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kspeak : 세계 은행 보고서의 “and”사용 빈도

세계 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폴 로머 선생이 세계 은행의 보고서와 이메일이 불필요하게 길다고 불평했던 모양[1,2]이다. 특히 “and”라는 접속사가 너무 남용된다고 불평했던 모양인데, 정말인지 어떤지 이코노미스트지[1]에서 친절하게도 세계 은행 보고서에 사용된 “and”의 사용빈도 그래프를 보여주고 있다. ㅋㅋㅋ

위 그래프의 출처는 스탠포드 문헌 연구소(Stanford Literary Lab)[3]에서 발간한 보고서인 것 같은데, Quantitative linguistics의 관점에서 세계 은행 보고서를 분석한 글[4]인 것 같다. 보고서 뒷부분[4;p17]에도 “and”가 무진장 많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이런 세계 은행의 문장스타일이 무척 독특한 느낌을 주는건지는 몰라도, 보고서[4] 제목이 Bankspeak이다. 이건 아무래도 오웰의 newspeak를 패러디한 신조어 같다. ㅋ

폴 로머 선생은 글 속에 “and”의 비율이 2.6%를 넘으면 불명확해진다고 말한 모양[1]인데, 도대체 2.6은 어디서 나온 숫자인지 알 길이 없다-_- 2012년에 발간되는 세계 은행의 보고서는 “and” 비율이 거의 6%에 육박하니, 폴 로머 선생이 싫어할 만 하다. ㅋㅋ 이코노미스트지 자기네들은 1.6%라고 (광고 제외) 뻐기는 중-_-

얼마나 “and”를 많이 쓰는지, 웹진 mother jones에 세계은행 보고서의 예문이 실려있는데[5] 그대로 인용해보자.

  • promote corporate governance and competition policies and reform and privatize state-owned enterprises and labor market/social protection reform
  • There is greater emphasis on quality, responsiveness, and partnerships; on knowledge-sharing and client orientation; and on poverty reduction

이게 뭔 소리야-_-

일전에 본 블로그에서 영어 해석 퀴즈를 낸 적[6]이 있었는데, 그 중 한 문제가 다음과 같다.

Put the same space between Romio and and and and and Juliet.

폴 로머 선생이 이 문장을 매우 싫어할 듯. ㅋㅋㅋ

 


[1] 이코노미스트 A spat over language erupts at the World Bank May 26th 2017
[2] 가디언 World Bank economist sidelined after demanding shorter emails and reports Friday 26 May 2017 07.32 BST
[3] https://litlab.stanford.edu/pamphlets/
[4] Bankspeak: The Language of World Bank Reports,. 1946–2012 (pdf)
[5] mother jones Paul Romer and the Parataxis of the World Bank MAY 25, 2017 6:27 PM
[6] 내 백과사전 영어 해석 종결자 2011년 5월 2일

국가별 제조업 피고용인 10000명당 다용도 산업용 로봇 수(2015)

이코노미스트지의 그래픽 디테일[1]에 산업용 로봇 시장에 대한 현황이 나와 있다.

세계 산업용 로봇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일본 기업 FANUC의 주가는 지난 6개월간 35%나 뛰었다고 한다. 일전에 이야기[2]한 九十九蘭에게 FANUC의 오늘 주가와 2016년 10월 6일의 주가를 물으니 각각 22,755엔, 18,025엔이라고 대답한다. ㅋㅋ 초 올랐네-_-

위 그래프에서 피고용인 10000명당 로봇수가 가장 높은 국가는 한국이라고 나오는데, 신기하네 싶어서 원본 데이터를 찾아봤다. 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의 웹사이트에서 세계 로보틱스 마켓 오버뷰 프레젠테이션[3;p15]에 동일한 데이터가 나와 있다.

근데 이걸 보니 다용도 산업로봇의 개수가 가장 많다는 이야기라서 그냥 로봇이 많다는 이야기가 아니었다. ㅋ 아무래도 한국의 자동차, 반도체 산업이 크다보니 이런 통계가 되지 않았나 싶다.

