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A의 한국어 사용자 구인광고

일전에 Vault 7 사건[1]과 관련하여, 프로그래머의 국적을 혼동시키기 위한 소스코드 obfuscation의 사례를 보여주는 기사[2]를 봤는데, 모국어가 한국어인 사람의 관점에서, CIA에는 고급 한국어 사용자가 없음을 확실히 알 수 있다. ㅎㅎㅎㅎ 맨날 북한을 염탐하면 뭐하나. 한국어를 모르는데-_-

여하간 CIA 내부에서 한국어 사용자가 꽤나 필요한 모양이다. CIA 트위터 계정에서 한국어 사용자 구인광고[3]를 하는 모양. ㅋ 석달 전의 트윗이긴 하지만 재미있어서 올려봄. ㅋ 첩보 관련 블로그인 Intel Today에도 관련 글[4]이 있다. 뭐 GCHQ에 취직하는 법[5]보다는 쉽지 않을까-_-

CIA 내부에서 언어학자들이 꽤 활동하는 모양인데, CIA에서 활동하는 언어학자 홍보 영상[6]까지 제작하는 걸 보면, 나름 해외 첩보에 이들의 활동이 적지는 않은 듯 하다.

그나저나 CIA의 공식 트위터 관리자는 첫 트윗[7]부터 개그를 치는 사람인데-_- 누구인지 얼굴 함 보고 싶구만-_-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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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백과사전 위키리크스가 CIA가 만든 멀웨어와 해킹툴을 폭로하다 2017년 3월 8일
[2] the hacker news WikiLeaks Reveals ‘Marble’ Source Code that CIA Used to Frame Russia and China Friday, March 31, 2017
[3] https://twitter.com/cia/status/1030500705432494081
[4] CIA to Recruit Korean Speakers — Do you know your ABC? (gosint.wordpress.com)
[5] 내 백과사전 영국 첩보기관 GCHQ에 취직하는 법 2013년 9월 13일
[6] We are the linguists of the Central Intelligence Agency (youtube 58초)
[7] 내 백과사전 CIA의 공식 트위터 2014년 6월 10일

Jamal Khashoggi 실종사건

얼마전에 산 구글 홈[1]으로 마이니치 뉴스를 매일 듣는데, 요 며칠 Jamal Khashoggi 실종사건에 대해 여러 기사가 나온다. 생각난김에 개인적으로 언론 자유에 관심이 있어서 블로그에 글을 써 봄. 파리 소재의 국경없는 기자회[2]나 뉴욕 소재의 언론인 보호 위원회[3] 홈페이지에서도 당연하지만 기사로 다루고 있다.

사실 이 사람 이름은 이번 사건으로 처음 듣긴 했는데, 사우디 왕가에 나름 반대의견을 많이 피력한 듯 하다. 사건의 큰 틀은, 이 사람이 터키에서 사우디 아라비아 영사관에 잠시 들렀는데, 들어가기만 하고 도통 나오지 않아서 오리무중이 된 것 같다. 사우디 측은 제발로 영사관 밖으로 나갔다는 주장만 하고 있고, (물론 증거는 없다 ㅋ) 터키 경찰에 의무를 떠넘기는 형세인 것 같다.[4]

이코노미스트지[5]는 심지어 ‘dissident’라 부르기 거북할 정도로 소프트하게 비판했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여하간 이 사람이 대외적으로는 반정부 인사로 인식되어 있다. 이코노미스트지의 생각[5]으로는 딱히 죽일 이유는 없는데, 요새 사우디 왕자가 이방원의 난-_-[6]으로 정권을 잡으면서, 각종 반정부 인사들에게 주는 암묵적 메세지라 분석하고 있다. 과연 그런 건지???

