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브란트 – 튈프 교수의 해부학 강의 De anatomische les van Dr. Nicolaes Tulp

Rembrandt, The Anatomy Lesson of Dr. Nicolaes Tulp, 1632, Oil on canvas, 216.5 cm × 169.5 cm

작년에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에서 렘브란트의 ‘야경‘을 복원하는 과정을 라이브로 방송한다는 소식[1]을 들었는데, 몇 년이 걸릴지 모르는 대작업이라고 하니, 지금도 하고 있을 듯 하다. 암스테르담 국립미술관 홈페이지[2]에 지난 라이브 방송을 찾아볼 수 있다.

미술에 대해 초 무지한-_- 나도 아는 렘브란트의 작품이 하나 더 있는데, 의학사와 관련하여 찾다보면 자주 보게되는 ‘튈프 교수의 해부학 강의‘가 그것이다. 캔버스 중앙에 서서 정적인 인물상을 그리는 당대의 방식에 탈피하여, 렘브란트는 동적인 모습과 생동감을 주입한 인물화를 그려서 명성을 얻은 모양인데, 확실히 위 그림도 영화의 스틸컷 처럼 느껴진다. 근데 당대에는 몰라도, 영상매체를 늘 접하는 현대인으로서는 크게 와닫지 않는 이야기 같다. ㅎ 개인적으로는 인상파가 더 좋음. ㅎㅎㅎ

여하간 이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Mauritshuis 미술관에서, 작품내 인물들을 실제로 연기하여 그림을 3d 데이터화 한 다음에 AR로 만들어 보는 프로젝트도 있던데[3,4], 안드로이드 앱[5]이나 iOS앱[6]으로 다운로드 받아서 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 버전만 사용해봤는데, 입체적으로 그림을 감상할 수 있고, 소소한 설명 같은 것도 첨부되어 있어 좀 유익하다. 이거 제작과정을 담은 메이킹 영상도 유튜브[7]에 있다.

그림 속의 튈프 교수는 당대에 의사로서 나름 유명했던 모양인데, 해부과정에 사람들이 호기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그걸 그림으로 남기고 하는 걸 보면, 시신을 갈라내는 걸 금기시 여기는 동양과 학술적 격차가 생길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서양의 해부학 도감의 정확성에 충격을 먹고, 난학의 선구자가 된 스기타 겐파쿠에 대해 찾다가, 발견한 책[8]을 보니 이 그림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던데, 예전에 AR로 이 그림 감상하던게 생각나서 포스팅해 봤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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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디언 The Night Watch: Rembrandt painting to be restored under world’s gaze Tue 16 Oct 2018 07.25 BST
[2] Operation Night Watch (rijksmuseum.nl)
[3] artnet You Can Now Join Doctors as They Dissect a Corpse in Rembrandt’s Most Famous Painting Through Augmented Reality March 19, 2019
[4] Time Travel to Rembrandt’s Anatomy Lesson with the Mauritshuis and Nationale-Nederlanden (mauritshuis.nl)
[5] Rembrandt Reality (google play)
[6] Rembrandt Reality (app store)
[7] Rembrandy Reality AR portal app (youtube 2분 1초)
[8] 에도의 몸을 열다 – 난학과 해부학을 통해 본 18세기 일본 타이먼 스크리치 (지은이),박경희 (옮긴이)그린비2008-01-15

타코마 지역 신문 News Tribune의 1953년 4월 11일 기사

진위에 대해 좀 검색해봤으나 진위는 확인할 수 없었지만, 여하간 위 사진은 워싱턴 주 타코마 지방 신문인 The News Tribune지의 1953년 4월 11일자 기사 중 하나라고 한다. 기사를 대충 발번역해 봤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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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는 전화기로부터 벗어날 수 없다.

패서디나 AP통신 – 미래의 전화기란?

