 때문에 무척 걱정했다. 근데 생각보다 덜 어지럽다. 게시판[1]을 읽어보니 멀미는 개인차가 상당히 심한 듯.

// 하츠네 미쿠 프로젝트 디바 X HD
VR 전용은 아닌데, 라이브 모드에서 VR로 감상이 가능하다. 현장감이 대단하다. 미쿠가 실물로 눈앞에 있는 듯한 임팩트가 상당하다.

// 하츠네 미쿠 퓨처 라이브
마찬가지로 현장감이 좋다. 야광봉을 흔들면 실제 공연장에 온 듯 한 느낌이 들어 나도 모르게 흥분하게 된다-_- 근데 마지막 앵콜곡을 어떻게 오픈하는지 모르겠네-_-

// 서머레슨
화제의 그 작품이다. ㅋㅋㅋ 역시 현장감이 대단하다. 눈앞에 사람이 살아있는 것 같다. 게이머의 액션은 별로 없어서 과목이랑 잡담주제 고르는게 거의 전부다. 히카리의 목소리가 어딘지 익숙한데, 게임 내 크레딧을 보니 성우가 田毎なつみ라고 한다. 나츠미씨 보다는 카야노 아이씨의 목소리가 더 돋보이는군-_- 일루전이 완전판-_-을 제작중[3]이라고 한다 ㅋㅋ

// 플레이스테이션 VR 월드
사람들의 평이 좋길래, 급히 4만원어치 결제해서 다운로드판을 받아 해 봤다. 시간이 없어서 Ocean Descent의 ‘상어와의 조우’만 해 봤는데, 엄청나게 긴장되고 쫄렸다-_- 현장감이 이정도로 있을 줄이야. 이건 틀림없이 해봐야 한다. ㅎㅎ VR사놓고 이 게임을 안하는 건 무조건 손해라는 생각이 듬. 사람들 사이에서 런던 하이스트의 평이 대단히 좋은데, 아직 안 해봤음. ㅎㅎ

결론은, 미래는 이미 와 있다. 아직 고르게 퍼지지 않았을 뿐이다.[4]

 


2016.10.14
상어와의 조우 ㅋㅋㅋ
https://www.facebook.com/bbcnews/videos/10154002578487217/

 


2016.12.21
cgworld VRならではの豪華演出と臨場感に満ちあふれたライブ体験。『初音ミク VRフューチャーライブ』 2016.12.20 TUE
하츠네 미쿠 퓨처 라이브 개발과정

 


2016.12.23
VRN PSVR, 크리스마스와 연말까지 물량 부족 ‘계속’ 2016.12.23 16:09
하하하 이 우월감-_-

 


2017.5.15
PS4·PS VR에서의 타이틀 개발 개요 및 사례

 


[1] http://bbs.ruliweb.com/game/ps/84148
[2] 내 백과사전 오큘러스 리프트 개발자키트를 주문하다 2013년 4월 17일
[3] おたぽる 「さすが俺達のイリュージョン!」美少女ゲームメーカー・ILLUSIONがVR“専用”成人向けゲーム『VRカノジョ』発表! 某ゲームと似ていると話題に!? 2016.10.13
[4] 내 백과사전 미래는 이미 와 있다. 2011년 9월 30일

나인봇 시승 소감

집에서 약간 떨어진 공원 근처에 나인봇 대여점이 있다는 걸 알고 한 번 타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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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게에서는 주중 요금은 시간당 만원, 주말은 시간당 만오천원이었다. 가격을 물어보니 420만원이라고 하는데, 어느 나인봇 판매 사이트[1]를 보니까 내가 탄 것이 나인 봇 모델 중에서 가장 비싼 모델인 것 같다.[2] 크기가 작은 모델(나인 봇 미니) 또는 외발 모델은 이보다 가격이 많이 싸다.

여하간 타는 법은 대단히 쉽다. 10분만 설명을 들으면 누구나 간단히 탈 수 있다. 전진하려면 배를 내미는 느낌으로 살짝 무게중심을 앞으로 내면 전진하고, 속도를 줄이려면 엉덩이를 빼는 느낌으로 무게중심을 살짝 뒤로 빼면 속도를 줄인다. (가게 주인이 후진하면 기기가 꺼지니까 하지말라고 설명했다.) 좌우회전은 손잡이에 힘을 살짝 주면 기기가 감지해서 두 바퀴가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며 회전되므로, 정지한 상태에서도 제자리에서 회전이 가능하다.

전반적으로 사람이 어느 방향으로 가려는 의지만 살짝 보이면, 기기가 반응하여 그쪽으로 이동하도록 설계되었다는 느낌을 준다. 확실히 ‘스마트하다’라는 인상을 받는다. 위쪽 손잡이에 속도계와 배터리 잔량이 표시된다. 1시간 내내 타니까 1/3정도 닳는 걸 보니 3시간 내내 탈 수 있을 것 같다.

무게는 상딩히 무거워서 직접 들어 옮기기에는 무리가 있다. 만약 계단을 통해 이동해야 한다면 좀 힘들지 않을까 싶다.

1인 전기 운송수단 시장이 향후 얼마나 커질지 모르겠는데, 테슬라 이후로 배터리 혁명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배터리 성능이 향후 발전한다면, 수요 압력과 대량 생산으로 단가가 떨어질 것이므로 시장을 낙관적으로 볼만할 것 같다. 결론은 초 사고 싶다-_- 아 근데 요즘 주식에서 손실을 많이 봐서-_-

 


[1] http://www.aremo.co.kr/insiter.php?goods_serial=40&category_id=&design_file=goods.php
[2] http://www.aremo.co.kr/insiter.php?design_file=930.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