요새 카타르가 사우디랑 사이가 안 좋은데[7], 카타르의 백업을 받는 알 자지라에 Khashoggi가 누구이고, 어떤 행적을 했는지를 나름 잘 요약해주는 기사[8]를 내고 있다. 역시 사우디 까는 정보로는 알 자지라만한 게 없다. ㅎㅎㅎ 이 사람이 오사마 빈 라덴과의 인터뷰도 성사시키는 등, 나름 활동을 많이 한 사람인 듯. 이 사람의 대략적인 개요를 파악하고 싶으면 (알 자지라와 사우디의 관계를 감안하면서 읽어도) 나쁘지 않은 기사[8]인 듯 하다.

한편 카타르가 사우디의 전방위 압박외교의 타계책으로 터키랑 친하게 지내고 있다 한다. 터키는 나름대로 터키와 아랍세계의 거리감 때문에, 무슬림 형제단 등등 아랍세계 반정부인사들의 집결지가 되고 있다고 한다. 이코노미스트지[9]에 따르면 암만 에르도안이 서구적 관점에서 불량한 정치를 해도, 아랍 국가들의 막장 정치에 비하면 엄청 모범적으로 보인다나 뭐라나-_- 뭐 하긴 여긴 최소한 의미가 있는 선거는 하니까. ㅋ 이거 뭐 이이제이도 아니고 원교근공도 아니고 복잡한 아랍세계의 관계도가 한층 더 헷갈린다-_-

근데 어느 터키 신문의 주장에 따르면 이 사람이 영사관에 가기 전에 애인에게 아이폰을 주고 갔는데, 자신이 낀 애플워치랑 연동이 되어 있고, 이 애플워치가 당시 상황을 녹음하여 iCloud에 업로드 된 것 같다.[10,11] 오오 얼리어답터로서의 혜택을 조금 보는 건가-_- 반정부인사들은 애플워치가 필수 구매 품목이 되어야 할 것 같다. 마이니치의 기사[10]를 처음 들었을 때, 애플워치 하나 사볼까 싶었는데-_- 본인은 안 써봐서 모르겠지만, 작동방식상 있을 법하지는 않은 것 같다.[11,12] 블루투스로는 연결범위가 너무 짧고 LTE연결로도 그럴법하지 않은 듯?? 터키측의 무리수인가-_-

여하간 가능성이 높아 보이지는 않지만, 그가 무사히 돌아오길 바라는 바이다. 만일 그렇게 된다면, 사우디 아라비아가 암만 막장이라도 그 정도까지는 아니다라는 증거는 될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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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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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0
CPJ Saudi attorney general says Khashoggi was killed during fight in consulate October 19, 2018 7:31 PM 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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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1
알 자지라 How the Saudi narrative of Khashoggi’s killing changed in 18 days 7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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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2
BBC Khashoggi death: Saudi Arabia says journalist was murdered 44 minute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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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28
알 자지라 Jamal Khashoggi case: All the latest updates an hou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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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6
알 자지라 Khashoggi’s body parts transported in suitcases: Report 5 Nov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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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17
알 자지라 CIA says Saudi crown prince ordered Khashoggi’s murder: reports 2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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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 백과사전 구글 홈 간단 사용기 2018년 9월 21일
[2] Reporters Without Borders Jamal Khashoggi is not the first Saudi journalist to disappear October 10, 2018
[3] CPJ CPJ calls on Saudi Arabia to account for Jamal Khashoggi’s whereabouts October 6, 2018 9:05 PM ET
[4] 한국일보 사우디 반정부 언론인 피살 의혹 일파만파… 중동 질서 재편 트럼프 구상에 암초 되나 2018.10.09 17:57
[5] 이코노미스트 Did Saudi Arabia kill Jamal Khashoggi? Oct 11th 2018
[6] 조선일보 형제에 주던 왕권, 아들 주려다… 사우디판 ‘이방원의 난’ 2017.11.09 03:11
[7] 내 백과사전 카타르 외교 위기와 알 자지라 2017년 7월 3일
[8] 알 자지라 Who is Jamal Khashoggi? 8 Oct 2018
[9] 이코노미스트 Why dissidents are gathering in Istanbul Oct 11th 2018
[10] 마이니치 アップルウオッチ通じ録音か トルコ紙 2018年10月13日 22時51分
[11] 기즈모도 Turkish Paper Claims Evidence Of Jamal Khashoggi’s Murder Was Transmitted By His Apple Watch Oct 15, 2018, 7:00am
[12] BBC Why Apple Watch link to Jamal Khashoggi ‘killing’ is unlikely 14 October 2018