The Pacific Telephone and Telegraph Company(위키에 따르면 현재 Pacific Bell사의 전신이라고 함)의 회장 Mark R. Sullivan은 목요일 밤 연설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미래의 전화기는 어떤 모양일까요? 물론 순수하게 추측이긴 합니다만, 제 예측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최종적인 발전 끝에, 아마 오늘날의 손목시계를 들고 다니는 것 처럼 모든 개인들은 전화기를 들고 다닐 것입니다. 아마 다이얼 비슷한 장비는 필요하지 않을 것이고, 내 생각에는 원한다면 이야기하는 것 처럼 사용자들끼리 서로 쳐다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쩌면 다른 언어로 번역까지 할 수 있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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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트라다무스급 예언이다!!!!! -_- 인제는 로터리 전화기를 쓸 줄 모르는 세대[1]도 나왔으니 격세지감이라고나 할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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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백과사전 로터리 전화기를 사용하려고 분투하는 10대 청소년들 2019년 1월 12일

Guitar Machine : 스마트 기타 보조 연주 장치

해커뉴스[1]에서 재밌는 글이 보여서 포스팅 함. MIT Media Lab에서 재미있는 시도를 많이 하는 듯 한데, 일전에 무한 강남스타일 이야기[2]를 한 적이 있다.

MIT Media Lab에서 Guitar Machine이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모양이다.[3] 영상을 처음 봤을 때는 일전에 본 Compressorhead[4]나 Z-machines[5] 아니면 Nigel Stanford의 Automatica 뮤직비디오[6]에 나오는 머신 같은 건줄 알았다. 재생시간 1분, 2분 35초

근데 그게 아니고, 블로그 설명[3]에 따르면, pseudo-randomized patterns of beats를 생성하는 모양이다. 헐… 아마 음악같이 소리가 들려야 할 테니 완전 랜덤이 아니라 pseudo-randomized인 듯.

여러 음악가들이 테스트를 해 본 모양인데, 어떤 사람은 마치 다른 사람과 함께 세션을 하는 느낌이라고…. 재생시간 2분 40초

뭐 본인은 기타에 대해 전혀 모르지만, 아마 일전에 본 듀엣 피아노 연주[7]랑 비슷한 느낌 같다. 본인같은 완전 초심자가 기타 천재 흉내를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망상-_-을 잠시 했지만, 그런 류의 장비는 아닌 듯 하다. ㅎㅎㅎ

근데 이 글[3]을 쓴 사람 이름이 왠지 한국인 스러워서 overview[8]를 잠시 보니, 전에 삼성에서 일했던 모양이다. 역시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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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uitar Machine (hacker news)
[2] 내 백과사전 무한 강남 스타일 2012년 10월 30일
[3] Guitar Machine (media.mit.edu)
[4] 내 백과사전 로봇이 연주하는 헤비메탈 2013년 1월 7일
[5] [컴퓨터 예술] 일본산 로봇 밴드 Z-Machines (jaeroom.blogspot.com)
[6] 내 백과사전 Nigel Stanford – Automatica 2017년 9월 15일
[7] 내 백과사전 인공지능과 듀엣 피아노 연주 2017년 2월 18일
[8] Sang-won Leigh (media.mit.edu)

Gravity Industries : 개인용 jet pack 제조회사

얼마 전에 바스티유 혁명 기념일(7월 14일)의 기념행사로 파리에서 군대 사열이 있었던 모양인데, 거기서 프랑스군이 1인 젯 팩 비행 시험을 하는 장면이 기사화 되어 본 기억이 있다.[1] 재생시간 37초.

아무래도 프랑스는 젯 팩을 군사용으로 생각하는 듯? 근데 날라다니면서 얼마나 총을 잘 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ㅋ 아마 기동성이 중시되는 작전을 위해, 별도의 특수부대로 운용하는 것은 유용할 듯 하다. 기즈모도 기사[1]에 따르면 프랑스 발명가 Franky Zapata가 만든 Flyboard Air라고 한다.