여하간 산업용 로봇 시장이 그렇게 전망이 좋다는데, 국내 상장기업중에 투자해볼만한 회사가 있나 싶어 검색해보니 어느 블로거가 좀 정리해 둔 글[4]이 있었다. ㅋ 근데 막상 찾아보니 미래 지향적 회사라 그런지 PER, PBR이 엄청나게 높다-_- 너무 도박스러워서 도저히 못 사겠다-_-

 


[1] 이코노미스트 The growth of industrial robots Mar 27th 2017, 17:08
[2] 내 백과사전 금융권 챗봇(chatbot) 일람 2017년 2월 26일
[3] https://ifr.org/downloads/ …. (pdf)
[4] 인공지능 로봇 관련주 미래투자 가능종목들 in 20대 성공한 전업투자자

각 유럽 언어들의 “메리 크리스마스” 인사법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법은 1843년 디킨스의 유명한 소설 “크리스마스 캐롤”이 히트치면서 유행하게 된 인사법[1]이라고 한다. (에베니저 스크루지를 모르는 사람은 없겠지-_-) 은근 별로 오래되지 않은 전통이다. ㅋ 월마트 같은 곳에서 크리스마스를 인정하지 않는 다른 종교인들의 배려 차원에서 PC의 일환으로 “Merry Christmas”라는 인사 대신 “Happy Holidays” 또는 “Season’s Greetings”과 같은 인사법을 시도했던 적[2]도 있었던 모양인데, 전통을 중시하는 보수적인 미국인들의 반발이 심했다고 들었다. 무슬림을 싫어하는 트럼프 지지자들의 사유 중 하나로 나왔는데, 어디서 읽은 건지 기억이 안나네-_- 위키피디아의 Christmas controversy 항목을 참고 바란다.

여하간 일전에 유럽 국가별 백만명당 메탈 밴드 수[3]를 소개했던 그 블로그의 주인이 재미있는 지도를 많이 만드는 모양인데,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각 유럽 언어별로 크리스마스 인사법을 정리한 지도[4]를 만들었다.
merry-christmas-european-languages
어원이 같은 인사법은 같은 색이라고 한다. 어쨌건간에 크리스마스 시즌에 인사하는 법이 꼭 “메리 크리스마스”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거-_-

 


[1] 내 백과사전 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 2015년 12월 16일
[2] 포브스 Is Saying ‘Merry Christmas’ Politically Correct? Who Cares? DEC 19, 2014 @ 12:54 PM
[3] 내 백과사전 유럽 국가별 백만명당 메탈 밴드 수(2016) 2016년 8월 9일
[4] ‘Merry Christmas’ in European languages (map) by Jakub Marian

PISA 15세 국제 학력 평가 (2015)

얼마전에 OECD에서 발간하는 국제 학생 평가 프로그램(PISA)의 2015년 결과가 발간된 모양[1]인데, 이거도 3년에 한 번 글을 쓰려니 이제는 귀찮구만…-_- Santacroce씨의 블로그[2]에 좋은 설명이 있으니 이쪽을 읽는 편이 좋을 것 같다. 본인의 글은 2006년[3], 2009년[4], 2012년[5] 보고서에 대한 글을 참고하기 바란다.

본 블로그에서는 수학 성적[1;193p]만 올려본다.
193

여태 일본, 캐나다에게 밀린 적이 없었는데 어째 한국 중학생의 수학 순위가 내려간 것 같다. 유럽권에서는 에스토니아의 성적이 무척 좋다. 일전에 에스토니아에서 Computer-Based Math를 시도[6]한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 성과가 언젠가는 PISA로 나타날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해진다.

뭐 이 결과에 너무 큰 의미를 두는 것도 좋지 않을 것 같다. 점수는 결과이지 목표가 아니기 때문이다. 국가내 교육열이나 교육적 방향성에 대해 대략적인 감만 얻는 정도로 충분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는데, 때마침 이코노미스트지에서는 본인과 같은 견해에 반박하는 기사[7]를 쓰고 있다. 음….-_- 뭐 점수가 가장 저조한 국가의 한해서는 PISA의 결과에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있을 것이라고 본다.

 


2016.12.19
교육 성과가 뛰어난 다른 나라에서 미국이 배울 수 있는 것 in NewsPeppermint

 


[1] OECD (2016), PISA 2015 Results (Volume I): Excellence and Equity in Education, OECD Publishing, Paris. DOI: http://dx.doi.org/10.1787/9789264266490-en
[2] http://blog.naver.com/santa_croce/220879770446
[3] http://zariski.egloos.com/2373382
[4] 내 백과사전 PISA 15세 국제 학력 평가 (2009) 2010년 12월 8일
[5] 내 백과사전 PISA 15세 국제 학력 평가 (2012) 2013년 12월 4일
[6] 내 백과사전 컴퓨터에 기반한 수학교육 : 수학교육에서 계산을 없애는 것이 가능할까? 2013년 2월 19일
[7] 이코노미스트 What countries can learn from PISA tests Dec 10th 2016

