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도시별 인구 1000명당 감시카메라 수(2019)

해커 뉴스[1]를 보니 Comparitech라는 회사가 조사하여 공개한 데이터[2] 이야기가 있길래 함 봤다.

세계 도시별 인구 1000명당 감시카메라 수 랭킹을 올려 놨던데, 1위는 1000명당 168.03대인 충칭시라고 한다. 다들 예상하시겠지만 1부터 5위까지가 전부 중국 도시다-_- 당연하다면 당연한건가. 6위는 런던이고, 7,8,9위도 모두 중국 도시다. ㅋㅋㅋㅋㅋ 참고로 서울은 1000명당 3.8대로 34위에 랭크되어 있다.

영국은 IRA의 활동 때문에 대테러 활동에 대해 상당히 빡빡하다고 들은 적이 있다. 10년전에 영국에서 경찰관이나 군인을 사진으로 찍으면 반테러법에 의해 처벌되는 법이 통과돼서, 사진작가나 애호가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고 BBC 기사[3]를 본 적이 있는데, 지금은 어떨라나 모르겠구만. ㅎㅎㅎ IRA도 검색해보니까 계보가 여러 갈래 있어서 복잡하더만.

일전에 중국에 만연한 감시카메라에 대한 현장 사진들[4]을 봤는데, 진짜 카메라 초 많네-_- 근래 발전하는 안면인식 기술과 더불어 중국은 완전 빅브라더 감시사회가 된 게 아닌가 싶다.

홍콩 시위자들이 다쳐서 병원에 후송될 때, 병원 진료 데이터 시스템의 백도어를 이용하여 중국 공안들이 환자를 검거하고 있다는 소문[5]을 들으면 소름이 쫙-_-

.


2019.8.29
테크크런치 China’s CCTV surveillance network took just 7 minutes to capture BBC reporter 3:50 pm KST • December 14, 2017
작년 기사임.

.


[1] The world’s most-surveilled cities (hacker news)
[2] The world’s most-surveilled cities (comparitech.com)
[3] BBC Photographers angry at terror law 15:04 GMT, Monday, 16 February 2009
[4] 안면인식 감시사회 중국 (estimastory.com)
[5] Hong Kong Free Press Police can access full details of injured protesters in hospital, says medical sector lawmaker following patient arrests 17 June 2019 22:58

기념관 부식 문제의 기원

재미있는 글[1]을 봤는데, 진위여부는 모르겠지만, 그 내용을 대충-_- 설명해볼까 한다.

해결하기 어려운 종류의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때, 즉각적으로 떠오르는 해결책은 보통 미봉책일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근본원인을 파악하면 의외로 쉬운 해결책이 나올 수 있다. 일전에 이야기한 비누 공장 이야기[2]도, 진위여부는 불명하지만, 그런 사례가 될 듯 하다. (다시 생각해보니 이건[2] 근본 원인을 찾는 문제해결이라기보다는 창의적 발상이라고 보는 편이 맞는 듯)

경영학에서 그러한 근본 원인을 찾는 문제해결 기법으로 이시카와 다이어그램이라든지, 5M model이라든지, 5 Whys와 같은 기법들이 동원되는데, 5 Whys의 가장 유명한 사례로 기념관 부식 문제 해결이 흔히 회자된다. 본인도 여러 번 들어본 적이 있는데, ‘기념관 부식’ 같은 키워드로 구글링하면 수많은 문서를 찾아볼 수 있다. 노파심에 간단히 설명해보면,

문제 : 기념관에 자꾸 부식현상이 일어난다.

1. 왜 자꾸 석재와 동상에 부식이 생기는가?
답 : 주기적으로 독한 화학물질을 이용해 세척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2. 왜 독한 화학물질이 필요한가?
답 : 새똥 때문에 그렇습니다.

3. 왜 이렇게 새들이 많은가?
답 : 이 근처에 거미가 많기 때문입니다.