미국의 Robocall 문제

Robocall이란, 기계가 전화를 걸어서 물건을 판매하는 방식의 텔레마케팅을 말하는데, 이게 미국에서 너무 많은 회수가 있어서 꽤나 문제가 되는 듯 하다. 지난 5월 이코노미스트지[1]에서 관련 기사를 봤을 때, 4월 robocall의 회수가 34억회에 이르러 심각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는데, 요번에 해커뉴스[2]에서 링크된 ROBOCALL INDEX™[3]를 보니, 지난 9월에는 44억회를 돌파했으니 그새 벌써 10억회가 더 늘어난 셈이다. 헐-_-

해커뉴스[2]의 어떤 이는 하루에 3~5회의 robocall을 받는다고 하니, 아마 평균적인 미국인은 대충 그 정도로 귀찮음을 감수하지 않을까 싶다. 나는 일주일에 한 번 오는 스팸전화도 짜증나 죽겠는데, 하루에 3~5회라니 그 스트레스는 이루 말할 수 없을 듯.

본인의 생각으로는, 누군가 그 전화로 물건을 사 주는 사람이 만명 중에 한 명만 있어도 비용대비 수익이 나올테니 이런게 가능하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도데체 봇이 거는 텔레 마케팅에 반응하여 물건을 구입하는 멍청한 놈이 누구지??? 라고 생각했는데, 검색을 좀 해 보니 이건 그냥 순진한 생각이었다. ㅎㅎ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사[4]에 의하면, 전화를 전혀 받지 않아도 robocall 사업자는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었다. 본인은 미국의 통신시스템은 잘 몰라서 정확히는 모르겠으나, 월스트리트 저널의 설명을 인용하자면,

  1. 전화번호 딜러가 전화번호를 통제한다.
  2. 로보콜 장사하는 사람이 전화번호 딜러에게 번호를 산다.
  3. 콜센터에서 전화를 건다.
  4. 소비자는 전화번호 식별 서비스를 이용하어 누가 전화했는지 확인한다.
  5. 전화번호 식별 서비스 사용 대가로 통신사는 데이터베이스에게 콜당 0.003달러를 지불한다.
  6. 데이터베이스는 전화번호 딜러에게 콜당 0.0024달러를 지급한다.
  7. 전화번호 딜러는 로보콜에게 콜당 0.00096달러의 수익을 지급한다.

이런 제길-_-

이같은 수익구조 덕분에, 전화 번호를 수시로 변경하는 스팸이나 사기 전화가 나날이 미국에서 극성인 것 같다. 미 연방거래 위원회에 지난 5월에 이미 월간 50만회(!)의 불평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 하니, 이코노미스트지[1]의 표현을 빌자면 완전 “mad as hell”일 듯.

언제나 트럼프를 극딜하는-_- 이코노미스트지에서는 역시나 기사 마지막에 트럼프 이야기를 하는데, 트럼프가 스스로 말하길 robocall을 아주 많이 (아마 선거 운동에) 사용했다고 한다.[5] 그가 당선된 걸 보면 robocall이 아주 효과가 없는 건 아닐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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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코노미스트 America is losing the war against robocalls May 26th 2018
[2] U.S. Robocall Data (hacker news)
[3] https://robocallindex.com/
[4] 월스트리트 저널 Why Robocallers Win Even if You Don’t Answer June 4, 2018 5:30 a.m. ET
[5] daily mail President Trump? ‘Apprentice’ star says ‘there’s a very substantial chance’ he’ll run in 2016 and slaps GOP White House hopeful Ted Cruz for being born in Canada 03:43 BST, 16 December 2014

애플, 아마존 기업 서버에 중국 해킹 칩 삽입?