한일 역대 영화 흥행수입 순위(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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ねとらぼ의 기사[1]에 따르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君の名は。」가 흥행수입 150억엔을 돌파했다고 한다. 돌풍을 일으키는 인기인 것 같다. 이로서 「君の名は。」는 일본내 수입액 기준으로 역대 랭킹 11위에 올랐다고 한다. 신카이 감독 대단하구만. 크… 영화의 내용이 무척 궁금한데, 1월에 국내개봉한다니 스포일 당할 수도 없고, 하염없이 기다리려니 돌겠다-_-

위 이미지는 興行通信사의 사이트[2]에서 가져온 것이다. 참고로 10위까지만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1.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 타이타닉
  3. 겨울왕국
  4.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5. 하울의 움직이는 성
  6. 모노노케 히메
  7. 춤추는 대수사선 THE MOVIE2 레인보우 브릿지를 봉쇄하라!
  8.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9. 아바타
  10. 벼랑위의 포뇨

일전에 DVD, 블루레이 판매량 기준으로 역대 애니메이션 랭킹 이야기[3]를 했는데, 역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영화 전체를 통털어도 308억엔이니 넘사벽 수준으로 높다. 뭐 그러나 ‘너의 이름은’은 아직 상영중이니까 어쩌면 순위가 더 올라갈 수도 있다. ㅎㅎ

갑자기 궁금해서 국내 역대 영화 랭킹을 검색해보니 간단하게 나온다. 영화진흥위원회 사이트[4]에서 제공하는 역대 박스오피스 랭킹은 다음과 같다. 참고로 이 순위는 관객수 순위라서 흥행수입 순위와는 약간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충 비슷할 거라고 본다.
korean_film_rank
헐… 본 게 ‘괴물’, ‘겨울왕국’, ‘인터스텔라’ 세 개 뿐이다-_-

 


2016.11.21
이코노미스트 With “Your Name”, Makoto Shinkai proves himself a director to watch Nov 18th 2016, 12:17

 


[1] ねとらぼ 「君の名は。」が興行収入150億円を突破! 「ポニョ」超えまであと少し 2016年10月17日 15時05分
[2] http://www.kogyotsushin.com/archives/alltime/
[3] 내 백과사전 일본내 극장 애니메이션 판매랭킹(2010) 2011년 7월 21일
[4] http://www.kobis.or.kr/ …. sRepNationCd=

뉴스1의 산업수학 관련 기사중 국내 수학박사 진로 조사

뉴스1 사이트에 기획 기사로 ‘지능정보사회로 가자’라는 테마의 시리즈 기사[1~13]가 올라와 있다. 이 시리즈 기사의 전체 목록을 뉴스1 사이트 내에서 찾으려해도 아무래도 찾을 수 없기에 본인이 일일이 구글링해서 찾아 모은 것이다. 아 환장하겠네-_- 한국이 ‘지능정보사회’로 못 가는 이유 중의 하나는 이놈의 신문사들이 생각없이 사이트를 만들기 때문이다. 아직도 이게 시리즈 기사의 전체 목록인지 확실히 모르겠다.

기사 중에 수학과 관련된 기사는 시리즈 하편인데, 개중에 열 한 번째 기사[11]에 보면 국내 수학박사의 진로조사 표가 나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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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업의 절대다수는 사교육 시장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ㅋㅋ 학원가에 뛰어드는 수학박사가 이리도 많은건가. ㅋㅋ 공교육까지 합치면 초중고 교육에 뛰어드는 박사가 절반을 웃돈다.

원본 데이터는 과학기술정책연구원에서 발간한 보고서 ‘산업수학 활성화를 위한 국내 생태계 분석'[14]인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사이트에서 간단하게 다운로드 받아볼 수 있다. 보고서에는 국내 수학과에 대한 다양한 통계자료가 있으니 관심이 있으면 흥미있게 볼 수 있다.