이와는 별도로, 개인용 젯 팩을 제조한다는 Gravity Industries라는 회사의 이름을 처음 들었는데, 이 회사는 Richard Browning이라는 영국인이 세운 회사라고 한다. 홈페이지[2]와 페이스북 페이지[3]에 영상이 몇 개 있다. 조금 봤는데, 꽤나 신박하다. 재생시간 1분 48초, 1분 41초, 7초

아마 공중에서 양팔을 자유롭게 못 쓰는 듯 하다. 이동방향 제어와 균형을 잡기위해 양팔에 추진체를 단 듯. 근데 초 멋있다. ㅋㅋㅋ

일전에 날으는 자동차 이야기[4]도 했는데, 이쪽도 도전하는 벤처가 좀 있다고 들었다. 근데 날으는 자동차 쪽이 더 현실적으로 보인다. ㅎㅎㅎ

이게 얼마나 실용성이 있는지는 상상이 잘 안 되지만, 나름 틈새시장에서 수익은 낼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 근데 한 번 초 타보고 싶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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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4

버뮤다 해역에서 비행이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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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즈모도 French Inventor Totes Rifle While Flying Turbine-Powered Flyboard at Bastille Day Celebrations 7/14/19 7:55pm
[2] https://gravity.co
[3] https://www.facebook.com/takeongravity/
[4] 내 백과사전 날으는 자동차 2012년 3월 9일

오큘러스 퀘스트 30분 사용 소감

혹시 한국에 발매할까 싶어서 잠시 기다려 봤는데, 아무래도 분위기상 발매를 안 할 듯 하여 직구를 했다. 근데 튜토리얼은 전부 한국어화 돼 있네 ㅋㅋㅋㅋㅋ 근데 한 타이밍 늦게 주문한 탓에, 이 기기가 꽤나 인기를 탄 탓인지 받는데 오래 걸렸다. 근데 네이버 까페[2]를 보니 살 사람은 이미 다 산 듯-_-

일전에 psvr로 비트 세이버[1] 하면서 유선과 공간의 한계를 상당히 체감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상당히 기대한 기기다. 아마 일본은 정식발매를 한 모양인데, 유튜브에서 퀘스트 언박싱/소감 영상을 수십 개는 봤다. 보면서 입맛만 다시는 수 밖에 없었다. 젠장.

한국어화가 꽤나 잘 돼 있길래, 아무 문제 없이 비트 세이버를 구매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국내 마켓이 휑하다-_- 검색해보니 사람들은 전부 vpn으로 구매하고 있었다. 와 카드 정보가 vpn서버로 넘어가는 걸 이렇게 거부감없이 쉽게 하다니,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근데 나도 게임을 사야하니 어쩔 수 없었다-_- 듣보잡 vpn을 쓰지말고, 어느 정도 쓰는 사람이 많은, 검증된 vpn을 씁시다. 캐나다 마켓의 가격이 싸다는 영상[3]이 있길래 캐나다 달러로 34.99 달러를 주고 구매했다. 근데 비트세이버에 커스텀 곡을 넣으려면 또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네-_- 죽겠다-_-

대부분의 기본적인 내용은 유튜브와 검색에 다 나온다. 온라인에 나와있지 않은 사실만 몇 가지 나열한다.

일단, 충전이 초 오래 걸리고, 최초 접속시 본체 업데이트도 엄청 오래걸린다. 그리고 최초 구매시 새 제품에서 나는 플라스틱 냄새(이거 뭐라 부르지?)가 매우 강렬해서 머리가 띵한데, 머리에 덮어쓰는 물건이다보니 이게 나름 오래 가는 듯. 박스 겉면에도 카본 블랙은 캘리포니아 주에서 암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경고가 있긴 하다. 근데 개인적으로 암에 관심이 많은데, 암의 원인은 원체 다양하고 그 확률도 원체 다양하기 때문에, 그냥 법률적 회피를 위해 써 놓은 경고일 듯 하다. 일단 구매하면 꺼내놓고 충전하면서 환기를 시키는 걸 추천함.