4. 왜 근처에 거미가 많은가?
답 : 수많은 벌레가 저녁때 몰려들기 때문입니다.

5. 왜 저녁에 벌레들이 몰려드는가?
답 : 아마 우리가 밤에 건물 주위를 환하게 비추는 조명 때문인 것 같습니다.

해결 : 저녁무렵 조명의 밝기를 조절한다.

기념관이 구체적으로 링컨 기념관 또는 제퍼슨 기념관으로 변하거나-_-, 중간에 관리자를 질책하는 등의 스토리가 붙는 몇가지 버전이 있지만, 기본적인 뼈대는 이러하다. 그런데 그 수많은 웹사이트들 중에서 출처가 붙어있는 것은 없다. 이 글[1]에 의하면 1993년에 곤충학자 Donald H. Messersmith의 출간되지 않은 연구보고[3]에 있는 내용이라고 한다. 뒤쪽에 나오는 설명을 보니, 글쓴이는 Messersmith 선생의 보고서를 직접 읽은 듯 하다.

여하간 이 사람의 글[1]에 의하면, 각 단계별로 세부사항으로는 그렇게 단순하지만은 않은 듯 하다. 예를 들어 기념관 부식의 원인이 반드시 세척에만 있지는 않다 등등의 이야기가 나온다. 뭐 전반적으로 완전 100% 진실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완전 100% 뻥도 아닌 듯. 반반진실 정도인가.

뭐 여하간 매우 천천히 끓는 물의 개구리는 자신도 모르게 죽는다 따위의 뭔가 출처가 수상한 이야기는 무조건 의심할 필요가 있다.

.


[1] 5 Whys Folklore: The Truth Behind a Monumental Mystery (thekaizone.com)
[2] 내 백과사전 비누 공장의 혁신 2013년 9월 12일
[3] Messersmith, Donald H. 1993. Lincoln Memorial Lighting and Midge Study. Unpublished report prepared for the National Park Service. CX-2000-1-0014. N.p

국가별 국방비 지출 순위(2018)

이코노미스트지[1]를 보니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에서 세계 국방비 통계를 보고했다[2]고 하길래 보고서를 함 봤다.

SIPRI는 해마다 국방비 지출/무기 수입,수출 등등의 통계를 발표하는데, 이코노미스트지에서 자주 기사화[3~9]해 줘서, 지난 2009년 이래로 자주 보고 있다. 이거 꽤 보니까 세계 국방 트렌드도 대충 보이고 은근 재미있다-_- 관심있으면 챙겨보시길 바람.

보니까 세계 국방비 지출 총합이 역대 최고치를 찍은 듯. 특히 중국의 국방비 지출 증가가 대단하다. 원래 매년 2위~13위 정도까지 국방비 지출을 다 합쳐도 미국보다 작았는데, 올해에는 대충 2위~9위 국가까지 합치면 미국보다 크다.

미국도 중국의 증가에 맞춰서 상당히 증액하는 모양이다. 특히 펜타곤은 7500억 달러의 예산을 요청한 모양인데, 그 중에 우주 전쟁에 대비한 140억 달러도 들어 있다고 한다.[1] 진짜 우주에서 전쟁할 생각이 있는 건가-_-

한국은 해마다 거의 10위 언저리로, 세계 트렌드에서 맞춰 거의 비슷하게 지출하고 있다. 근데 김종대 의원이 페이스북에 올리는 군대 문제에 대한 고발 글들[10]을 보면, 한국 국방비는 아무짝에도 의미없는 지출처럼-_- 느껴지는 것 같다. 다 좋은데, 김종대 의원은 자극적인 주장보다는, 주장하는 사실들의 출처를 좀 써 줬으면 좋겠는데, 사실확인하느라 너무 피곤해진다-_-

지난 국가간 무기거래 규제 이야기[11]가 나왔을 때만해도, 무기 거래가 좀 줄어드나 싶었는데 그런 건 아닌 듯. 재래식 무기 거래 규제라 그런지 선진국에는 별 영향은 없는 듯해 보인다.