 


[1] 뉴스 1 [지능정보사회로 가자] <상-①>미국도 제친 中슈퍼컴…”이제 걸음마” 한국은 어디로? 2016-09-21 08:10:00
[2] 뉴스 1 [지능정보사회로 가자] <상-②>90년대 ‘타이콤 프로젝트’의 교훈…인재를 남겼다 2016-09-21 08:12:00
[3] 뉴스 1 [지능정보사회로 가자] <상-③> 1등 좋아하는 한국…”슈퍼컴 ‘등수’보다 기술력이 우선” 2016-09-21 08:14:00
[4] 뉴스 1 [지능정보사회로 가자] <상-④> “슈퍼컴 연구…손놓고 있다가 기술종속 우려” 2016-09-21 08:14:00
[5] 뉴스 1 [지능정보사회로 가자] <상-⑤> 씨마른 시스템SW 인재…”슈퍼컴 인력양성에 초점 맞춰야” 2016-09-21 08:14:00
[6] 뉴스 1 [지능정보사회로 가자] <중-①> ‘게놈 프로젝트’ 놓친 한국 ‘왕따’…뇌지도 연구 나선다 2016-09-28 08:10:00
[7] 뉴스 1 [지능정보사회로 가자] <중-②> ‘블루오션’ 글로벌 뇌시장이 열린다…”뒤처지면 안돼” 2016-09-28 08:12:00
[8] 뉴스 1 [지능정보사회로 가자] <중-③> 우주도 정복한 인간…”뇌연구는 아직 미지의 영역” 2016-09-28 08:12:00
[9] 뉴스 1 [지능정보사회로 가자] <중-④> 초고령화국 진입한 한국…”뇌연구는 인간의 삶과 직결” 2016-09-28 08:13:00
[10] 뉴스 1 [지능정보사회로 가자] <하-①> “수학, 돈되는 시대”…빅데이터에 몸값 높아진 산업수학 2016-10-05 08:10:00
[11] 뉴스 1 [지능정보사회로 가자] <하-②> “수학박사도 학원가부터 기웃”…그많던 ‘수학영재’ 어디로? 2016-10-05 09:25:28
[12] 뉴스 1 [지능정보사회로 가자] <하-③> “수학은 공공·과학·산업의 문제를 풀어주는 해결사” 2016-10-05 08:12:00
[13] 뉴스 1 [지능정보사회로 가자] <하-④> “기업의 난제? 수학으로 풀면 풀린다”…산업수학의 힘 2016-10-05 08:13:00
[14] http://www.stepi.re.kr/app/report/view.jsp?cmsCd=CM0012&categCd=A0201&ntNo=837

엑셀 오류가 생물학 연구에 미치는 악영향(2005-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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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스트지의 Daily chart에 흥미로운 차트가 소개[1]되어 있다.

‘엑셀 오류’ 하면 떠오르는게 제작년인가 경제학에 대폭풍을 몰고왔던 라인하르트와 로고프의 그 논문[2]의 오류 사건 (소위 엑셀 불황-_-the Excel Depression)인데, 뭐 워낙 유명해서 경제학에 초 문외한인 본인도 많이 들었다. 뭐 이에 관해서 굉장히 잘 설명하는 글도 대단히 많으니[3,4,5,6] 넘어갑시다. ㅋ

이 작은 엑셀의 오류가 국가의 긴축정책으로 이어져 수많은 사람들의 고통을 낳은 걸 보면, 엑셀 오류라고 만만히 볼 사안은 아닐 것이다. 이코노미스트지에서는 생물학에서 유전자 이름에서 비롯한 엑셀의 오류가 어느정도인지를 조사한 논문[7]을 소개하는 듯 하다. 뭐 대부분의 오류는 논문의 결정적인 영향은 주지 않지만, 협력적 연구나 결과의 재현성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다.

원본 논문[7]에는 사례가 몇 개 소개되는데, 예를 들어 SEPT2 라는 유전자는 엑셀에서 9월 2일로 인식될 수 있다. 마찬가지로 MARCH1 이라는 유전자는 3월 1일로 잘못 인식되는 수가 있는 모양이다. 한편 2310009E13라는 유전자는 과학적 표기법으로 잘못 인식하여 2.310009 \times 10^{13}로 인식될 수 있는 모양.

논문의 저자에 따르면, 이런 에러를 포함하는 논문이 해마다 15%씩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뭐 그래도 생물학에서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온다면 재현이 중요할 터이니 ‘엑셀 불황’ 만큼의 파급은 없겠지만… ㅎㅎ

근데 생물학에서 엑셀을 그렇게 많이 다루는 줄 몰랐다. 뭔가 대안이 없는 건지는 잘 모르겠음.