서양인의 기준에 맞춰서 그런지 코 부분이 엄청 크게 돼 있다. 코 부분에 빛이 들어와서 몰입감을 상당히 방해한다. 이거 무슨 방법이 없나 모르겠네.

전반적으로 무게중심이 앞쪽에 쏠려 있어서 불편하기 때문에, 네이버 까페[2]에서는 보조배터리를 뒤에 달어서 해결하는 사람이 많았다. 나는 일상이 집-사무실을 왕복하는 사람이라 도무지 보조배터리를 쓸 일이 없었는데, 방구석에 예전에 무슨 사은품으로 받은 보조배터리가 있었다. 근데 뒤쪽에 달아 놓을 방법이 마땅치 않구만-_-

전반적으로는 강렬한 호평이고 무선의 장점을 확실하게 살린 기기 같다. 발매 2주만에 소프트웨어 판매만 5백만 달러를 돌파했다[4]니 확실히 히트친 기기일 듯. 몇 가지 기술적 단점이 있긴 한데(ap가 스냅835 등등), 초심자가 그러한 단점들을 느끼기 어려우니 VR기기에 입문한다면 이 기기가 좋을 듯 하다. 튜토리얼 부터 대단하다. 잘 만든 기기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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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25
즐겁게 게임을 하려면 공간이 꽤 필요하다. 가능한 넓은 공간에서 세팅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엄청나게 덥다. 냉방이 잘 되는 곳에서 하면 좋다.

콘트롤러의 자루가 꽤 짧은 편이다. 놓칠 우려가 있으니 스트랩은 꼭 끼시라.

전반적으로 참고할만한 영상. 재생시간 14분 15초

재생시간 13분 7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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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26
앵그리버드 vr은 한국마켓에도 파는데, 재밌다. 2차원이 아니라 3차원적으로 각도를 연구해야한다.

스마트 스피커가 있으면 mBox[5]를 이용하여, vr기기를 벗지 않고 음성으로 에어컨을 컨트롤하거나 시간을 확인할 수 있어서 상당히 편하다. 추천함 ㅎㅎㅎ

그냥 일반 유튜브 영상이라도 초 대형 스크린으로 볼 수 있어서 왠지 꿀잼이다. 추천함.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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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30
VRN 오큘러스 퀘스트, 콘텐츠 매출 500만 달러 ‘화제’ 2019.06.12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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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9.5
퀘스트 플랫폼으로 ‘장난을 잘 치는 타카기양‘의 VR 애니메이션을 출시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을 받는다고 하는데[6], 잘 나왔으면 좋겠구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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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9.26
it media news 「Oculus Quest」、来年初頭にコントローラ不要に 指の動きをポジショントラッキング 2019年09月26日 09時0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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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13
vrn 페이스북, 오큘러스 퀘스트 호조 3분기 매출 1천3백억원 기록 2019.11.04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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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백과사전 Beat Saber : VR 리듬게임 2019년 3월 31일
[2] VR Maniac (cafe.naver.com)
[3] [VR정보]휴대폰으로 vpn 우회해서 오큘러스 게임 구매하기!! 이거 모르면 게임 못함 (youtube 2분 7초)
[4] ASCII.jp Oculus Questの発売2週間でソフト売上が5億円突破 2019年06月17日 13時50分更新
[5] 내 백과사전 mBox : 음성으로 적외선 리모컨 신호 제어 2018년 12월 8일
[6] あなたも西片になれる!?「からかい上手の高木さん」VRアニメ化プロジェクト (makuake.com)

뇌파 조종 게임 컨트롤에 대한 잡상

Road to VR 기사[1]를 보니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와 있다. 유명한 게임회사인 밸브 소속의 심리학자 Mike Ambinder가 차세대의 VR 컨트롤러로 EEG 타입의 장비를 상상하는 모양이다. 처음에 이 기사[1]를 봤을 때, 게임 회사에 전속 심리학자가 있어!?!? 헐!? 하면서 놀랐는데, 나름 심리학을 게임에 적용하는 형태로 선구적인 연구를 하는 사람 같다. 대단하구만. ㅎㅎㅎ 아 참. 인제 생각났는데, 예전에 밸브에 전속 경제학자 Yanis Varoufakis도 있었다.[6] 예전에 경제 유머 축제[7]에 나오던 그 사람이다.