하루에 너무 많이 포스팅 안하려고 했는데, 꽤 큰 사건이 터진 것 같아서 걍 써봄-_-

블룸버그에서 애플과 아마존 및 미국내 중요 서버들에 중국에서 심은 좁쌀만한 해킹칩이 발견되었다는 대박 특종 기사[1]를 쓰는 바람에 파장이 큰 듯 하다. 아마 대부분 이미 이야기를 들으셨을 듯 한데, 나는 인제사 알았음. ㅎ

기사[1]가 꽤 길어서 읽기 빡신데, 기사를 대충 요약한 다른 매체의 기사들[2,3]이 많으니 참고해도 좋을 듯 하다. 당연하지만 애플, 아마존, Super Micro, 중국정부 모두 사실을 부인하고 있다고 한다.

해커뉴스[4]에서도 이미 댓글이 7백개 이상 달려 있으니 이번 논란의 크기를 말해주는 듯 하다.

저게 무슨 칩이길래 저렇게 작은 게 해킹이 가능한가 싶은 생각이 먼저 드는데, 해커뉴스[4]에서 어떤 사람이 말하길, 사진상으로는 흔한 SMD balun 처럼 보인다고 한다.[5] 본인은 잘 모르겠지만, 기술적으로 신호를 빼내는 것이 가능은 한 듯 보이지만, 실제로 빼기 위해서는 쉽지는 않아 보이는데, 좀 신박하다.

해커뉴스[4]에서 냉전 당시에 CIA가 러시아 대사관의 기밀을 빼내기 위해 제록스 복사기에 소형 카메라를 설치한 사건[6] 이야기를 하던데, 완전 처음 듣는 이야기였다. 완전 신박하구만 ㅋㅋㅋ 하드웨어 스파잉의 역사가 여기까지 올라가는 건가 ㅎㅎㅎ

여하간 블룸버그가 대박을 친 건지, 아니면 기레기-_- 취급을 받을지 모르겠지만, 근래 들어서 미-중 사이의 불협화음이 갈 수록 커지는 심리적 상황을 반영하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 때마침 남중국해에서 중국 전함이 미국의 구축함에 45야드(40미터)까지 근접하는 초긴장 사태가 발생한 모양[7]인데, 향후 두 국가간의 긴장이 커지면 커지지 줄지는 않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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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6
Apple Insiders Say Nobody Knows What’s Going on with Bloomberg’s Hack Story (hacke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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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8
ars technica Bloomberg stands by Chinese chip story as Apple, Amazon ratchet up denials 10/6/2018, 1:00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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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0.10
New Evidence of Hacked Supermicro Hardware Found in U.S. Telecom (hacker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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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블룸버그 The Big Hack: How China Used a Tiny Chip to Infiltrate U.S. Companies 2018년 10월 4일 오후 6:00 GMT+9
[2] the hacker news Chinese Spying Chips Found Hidden On Servers Used By US Companies October 04, 2018
[3] 지디넷 “애플, 아마존 등 미국 기업 서버서 중국 해킹칩 발견” 2018.10.05.10:59
[4] The Big Hack: How China Used a Tiny Chip to Infiltrate Amazon and Apple (hacker news)
[5]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18138661
[6] Spies in the Xerox Machine (electricalstrategies.com)
[7] cnn Chinese warship in ‘unsafe’ encounter with US destroyer, amid rising US-China tensions 0236 GMT (1036 HKT) October 2, 2018