 


2017.5.27
엑셀 오류가 낳은 비극적(?) 상황에 대하여 by foog

 


[1] 이코노미스트 Excel errors and science papers Sep 7th 2016, 14:23
[2] Reinhart, Carmen M.; Rogoff, Kenneth S. (2010). “Growth in a Time of Debt”. American Economic Review. 100 (2): 573–78. doi:10.1257/aer.100.2.573.
[3] 긴축 정책 기반이 된 로코프-라인하트 논문, 엑셀 실수? in NewsPeppermint
[4] [긴축vs성장 ③] 케네스 로고프-카르멘 라인하트 논문의 오류 by joohyeon
[5] 라인하트-로고프 논문의 치명적 오류: 정부부채 논쟁 by 신봉남
[6] 엑셀발 불황 The Excel Depression – 폴 크루그먼 by Hedgecat
[7] Mark Ziemann, Yotam Eren, Assam El-Osta (2016) “Gene name errors are widespread in the scientific literature”, Genome Biology, 17:177 DOI: 10.1186/s13059-016-1044-7

유럽 국가별 백만명당 메탈 밴드 수(2016)

metal_band.jpg
위 이미지는 jakubmarian.com[1]에서 카피한 것인데, jakubmarian.com의 운영자가 Encyclopaedia Metallum[2]이라는 사이트의 데이터를 취합해서 만든 모양이다. 지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미국은 백만명당 메탈 밴드 수가 72라서 유럽국에 비하면 낮은 편이다. 역시 약속된 메탈의 땅 북유럽 국가들이 월등히 높다. 나무 위키에서 농촌 메탈-_-로 소개[3]되는 코피클라니도 핀란드 밴드인데, 본인도 정규 앨범 두 장을 가지고 있다. ㅋㅋ 남쪽은 그리스만 은근히 높은 듯.

 


[1] Number of metal bands per capita in Europe in jakubmarian.com
[2] http://www.metal-archives.com/browse/country
[3] 코르피클라니 in 나무위키

OECD의 수학 불평등 보고서

사회경제적 차이에 따른 수학 불평등의 정도가 OECD 국가중 한국이 가장 높다는 기사[1]를 읽어봐서 원문[2]을 찾아봤다. 아무래도 국민일보의 기사[1]는 보고서의 154페이지에 있는 도표를 보고 작성한 것 같다. OECD의 보고서[2]는 보통 무료로 볼 수 있어서 좋다.
Equations and Inequalities
OECD 보고서의 제목이 재미있는데,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방정식과 부등식(Equations and Inequalities)‘이라고 읽어야 마땅하지만, 보고서의 내용을 감안할 때, ‘방정식과 불평등’이라고 읽어야 할 듯 하다. ㅎㅎ

OECD에서는 3년마다 각국의 중학생의 학업 성취 정도를 평가하는 PISA 테스트를 하는데 본 블로그에서도 세 번 정도[3,4,5] 이와 관련하여 글을 쓴 적이 있다. 뭐 국가별로 교육과정이 다르고 각자 상황도 다르니, 결과에 과도하게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지만, 여하간 한국은 상위권에 랭크되어 있다.

위 그래프는 사회경제적으로 우위에 있는 학생의 수학 평균점과 그렇지 못한 학생의 수학 평균점의 차이라는데, 한국이 진짜 맨 아래에 있다. 어떻게 통계낸 것인지 좀 궁금한데, OECD 보고서의 분량이 무지 많아서 영어 울렁증인 본인으로서는 좀 보다가 말았다-_- ㅋ

위 그래프에서 마카오와 홍콩은 결과가 음수인데, 사회경제적으로 낮은 학생들이 오히려 수학을 더 잘해서 그렇다고 한다. 일전에 홍콩의 교육열에 관한 알 자지라의 방송[6]을 봤지만, 홍콩쪽 애들의 교육열은 우리 못지 않다고 한다.

본인의 견해로는, 사람의 공부능력은 물론 제각각이지만 집단적으로는 대체로 정규분포를 이루기 마련이어서, 평균적으로 더 많은 자본을 투자하면 평균적으로 더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되어 있다. 한국은 가계 수입 대비 교육비의 비중이 비교적 높은 국가[7]이므로 위 그래프는 거의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1] 국민일보 있는 집 애들만… 한국 수학 양극화 OECD 최악수준 2016-06-27 17:3
[2] OECD. (2016), Equations and Inequalities: Making Mathematics Accessible to All, PISA, OECD Publishing, Paris. DOI: 10.1787/9789264258495-en
[3] http://zariski.egloos.com/2373382
[4] 내 백과사전 PISA 15세 국제 학력 평가 (2009) 2010년 12월 8일
[5] 내 백과사전 PISA 15세 국제 학력 평가 (2012) 2013년 12월 4일
[6] 내 백과사전 홍콩의 교육문제 2011년 10월 15일
[7] 내 백과사전 미국의 약 가격 논란 2015년 9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