Brain–computer interface와 관련된 연구로 2008년에 원숭이의 뇌파를 감지하여 로봇을 작동시켜 바나나를 줏어먹게 만드는 실험[2]을 본 게 기억나는데, 유튜브에 찾아보니 실험 당시의 영상[3]도 올라와 있다. 찾아보니 2004년 기사[4]도 있었다. 원래 사지를 움직이기 힘든 장애인들을 염두해두고 하는 연구들인 듯 한데, 근래 VR 붐 때문에 이런 연구가 나름 각광받는 듯.

이미 OpenBCI 같은 플랫폼도 나와 있고, Neurable[5] 같이 EEG를 활용한 인터페이스 제조 회사도 있는 것 같다. 헐 이런 건 몰랐네.

근데 게임 컨트롤러로서 얼마나 효용이 있을지는 좀 의문이다. 게임에는 정확성이나 반응스피드도 중요한데, 그 정도가 구현가능할런지 모르겠구만. Ambinder 선생이 프로토타입으로 proof of concept라도 보여줬으면 좋겠구만. 뇌파 컨트롤러 없이 그냥 사지와 손가락 모션만 잘 추적해도 VR 게임에서 상당히 실감날 것 같은데 말이다.

어쨌든 밸브가 생각하는 게임 환경의 빅픽쳐를 대충 알 듯한 기사[1] 같다. 대단한 회사구만. 만약 뇌파 컨트롤러가 시판되면 하나 사서 게임 플레이 해보고 싶다. ㅎㅎ

아마 사지를 쓰기 어려운 장애인들도 게임 플레이를 원활히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름 가치가 있는 기술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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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4.10
매일경제 [단독] 뇌에 칩 심은 원숭이가 생각한대로 로봇팔 조종 2019.04.09 17: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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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4.20
vrn 그레이 뉴엘, 뇌인터페이스 VR기기 탄생 임박 … 향후 5년 주목해야 2019.04.1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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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road to vr Valve Psychologist: Brain-computer Interfaces Are Coming & Could Be Built into VR Headsets Mar 23, 2019
[2] Meel Velliste, et al. Cortical control of a prosthetic arm for self-feeding, Nature volume 453, pages 1098–1101 (19 June 2008) https://doi.org/10.1038/nature06996
[3] Monkey’s brain controls robotic arm (youtube 1분 4초)
[4] BBC Brain waves control video game Wednesday, 24 March, 2004, 10:07 GMT
[5] http://neurable.com
[6] 디스이즈게임 밸브 전속 경제학자, 유럽 경제위기 극복의 중심에 서다 2015-02-26 02:43:43
[7] 내 백과사전 Kilkenomics : 경제 유머 축제 2015년 11월 20일

[서평] 배드 블러드 – 테라노스의 비밀과 거짓말

배드 블러드 – 테라노스의 비밀과 거짓말
존 캐리루 (지은이),박아린 (옮긴이) 와이즈베리 2019-04-01 원제 : Bad Blood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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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머스 에디슨은 백열전구의 필라멘트를 만들 기술이 없는 채로, 이를 거의 개발했다고 공언하여 유명인사로부터 투자금을 받고, 당시 가스등 회사 주가가 크게 폭락했다고 한다.[1;p75] 온갖 재료를 시도해보고 언론플레이를 하는 등의 삽질에 삽질-_-을 거듭한 끝에 성공하긴 했지만, 지금의 관점으로서는 거의 사기에 가까운 행동이 아닌가 싶다. ㅎㅎㅎ

오래전에 읽은 어느 책[2;p263]에는 성공한 CEO와 사기꾼이 종이 한 장 차이라는 이야기가 나와 있다.