후쿠다 준이치 차관이 성희롱으로 사임하다

일전에 구입한 아마존 에코[1] 덕분에, 본의 아니게 NHK 뉴스를 매일 듣고 있다-_-

며칠 전에 후쿠다 준이치 성희롱 뉴스가 자주 나오던데, 증거로 음성녹음을 들려주니까 ‘저는 녹음된 소리가 내 목소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제 목소리라고 말씀하시는 분이 많다는 건 알고 있습니다.’ 라는 그의 변명[2]이 꽤나 신박하여-_- 일본 정계도 꽤나 코메디구나 하는 걸 느꼈다. ㅋㅋㅋㅋ 안 나가고 꽤 버틴 모양[3]인데, 오늘 이코노미스트 단신[4]을 보니 결국 사임했구만. 근데 퇴직금이 5300만엔[5]이라 나름 괜찮게(?) 나간 듯 하다. 일전에 알 자지라에서 일본의 높은 성추행 비율에 대한 기사[6]를 읽은 게 생각나는데, 요상하게 일본이 요런 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

위키피디아를 보니 후쿠다 준이치 이 사람, 동경대 법학부 출신이라 한다. 나름 잘 나가던 사람인 것 같다. 모리토모 학교 사건과 더불어 아베 정권의 병크 중 하나로 기억될 모양. 모리토모 사건은 잘 몰랐는데, 나무위키[7]에 사건의 추이가 진보세력의 뇌속 희망회로와 더불어 쓸데없이 자세하게 나열돼 있다-_- 일본 GDP가 8분기 연속 성장을 했다[8]고 하니, 아베노믹스가 너무나 성공적이라, 내가 볼 때는 아베는 이 정도로는 끄떡 없을 듯.

때마침 알 자지라의 동양권 이슈를 다루는 101east 채널에서 호주 유학생들의 성폭력 이야기[9]를 다루던데, 성폭력/성추행 스캔들이 지구를 뒤흔드는 것 같다. 호주의 유학생 장사가 이리 잘 되는줄 처음 알았네. ㅋ

 


2018.5.20
kbs [특파원리포트] 성희롱은 죄가 아니라는 日정부…‘보수 기득권’의 민낯 2018.05.19 (17:19)

 


[1] 내 백과사전 아마존 에코로 선풍기 음성 제어 ㅋㅋ 2018년 4월 7일
[2] sbs [월드리포트] 일본 차관의 “가슴 만져도 돼?”…일본에선 흔한 일? 2018.04.21 15:12
[3] 노컷뉴스 ‘성희롱 의혹’ 日재무성 사무차관 사임 거부…아베 정권 더욱 궁지 2018-04-17 17:28
[4] 이코노미스트 에스프레소 Getting in on the act: #MeToo in Japan May 2nd 2018
[5] 서울경제 ‘성희롱’ 준이치 차관, 퇴직금 5억원 소식에 日 ‘부글’ 2018-04-23 15:15:40
[6] 알 자지라 Sexual assault in Japan: ‘Every girl was a victim’ 8 Mar 2017
[7] 모리토모 학교 비리 사건 (나무위키)
[8] 연합뉴스 日경제 8분기 연속 성장했다…1989년來 최장 확장세 2018/02/14 09:31
[9] 알 자지라 Australia: Rape on Campus 26 Apr 2018 14:50 GMT

핀란드 초등학교에서 어학 교육을 수행할 로봇 선생님

로이터 보도[1]에 따르면 핀란드에서 시범적으로 초등학교에서 어학교육을 로봇 선생이 담당할 예정인 듯 하다. 이 로봇 선생의 커뮤니케이션은 아직 영어, 독일어, 핀란드어 밖에 안 되지만, 최종적으로는 23개 국어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 같다.

로이터 기사[1]에 첨부된 영상에 로봇이 강남스타일 춤을 추는 부분도 있다. 초 웃기네-_- ㅋㅋㅋ 로봇 제작자가 왜 교육에 강남스타일이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는지는 모르겠다. 32비트 정수형의 오버플로우[2] 때문인가-_- 여하간 강남스타일이 진짜 세계적 문화 컨텐츠가 된 듯. ㅋㅋㅋ

뭔 로봇인가 싶어서 검색해 봤는데, 유튜브 영상[3]도 있었다. 얼라들한테 가르치는 일은 인내심과 반복을 요하므로 로봇이 차라리 나을지도 모르겠다. ㅋㅋㅋ 선생이라는 직업도 인공지능 시대에 나름 위태로운 지위에 있지 않나 싶다. ㅎㅎㅎ

오래 전에 읽은 Ian Ayres[4]에서 각본과 대사가 모두 짜여져 있는 연극같은 선생의 교육이 더 효율적이라는 주장을 본 적이 있는데, 이걸 보니 정말 그럴 수도 있나 싶기도 하다. 일전에 에스토니아의 수학교육[5]도 그렇고, 교육의 미래가 어찌될지 사뭇 흥미진진하다.