통일되면 국방비 지출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것처럼 생각하는 순진한 사람들이 있던데, 중국이 국방비를 이 정도로 크게 지출하고 일본도 우리보다 항상 많이 지출하고 있는 추세에서, 통일된다고 현재보다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 같지 않다. 주변국가와 대략 지출을 맞춰줘야, 저쪽에서 땡깡을 부려도-_- 항의할 힘이 나오는 거 아니겠나 싶다.

.


2019.5.12
이코노미스트 Japan’s Self-Defence Forces are beginning to focus on China Apr 17th 2019

.


[1] 이코노미스트 Military spending around the world is booming Apr 28th 2019
[2] Trends in world military expenditure, 2018 (sipri.org)
[3] 이코노미스트 Up in arms Mar 18th 2009
[4] 이코노미스트 Well armed Apr 27th 2009
[5] 이코노미스트 Defence costs Jun 8th 2011
[6] 이코노미스트 Present arms Mar 23rd 2011
[7] 이코노미스트 Military might Apr 15th 2013, 14:17
[8] 이코노미스트 Arms and the man Apr 15th 2014, 13:44
[9] 이코노미스트 Measuring the arms merchants Mar 18th 2014, 14:25
[10] 김종대 (facebook.com)
[11] 내 백과사전 국가간 무기 거래 규제가 가능할까? 2012년 7월 8일

헤지 펀드 매니저 수입 순위(2018)

매년 3월쯤 되면 포브스지에서 헤지펀드 수입 순위를 발표한다. 2008년[1], 2009년[2], 2010년[3], 2011년[4], 2012년[5], 2013년[6], 2014년[7], 2017년[8] 순위는 예전 포스트를 참조하시라. 2015년, 2016년은 까먹고 포스팅을 안 해서 없다-_-

역시나 작년에 왔던 각설이가 죽지도 않고 올해도 왔구만.[9] ㅋㅋㅋㅋ 올해 기사[9]는 어느 분이 번역[10]을 해 두신게 있으니, 이쪽을 보는 게 편하지 않을까 싶다.

#1 Jim Simons / Renaissance Technologies (Founder) 1.6B
#2 Mike Platt / BlueCrest Capital Management (Founder) 1.2B
#3 Ray Dalio / Bridgewater Associates (Founder) 1B
#4 Ken Griffin / Citadel (Founder) 870M
#5 John Overdeck / Two Sigma Investments (Founder) 700M
#5 David Siegel / Two Sigma Investments (Founder) 700M
#7 David Shaw / D.E.Shaw (Founder) 500M
#7 Israel Englander / Millennium Management (Founder) 500M
#7 Paul Tudor Jones / Tudor Investments Corporation (Founder) 500M
#7 Jeffrey Talpins / Element Capital Management (Founder) 500M

사이먼즈 옹은 은퇴해도 돈은 오지게 버네-_- 포브스가 우째 계산한건지 모르겠지만, 여하간 메달리온 펀드가 대단하긴 대단하구만. 르네상스가 헤지펀드 중에서 가장 공부를 많이 하는 걸[11] 보면 거저 버는 거는 아닐 듯 하다. 은퇴해서 하고 싶은 공부나 하는 삶이 부럽구만. ㅎㅎㅎ

작년에 1위한 Platt 씨가 2위로 밀려나긴 했는데, 작년 벌이가 그냥 재수로 번 건 아닌 듯 하다. ㅎ

Dalio씨 책의 역서[12]가 얼마전에 나왔던데, 여태 안 읽고 있다. 아 빨랑 읽어야 되는데. ㅋㅋㅋ

켄 그리핀 이 쉐이는 예전에 플래시 보이스[13] 보니까 HFT를 써서 뭔가 꼼수로 버는 것 같던데, 초 수상하다. 예전에 좋은 이미지[14]가 있었는데, 다 날아갔음-_-

전반적으로 맨날 보던 사람만 보니, 영 수상하다. 이 사람들은 잃을 때가 없는 건가?? 그러고보면 하버드에 기부하고도 욕먹는[15]-_- John Paulson이나 사기꾼 Cohen 씨[16]가 올해는 목록에 없네. 웬일이고??? ㅎㅎㅎㅎ

.