정당화와 낙관주의라는 두 가지 특성은 횟수가 거듭되면 습관이 되고, 나중에는 삶에 체화된다. 이런 사람에게 기회가 오면 바로 비윤리적 행위가 나온다. 어쩌면 자수성가해 성공한 사람들의 전형적 특성과 정말 비슷하지 않은가? 자신감을 유지하고 결과를 중심으로 사고하며 어려움에 처해도 낙관을 잃지않는다. 또한 기회가 오면 놓치지 않고 붙잡는다. 윤리에 대한 경보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은 사람에게 성공과 범죄는 종이 한 장 차이인 것이다. 회계부정으로 회사를 파산 상태로 몰아넣은 엔론 CEO 켄 레이도, 주식 내부자거래 혐의 유죄 판결을 받은 마사 스튜어트도 스캔들이 터지기 전까지는 얼마나 성공한 사람이었는가?

Bad Blood는 실리콘밸리 동향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알 법한 책인데, 일전에 해커뉴스에서도 열라게 언급되었던 책[3]이라, 역서가 언제 나오나 목빠지게 기다렸다. 나는 원래 신간이 나오면 e북이 나오는지 확인을 위해 몇 달 기다리는데, 전자서적이 나올때까지 기다릴 수 없어서 역서가 나오자마자 즉각 사 봤다.

나는 처음에 테라노스 이야기를 들었을 때, 초 대단한 회사인 줄 알았다. ㅋㅋㅋ 구글 이래로 거짓말같이 성공한 회사들의 전설적인 이야기들이 쏟아지는 실리콘밸리의 분위기에 심취해서, 테라노스도 그런 부류의 엄청난 회사인 줄 착각했었는데, 몰락하는 과정을 보니깐 심란하구만.

카리스마로 직원과 기업에 열정을 불어 넣고, 사람을 함부로 짜르는 행위 등이 일전에 잡스의 전기[4]나 엘론의 전기[5]에서 본 행동이랑 외형적으로 크게 달라 보이지 않는 것 같다. 지나고 보면 판단하기 쉬워 보일지 몰라도, 당대에는 파악하기 어려운 것 같다. 너무 성공신화에 매몰되지 말아야할 듯 하다. 여러모로 의료기술의 혁신은 다른 분야에 비해 보수적인 눈으로 봐야할 듯 싶다.

근데 여러모로 봤을 때, 창업자가 완전 쓰레기구만.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로펌을 세워서 여러 사람들을 협박하는 모습을 보니 초 빡친다. 가장 빡치는 부분은 여러 진실한 학자들의 학자적 양심을 너무 많이 해쳤다는 사실이다. 학자로서 올바르지 않은 학술적 발표를 하고, 생명 윤리를 어기는 것에 양심을 가책을 느끼는 학자들을 강력한 로펌으로 겁박을 하는 모습을 보니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

책의 마지막 1/4 부터는 저자가 제보를 받으면서 조사를 시작하는 부분이 이 책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데, 그래도 수정헌법 1조의 나라 답다는 생각이 든다.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따위가 판치는 나라와는 차원이 다르구만. ㅋㅋ 지금까지 기자들이 진실의 폭로를 위해 쉽지 않은 활약을 서술한 여러 책들[6,7,8,9]을 봤는데, 역시나 마찬가지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 듯 하다. 이 책의 저자인 John Carreyrou도 명확한 증거를 확보하고, 제보자를 보호하며, 로펌의 협박에 굴하지 않기 위해 고생하는 내용이 많이 나온다. 저자는 매우 다방면의 다양한 사람들을 취재하여 끊어져 있는 스토리를 조립하여 이야기를 풀어가고 있어, 대단한 품을 들인 책임을 어렵지 않게 확인할 수 있다.