뭐, 자기 애에게 딱! 맞춰달라고 앙앙불락 하는 아지매들이 존재하는 한, 로봇에게 일자리를 잃는 일은 영원히 없을 테니 선생들은 안심하시라. ㅋㅋ

 


[1] 로이터 Techno teachers: Finnish school trials robot educators MARCH 27, 2018 / 11:03 PM
[2] 내 백과사전 강남스타일 조회수가 32비트 정수 범위를 넘어서다 2014년 12월 3일
[3] By 2030 students will be learning from robot teachers 10 times faster than today (youtube 4분 47초)
[4] 내 백과사전 [서평] 슈퍼크런처 : 불확실한 미래를 데이터로 꿰뚫는 힘 2010년 12월 25일
[5] 내 백과사전 컴퓨터에 기반한 수학교육 : 수학교육에서 계산을 없애는 것이 가능할까? 2013년 2월 19일

우간다의 새마을 운동

케냐에서 발행되는 주간지 The EastAfrican에 우간다에서 진행되는 새마을 운동에 대한 기사[1]가 실려 있길래 포스팅함. ㅋ

유엔 개발 계획에서 추진하는 프로그램인 듯 하다.[2] 기사[1]를 대충보니 우간다 지역민들이 smart home이나 하수도 시설 설치 같은 것을 통해 자주적 의식 개혁과 발전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인 듯. 농촌 근대화 운동으로서 이름만 새마을 운동을 딴 것인 듯한 느낌도 든다. ㅎ 당연히 한국의 방법이 그대로 적용가능할 리는 없고, 방법론은 우간다 사람들이 자주적으로 고민해봐야 할 부분이다. 본 블로그에서는 우간다 관련해서는 영화 이야기[3,4]밖에 안 해서-_- 사정은 잘 모르겠음. ㅎ

자유시장에서 개인 각자가 자신의 이익 극대화를 통해 국부를 창출하는 아담 스미스적 방법이 선진국에서 발전가능한 모델이라고 한다면, 집단이 동질적 목표를 가지고 협력적으로 집단적/국가적 추진을 도모하는 방법이 후진국에서 단기간 발전가능한 모델이라고 생각한다. (방법론의 도덕적 문제는 둘째로 치자. ㅎ) 장하준 선생이 그의 저서에서 이와 비슷한 주장을 한 바 있다. 후자는 독재정권에서나 가능한 방법인데, 우간다는 1986년부터 지금까지 독재를 하고 있는 무세베니가 있으니 가능할 것 같기도 하다.-_-

집단적 위기의식과 협력을 공유하여 단기간에 발전하는 사례가 선진국에서도 있는데, 인류의 달착륙이 가장 좋은 사례 같다. 당시 소련에 대한 위기 의식의 공유가 없었으면 달 착륙은 최소 20년 이상 뒤로 미뤄지지 않았을까 싶다.