[1] http://zariski.egloos.com/2307268
[2] 내 백과사전 헤지 펀드 매니저 수입 순위(2009) 2010년 12월 15일
[3] 내 백과사전 헤지 펀드 매니저 수입 순위(2010) 2011년 4월 28일
[4] 내 백과사전 헤지 펀드 매니저 수입 순위(2011) 2012년 4월 7일
[5] 내 백과사전 헤지 펀드 매니저 수입 순위(2012) 2013년 5월 3일
[6] 내 백과사전 헤지 펀드 매니저 수입 순위(2013) 2014년 6월 3일
[7] 내 백과사전 헤지 펀드 매니저 수입 순위(2014) 2015년 6월 12일
[8] 내 백과사전 헤지 펀드 매니저 수입 순위(2017) 2018년 5월 12일
[9] 포브스 The Highest-Earning Hedge Fund Managers And Traders Mar 20, 2019, 09:40am
[10] 2018년 최고의 수익을 거둔 헤지펀드 매니저와 트레이더들 (henryquant.blogspot.com)
[11] 내 백과사전 헤지펀드의 수익률을 결정하는 요소 : 공부 2018년 3월 23일
[12] [eBook] 원칙 PRINCIPLES epub 레이 달리오 (지은이),고영태 (옮긴이) 한빛비즈 2018-06-15 원제 : Principles: Life and Work
[13] 내 백과사전 [서평] 플래시 보이스- 0.001초의 약탈자들, 그들은 어떻게 월스트리트를 조종하는가 2014년 10월 7일
[14] 내 백과사전 헤지펀드 Citadel의 탄생 2014년 1월 11일
[15] 내 백과사전 미국 대학들의 학생대비 기부금과 전체 자산의 상관관계(2013) 2015년 6월 12일
[16] 내 백과사전 [서평] 블랙 에지 – 내부정보, 더러운 돈 그리고 월스트리트 역사상 최강의 헤지펀드 트레이더를 추적하는 미국 연방 검찰과 FBI의 수사 다큐멘터리 2018년 8월 29일

세계은행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 국가별 점수(2019)

세계 은행에서 국가별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 점수를 냈다[1]고 해서 보고서[2]를 함 봤다. 보고서 자체는 2018년 10월에 나온 모양인데, 인제 알았네. 헐.

요새 규제가 많아서 기업하기 어렵다고 하도 떠드니 규제 샌드박스 같은 것도 도입하던데[3], 한국이 190개 국가중에 5위에 랭크되어 있다??? 미국(8위)보다 높다. 헐…

듣자하니 에스토니아(16위)는 온라인만으로 법인 설립이 가능하고, 거의 전 국민이 세금을 온라인으로 지불하는 IT강국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는데[4], 어째 세계 은행의 기업하기 좋은 국가 점수가 우리보다 낮다. 뭐 그 동네도 나름 고충이 있는 듯. 내가 지나치게 윤색된 이야기만 들은 듯 하다.

보고서[2] 내용은 꽤 길던데, 당연히 나는 대충만 봤다. ㅋㅋㅋ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는 전기 같은 요소도, 일정하고 고정적으로 안 들어오는 나라가 원체 많다보니 감점의 요인이 되는 것 같다. 한국전력이 고맙긴 고맙구만. ㅎㅎㅎ 보고서[2] 133페이지부터 국가별로 비교한 포인트를 짚어 놓았는데, 181페이지에 한국의 항목별 점수를 보면, 대출의 용이성에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고, 나머지 항목들은 70점 이상의 점수를 얻고 있다. 그밖에 공무원의 행정처리 소요 시일이나 비용 같은 것도 점수에 포함되는 듯 하다.