한가지 독서의 팁이 있다면, 전반적으로 등장인물이 너무 많아서 등장인물이 너무 많은 책에 취약한 나로서는 초 헷갈린다-_- 게다가 같은 인물을 이름으로 불렀다가 성으로도 불렀다가 그러면, 상황파악에 거의 재앙급-_-이 된다. 고맙게도 책의 맨 뒤에 인덱스가 있어서 반복적으로 찾아보면 된다.

루퍼트 머독이 테라노스 최대 투자자중 하나였는데, 루퍼트 머독이 자신의 투자금을 날릴지도 모름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기자들을 믿는다면서 월스트리트 저널에 아무런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은 부분은 좀 의외였다.(p389) 루퍼트 머독을 별로 안 좋게 생각했었는데[10], 이건 다시봤다. 뭐 원체 부자다 보니 1억달러 정도는 날려도 괜찮은 듯. ㅎㅎ (투자 손실로 세금 감면을 받았다고 함)

이제 4월이라 퓰리처 상의 시즌이 되는데, 문득 생각나서 아무래도 Carreyrou씨가 탐사보도 부문 같은 거에 수상하지 않았을까 싶어서 검색해봤다. 2015년 수상자 목록에 있길래, 그럼 그렇지!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테라노스 건으로 수상한 건 아닌 듯 하다. 이런 젠장-_- 나름 활약이 많은 언론인인 듯. 뭐 여하간 일독을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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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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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7.28
테라노스와 월스트리트저널 (leejeonghw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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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8.2
[서평] 배드 블러드: 실리콘밸리를 뒤흔든 희대의 사기극, 테라노스 사태의 전말 (yoonsupcho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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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백과사전 [서평] 표준 전쟁 2010년 11월 26일
[2] MIT MBA 강의노트 – 내 인생에 가장 값비싼 이원재 (지은이) 원앤원북스 2007-01-22
[3] 내 백과사전 2018 해커뉴스 논픽션 추천서 2018년 12월 23일
[4] 내 백과사전 [서평] 스티브 잡스 2011년 11월 21일
[5] 내 백과사전 [서평] 일론 머스크, 미래의 설계자- 지구상에서 가장 먼저 미래에 도착한 남자, 일론 머스크가 제시하는 미래의 프레임 2015년 8월 1일
[6] 내 백과사전 [서평] 스노든의 위험한 폭로- 인간의 존엄성을 짓밟은 국가와 언론을 고발한다 2014년 5월 12일
[7] 내 백과사전 [서평] 파나마 페이퍼스 – 전 세계를 뒤흔든 폭로 이야기 2017년 12월 10일
[8]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 – 스노든, NSA, 그리고 감시국가 글렌 그린월드 (지은이),박수민,박산호 (옮긴이),김승주 (감수) 모던타임스 2014-05-07 원제 : No Place to Hide (2014년)
[9] 내 백과사전 [서평] PD 수첩 : 진실의 목격자들 2010년 8월 24일
[10] 내 백과사전 루퍼트 머독의 미디어 제국2011년 7월 21일

Beat Saber : VR 리듬게임

VR로 리듬게임을 한다는 개념 자체가 생소하긴 한데, 어쨌건 아직 VR이 초창기 플랫폼이니만큼 다양한 실험적 시도가 있는 듯 하다.