우간다에서는 기독교 근본주의자 반군세력인 신의 저항군이 활약하는 곳이기도 한데, 한동안 관심 끊었더니만-_- 얘네들 어찌되었나 싶어 위키를 보니 코니의 세력이 많이 줄어든 듯 하다. 코니가 아직 체포되지는 않았지만, 세력이 너무 줄어서 유엔과 우간다 정부는 추적을 중지한 듯 하다.[5]

 


[1] the east african How Korean aid approach is touching minds, changing lives across Uganda WEDNESDAY FEBRUARY 21 2018
[2] Saemaul Initiative Towards Inclusive and Sustainable New Communities: Implementation Guidance in undp.org
[3] 내 백과사전 영화 Queen of Katwe 2016년 7월 22일
[4] 내 백과사전 우간다 액션 영화 : Who Killed Captain Alex? 2017년 9월 10일
[5] 뉴욕타임즈 Uganda Ends Its Hunt for Joseph Kony Empty-Handed 20 April 2017

세파 프랑(CFA franc)에 대한 논란

2017년 1월 이코노미 인사이트지 기사[1]에서 세파 프랑 논쟁에 대한 기사를 읽은 기억이 나는데, 처음 알게 된 내용이라 무척 흥미롭게 기사를 읽었던 기억이 있다. ㅎㅎ 이번 주 이코노미스트지[2]에도 세파 프랑에 대한 논란이 기사로 나와 있어 걍 포스팅해봄. ㅋ

세파 프랑은 서아프리카 및 중앙아프리카 국가들이 공용으로 쓰는 화폐인데, 대부분 과거 프랑스 식민지였던 국가다. 유로화에 페그되어 있지만, 화폐의 지급보증은 프랑스 중앙은행이 아닌 프랑스 재무부가 보증한다는 것이 독특하다. 세 종류가 있는데, 서아프리카 8개국에서 사용되는 서아프리카 CFA 프랑(XOF)이 있고, 중앙아프리카 6개국에서 사용되는 중앙아프리카 CFA 프랑(XAF)이 있다. 두 화폐는 상대국에서 통용되지 않지만, 각각의 유로화 교환비율은 동일하다. (1유로 = 655,957세파프랑) 마지막으로 마다가스카르 북쪽에 위치한 코모로 제도에서 사용하는 코모로 프랑(KMF)이 있다. (1유로 = 491.96775코모로 프랑)

이 화폐는 유로화에 페그되어 있기 때문에 준유로화 취급을 받고 있다고 한다. 세파 프랑 국가는 자국 외환보유액의 50%(코모로는 65%)를 프랑스 재무부에 맏기고, 프랑스 재무부는 이 준비금을 담보로 세파 프랑-유로 간 태환을 보증한다고 한다. 그러나 무한정 태환은 불가능하고, 과도하게 태환하여 준비금의 20%까지 줄어들면 프랑스 재무부는 세파프랑을 일방적으로 평가절하 할 수 있는 모양이다. 실제로 1994년 50% 평가절하를 한 번 실시하는 바람에, 수입물품의 가격이 급등하였고 그래서 폭동이 일어난 적이 있었는 듯[2].

이 제도가 양날의 검이라서, 강한 유로화에 기대서 안정적인 경제를 운영할 수 있는 반면에, 국부를 프랑스에 걸고 있는 꼴이라 자유로운 재정정책을 펼 수 없고, 태환이 쉬우므로 부도덕한 집권층의 해외 국부 반출이 간편한 것 같다. 지난 반세기 동안 세파 프랑 사용국의 인플레이션은 연평균 6%로, 인접한 가나의 29%와 매우 비교될 정도로 안정적이다. 그러나 유로화 도입 이래로 사하라 이남 연평균 1인당 소득 성장율이 2.5%인데, 세파 프랑 사용국의 성장율은 1.4% 밖에 되지 않는다.

근래 들어 세파 프랑 지역에서 이런 시스템이 반대하는 여론이 생기는 모양[2,3]인데, 돈을 불태우는 (물론 상징적이겠지만) 사람도 있었다고[2]한다.

이코노미스트지[2]는 나름 세파 프랑이 안전해서 나쁘지 않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이코노미 인사이트 기사[1]와 정반대의 견해다. 경제적 고생을 하더라도 독립적인 통화정책을 해야 시행착오를 거쳐서라도 독자적인 성장 국가로 나갈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한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그렇다. 이코노미스트지는 ridiculous analogy라고 말하고 있지만, 편안하게 노예생활을 할 것인지, 고생해도 자유인이 될 것인지의 선택과 다름이 없다. 고생 때문에 자유인을 포기한다는게 말이 되나.