뭐 동의하지 않을 사람도 많을 듯 하지만, 세계적인 기준에서 한국이 적어도 기업하기 나쁘지는 않은 환경 같아 보임. 근데 실제로는 정량화 할 수 없는 각종 제한들이 더 크게 와 닫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든다.

.


[1] Doing Business 2019: A Year of Record Reforms, Rising Influence (worldbank.org)
[2] Doing Business 2019 (pdf 16.8MB)
[3] 중앙일보 [이번 주 경제용어]규제 샌드박스 2018.01.22 16:27
[4] 내 백과사전 에스토니아, 진정한 IT 강국 2013년 8월 1일

OECD 국가별 1000명당 항생제 사용량(2005,2016)


이코노미스트 에스프레소[1]를 보니 OECD가 항생제 사용실태에 대한 보고서[2]를 발행했다고 하길래 함 찾아봤다. 사이트[2]에 ‘UNDER EMBARGO’라고 쓰여져 있던데, 아직 내용은 못 보는 듯? 원본 문서를 보고싶은데, 며칠 기다려야 할 듯 하다. 근데 위 차트는 OECD 홈페이지에 공개된 페이지[3]에서 찾아볼 수 있다. 한국의 항생제 사용량이 2005년에 비해 크게 늘어서 순위가 많이 올라간 것 같다.

항생제 사용은 가급적 안 하되, 일단 항생제를 처방하면 확실하게 복용하여 세균을 말살하여 내성이 진화하지 못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어디서 들은 적이 있는데, 진짠지는 모르겠음-_-

나도 엉덩이의 종기 때문에 어영부영하게 항생제 먹다가 귀찮아서 안 먹었더니만, 이놈이 진화를 한 건지 인제 항생제 말을 안 듣는 것 같다-_- 망했다. 젠장-_-

.


2019.4.25
medical xpress Doctors turning to antibiotic alternatives to treat acne, researchers find April 24, 2019

.


[1] 이코노미스트 에스프레소 First do no harm: antibiotic resistance Nov 7th 2018
[2] OECD (2018), Stemming the Superbug Tide: Just A Few Dollars More, OECD Health Policy Studies, OECD Publishing, Paris, https://doi.org/10.1787/9789264307599-en
[3] Antimicrobial Resistance (oecd.org)

OECD 국가별 계층이동성 (2018)


위 그래프는 OECD 홈페이지[1]에서 제공하는 것으로, 이미지 사이즈가 너무 크길래 본인이 좀 줄였다. 원본은 홈페이지[1] 중간에 그래프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저소득 가정에서 중간층으로 이동하기 까지 걸리는 평균 세대수를 표시한 그래프인데, 숫자가 클 수록 저소득층에서 탈출하기 어려움을 의미한다. 한국은 OECD 평균보다 조금 높은 정도고, 일본은 OECD 평균보다 조금 낮다. 일전에 쓴 한국 재벌과 일본 재벌의 비교[2]를 연상케 하는 그래프가 아닐 수 없다.

그래프에 의하면 콜롬비아는 11세대라고 하니, 가난한 사람은 손자의 손자의 손자도 가난할 가능성이 높다-_- 대대손손 답이 없구만-_-

지난 15일에 OECD에서 저소득층-고소득층간의 계층이동성에 대한 보고서[3]가 발간되었다고 하길래 대충-_-봤다. ㅋ 웹상으로 볼 수 있도록 돼 있는데, pdf를 다운로드 받으려면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 듯. 옛날에는 pdf도 그냥 받을 수 있었는데, OECD 홈페이지가 점점 짠돌이같이 바뀌고 있다. 쳇-_-

본인같이 영어 울렁증-_-이 있는 사람을 위해, 친절하게도 국문 요약본[4]이 제공되고 있다. 이거면 충분할 듯. ㅋㅋㅋ 아직까지 한국은 외국에 비해 교육을 통한 소득상승은 높은 듯 하다. 다만 최고소득층과 최저소득층의 계층이동은 거의 변화가 없다고 하니, 이 문제는 해결이 필요할 듯.