Beat Saber라는 VR 리듬게임을 전부터 눈여겨 두고 있었는데, 플랫폼 통털어 100만장 판매를 올렸다고 한다.[1] 인디게임으로서는 이례적인 판매량인 듯. PC 버전은 발매된지 꽤 된 걸로 아는데, PSVR 버전은 발매된지 그리 오래 안 됐다. PSVR 버전이 발매되자마자 사서 해 봤는데, 모든 리듬게임이 그렇듯이, 처음에 좀 적응겸 반복 연습이 필요한데(특히 리듬치인 본인은 더 그렇다-_-), 일단 리듬을 좀 탄다 싶으면 그 다음 부터는 엄청 재밌다. ㅎㅎㅎ

모든 게임은 잘하는 사람들의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재생시간 3분 13초

초 잘하네-_- 영상에 나오는 Caramelldansen이라는 곡은 처음 들었는데, 나름 유명한 듯? 보니까 PC판은 커스텀 음악으로 플레이 하던데, PS 판은 커스텀 음악이 안 돼서 매우 아쉽다.

오큘러스 퀘스트에 이식예정이라고 한다.[2,3] 개인적으로 좀 기대하는 플랫폼인데, 오큘러스 퀘스트는 일단 케이블이 없고, 위치트레킹이 가능하기 때문에 훨씬 자유도가 높은 VR 게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주의사항으로 게임을 하려면 나름 공간이 꽤 필요하다. 양팔을 벌려 좌우로 한 걸음 정도 움직일 수 있어야 부딛히는 사고 없이 편하게 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리고 나름 엄청나게 운동된다. 아직 3월인데도 게임 좀 하면 난닝구만 입고 창문을 열어야 한다. 연달아 몇 판하니 벌써 근육통이…-_- 광선검을 크게 휘두르면 보너스 점수가 있다. 운동을 전혀 안하는 나에게 엄청난 활동량을 요구하는 게임이다. ㅋㅋㅋㅋ

캠페인 뒤쪽으로 가면 써는 방향이 사라지는 레벨이 등장하는데, 여기서부터는 어려워서 도저히 못하겠다-_- 걍 솔로 플레이만 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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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4.22
road to vr ‘Beat Saber’ on Quest Will be Fully Featured at Launch, Use Identical Tracking Logic Apr 2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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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2
road to vr All 50+ Oculus Quest Launch Titles Confirmed So Far Apr 3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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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14

재생시간 1분 18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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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5.31
엔가젯 VR音ゲーBeat Saber、Oculus Quest版もカスタム曲に対応。PC版エディタで自作 2019年5月29日, 午後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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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6.18
ascii.jp Oculus Questの発売2週間でソフト売上が5億円突破 2019年06月17日 13時5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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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6
비트세이버 DLC 중에 얼마전에 나온 Panic! At The Disco 뮤직팩이 꽤 괜찮음. ㅎㅎ 퀘스트[4] 버전으로 구입했음.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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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7
road to vr Facebook Acquires ‘Beat Saber’ Studio Beat Games Nov 26,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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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

초 잘하네-_- 재생시간 2분 59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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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메카 VR 게임 킬러 타이틀 나왔다, ‘비트 세이버’ 100만 장 판매 돌파 2019.03.16 10:59
[2] VR inside 人気VR音ゲーム「BeatSaber」がOculusQuestに対応決定! 2019/03/24 22:00
[3] mogulive ケーブルから解き放たれたプレイは一味違う Quest版「Beat Saber」ハンズオン 2019.03.30
[4] 내 백과사전 오큘러스 퀘스트 30분 사용 소감 2019년 6월 25일

어떤 지형에서든 이동가능한 로봇 Velox

재생시간 58초


재생시간 1분 39초


재생시간 40초

Pliant Energy Systems라는 회사[1]에서 만드는 로봇 Velox라고 한다. 물위나 땅위, 눈밭, 얼음 위에서도 이동이 가능하다. 달이나 화성같은데서도 무난히 이동가능할 듯하다. 아마 아노말로카리스가 이런 식으로 헤엄치지 않았을까??? ㅎㅎ 일전의 OroBOT의 사례[2]처럼 뭔가 로보틱스에서 고생물학을 잘 연구하면 좋을 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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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ttps://www.pliantenergy.com/
[2] 내 백과사전 뼈를 통한 고생물의 locomotion 재구성 2019년 3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