일전에 하워드 프렌치의 책[4]이나 아프리카 관련 기사를 보면서 드는 생각이지만, 아프리카의 최우선 과제는 빈곤문제, 질병퇴치 등과 같은 게 아니다. 백날 비쩍 마른 사진 걸어놓고 아프리카에 기부해봤자, 아프리카에 유입되는 부보다 사회 지도층이 국외로 유출하는 부가 더 크니 소용이 없다-_- 그런 의미에서 아무리 안정적 물가가 필요하다고 해도 유로 태환이 간편한 화페는 버리는게 맞다고 본다. ㅎ 뭐 태환 안된다고 해도, 짐바브웨처럼 막장인 사례도 없진 않지만-_-

 


[1] 이코노미 인사이트 환율까지 옛 식민종주국 입맛대로 2017년 01월 01일 (일)
[2] 이코노미스트 Francophone Africa’s CFA franc is under fire Jan 25th 2018
[3] 시사저널 불어권 아프리카 단일통화, 누구를 위한 화폐인가 2017.03.24(금) 17:11:21
[4] 내 백과사전 [서평] 아프리카, 중국의 두 번째 대륙 – 100만 이주자의 아프리카 새 왕국 건설기 2017년 4월 15일

화제의 책 Fire and Fury

트럼프 선거 운동 기간부터 백악관 9개월까지의 행적을 묘사하는 Fire and Fury 라는 책이 요새 그렇게 엄청나게 화제라길래, 내용이 무척 궁금해졌다. 요새 세상이 워낙 좋아져서 영어가 잘 되는 사람은 킨들을 이용하면 바로바로 원서를 볼 수 있으니, 배송따위 기다리지 않아도 상관 없는 엄청난 좋은 세상이지만, 나는 영어 울렁증이 있어서 그렇게는 못하겠고-_- 책의 내용을 간접적으로나마 약간 확인할 수 있는 몇 개의 글[1,2]을 검색해봤다.

트럼프씨가 너무 열받아서 출판 정지 신청을 한 모양인데, 기각된 듯 하다. 물 들어올 때 노젓는다고, 타이밍을 눈치챈 출판사가 출간일을 앞당긴 모양[3]. 저자인 Wolff씨는 트럼프에게 고맙다고 트윗[4]을 날렸다. ㅋㅋ 장사는 역시 이래야 하는 건가 ㅋㅋㅋ

이 정도로 화제가 됐으니 번역서는 틀림없이 나올 듯 한데, 뭐 본인은 워싱턴 정계에 대해 아는 바가 없어서 등장인물들이 어떤 성격/성향인지 잘 모르니 읽어봐야 의미는 없을 것 같지만 내용은 심히 궁금하구만 ㅋㅋㅋ

 


2018.1.12
지금 보니 1주일만에 11쇄-_-가 나왔다[5]고 한다. 쥑이네-_-

 


2018.4.17
CNN Every top New York Times best-seller this year has been about Trump April 16, 2018: 12:18 PM ET (자동재생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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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6
한겨레 워터게이트 특종기자가 폭로한 ‘백악관 뒷담화’ 파문 2018-09-0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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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9.11
cnn Bob Woodward’s publisher says it’s printing 1 million copies of ‘Fear’ September 10, 2018: 5:34 PM ET

 


[1] 트럼프에 관한 폭탄 같은 책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steemit.com)
[2] 민중의 소리 FIRE AND FURY : 트럼프는 대통령이 되고 싶지 않았다 2018-01-08 12:11:52
[3] CNN Wolff’s Trump book going on sale four days early amid furor January 4, 2018: 4:32 PM ET
[4] https://twitter.com/MichaelWolffNYC/status/949023092357128194
[5] CNN ‘Fire and Fury’ publisher says 1.4 million copies have been ordered January 11, 2018: 9:23 PM 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