.


아참 별로 상관없을 수도 있지만 까먹고 안 쓴 게 있는데 ㅋㅋㅋ 이코노미스트지[5]에서 소득 불평등과 범죄율 사이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를 소개하는 기사도 얼마전에 봤다. 뭐 불평등하면 범죄가 높아진다는 비교적 직관적 결과라, 당연하다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는 이야기인 듯. ㅋ

.


[1] A Broken Social Elevator? How to Promote Social Mobility (oecd.org)
[2] 내 백과사전 한국 재벌과 일본 재벌의 차이 2013년 5월 2일
[3] OECD (2018), A Broken Social Elevator? How to Promote Social Mobility, OECD Publishing, Paris, https://doi.org/10.1787/9789264301085-en
[4] http://www.oecd.org/korea/social-mobililty-2018-KOR-KO.pdf (pdf 538kb)
[5] 이코노미스트 The stark relationship between income inequality and crime Jun 7th 2018

헤지 펀드 매니저 수입 순위(2017)

문득 생각나서 검색을 해 봤다. 요새 돈에 관심이 없어져서-_- 몇 년째 찾아보는 걸 까먹고 있었네. ㅋㅋㅋ 2008년[1], 2009년[2], 2010년[3], 2011년[4], 2012년[5], 2013년[6] 2014년[7] 순위는 예전 포스트를 참조할 것. 아래 순위의 출처는 포브스[8]이다.

#1 Michael Platt $2 B BlueCrest Capital Management
#2 James Simons $1.8 B Renaissance Technologies Corp.
#3 David Tepper $1.5 B Appaloosa Management
#4 Ken Griffin $1.4 B Citadel LLC
#5 Ray Dalio $900 M Bridgewater Associates
#5 Israel Englander $900 M Millennium Management, L.L.C.
#7 Daniel Loeb $750 M Third Point
#8 Steve Cohen $700 M Point72 Asset Management
#9 Andreas Halvorsen $600 M Viking Global Investors
#9 Christopher Hohn $600 M The Children’s Investment Fund Management

전반적으로 익숙한 이름들이 포진해 있다. 근데 Michael Platt 이라는 이름은 처음 들었는데, 블룸버그 기사[9]에 의하면 작년에 레버리지를 엄청 땡겨서 엄청난 수익을 번 모양이다. 무슨 마술을 부린 건지 모를 일이다. ㅋ 덕분에 수익 킹을 먹었구만. ㅎㅎ

사이먼즈 할배는 은퇴했다고 그러던데 왜 자꾸 순위에 넣어주는지 모르겠네-_- 아직 활동하는건가? 은퇴했어도 펀드에 들어 있으니, 돈은 오지게 버는 듯-_-

코언씨가 내부자 거래[10] 이후로 살림살이가 녹록치 않다는 소문[11]을 들었는데, 여전히 돈은 잘 버는 듯. 무슨 재주를 부리는 건지 알 수 없다-_- 위키피디아를 보니 SAC 로비에 마크 퀸의 그 두상 작품들 중 하나가 있었다고 하네. 근데 SAC가 문 닫아서 작품은 어찌 됐는지 궁금해진다. ㅋ

 


[1] http://zariski.egloos.com/2307268
[2] 내 백과사전 헤지 펀드 매니저 수입 순위(2009) 2010년 12월 15일
[3] 내 백과사전 헤지 펀드 매니저 수입 순위(2010) 2011년 4월 28일
[4] 내 백과사전 헤지 펀드 매니저 수입 순위(2011) 2012년 4월 7일
[5] 내 백과사전 헤지 펀드 매니저 수입 순위(2012) 2013년 5월 3일
[6] 내 백과사전 헤지 펀드 매니저 수입 순위(2013) 2014년 6월 3일
[7] 내 백과사전 헤지 펀드 매니저 수입 순위(2014) 2015년 6월 12일
[8] 포브스 The Highest-Earning Hedge Fund Managers & Traders APR 17, 2018 @ 09:48 AM
[9] 블룸버그 Platt’s BlueCrest Gains 54% in Blockbuster Year 2018년 1월 5일 오전 1:10 GMT+9
[10] 내 백과사전 스티브 코언의 내부자 거래 2013년 3월 1일
[11] 비지니스 인사이더 The Price On Steve Cohen’s Unbelievable NYC Upper East Side Penthouse Has Been Chopped … Again Dec. 12, 2014, 10:57 AM

2018 세계 행복도 보고서

유엔에서 World Happiness Report라는 걸 매년 발간하는 모양인데, 홈페이지[1]에서 무료로 pdf 파일을 받을 수 있다. 행복도를 어떻게 측정하는지 당연히 궁금해지는데, FAQ 페이지[2]에 methodology가 대략 설명되어 있다. 설문조사와 여러가지 사회적 상황들을 가중 합산하는 것 같다. 여하간 보고서[1;p21]에 156개국의 행복도 순위가 나와있는데, 너무 길어서 40위까지만 캡쳐함.

한국은 57위로, 일본(54위)보다는 낮고 중국(86위)보다는 높다. 핀란드 사람이 1위로 돼 있는데, 상위권에 북유럽 국가들이 포진해 있다.

만약에 행복도를 그냥 설문조사로만 결정하면, 전통적으로 남미국가들이 높게 나타난다. 맥시코, 브라질 등 라틴 아메리카 사람들은 평균적으로 자신의 삶에 꽤 만족한다고 대답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유는 명확하지 않다. Que sera, sera인가 ㅋ 일전에 이야기한 적[3,4]이 있다.

핀란드에는 lonkero라는 술이 있는 모양인데, 마셔본 적이 없어 정확히 뭘 가리키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5%전후 도수에 500ml 전후 용량으로 판매되는 칵테일을 말하는 것 같다. 이 칵테일을 핀란드 술꾼들은 많이 먹는 모양인데, 핀란드 주법이 변경되어 lonkero 및 도수 높은 맥주가 올해 1월부터 슈퍼마켓에서 판매되는 게 허용되었다고 한다. 세계 행복도 보고서가 3월에 나왔으니 핀란드 1위의 결과가 이거 때문이 아닌가-_-하는 음모론(?)이 있다.[5] ㅋㅋㅋㅋ

핀란드 술꾼들이 행복하겠구만 ㅋㅋㅋ 원래 행복은 상대적인거다. ㅋㅋㅋ 약속된 메탈의 땅[6]에서 Korpiklaani의 술노래가 괜히 나온게 아닌 듯 ㅋㅋ

 


2018.3.27
이코노미스트 Why is Finland so happy? Mar 26th 2018

.


2019.3.20
오늘 행복도 보고서가 발표됐다길래[7] 함 봤는데, 뭐 별로 변한 게 없더만-_- 매년 챙겨볼 필요는 없을 듯 하다.

.


2019.4.4
이코노미스트 Economic growth does not guarantee rising happiness Mar 21st 2019

 


[1] http://worldhappiness.report/
[2] http://worldhappiness.report/faq/
[3] 내 백과사전 소득과 삶의 만족도의 상관관계 2014년 1월 13일
[4] 내 백과사전 GDP와 삶의 만족도 2010년 11월 26일
[5] https://twitter.com/davidmacdougall/status/973928460266721285
[6] 내 백과사전 유럽 국가별 백만명당 메탈 밴드 수(2016) 2016년 8월 9일
[7] 이코노미스트 에스프레소 The good life: money and happiness Mar 20th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