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액션 영화 : Who Killed Captain Alex?

과거 VHS 포맷의 영화 대여가 유행하던 시절에, 본인이 실수-_-로 ‘저수지의 개들‘이라는 영화를 빌려온 경험이 있는데, 뭐 이런 재미없는 영화를 다 빌려오냐고 가족들에게 쿠사리를 먹은 슬픈-_- 기억이 있다. 지금 검색해보니 이 영화의 감독이 쿠엔틴 타란티노라는 사람이라는데, 영화의 일자무식인 본인에게 왠지 들어본 듯한 느낌인걸 보면 나름 영화계에서 유명한 사람인 듯? B급 액션영화로 유명한 사람 같다.

우간다 출신의 영화감독 Isaac Nabwana라는 감독이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의 슬럼가 Wakaliga에서 Wakaliwood라 부르는 영화산업을 조직하려는 시도를 하는 듯 하다. 위키피디아의 설명에 따르면 Isaac Nabwana씨는 ‘우간다의 쿠엔틴 타란티노’라고 불린다고 한다. ㅎㅎㅎ 페이스북 페이지[1]와 유튜브 채널[2]도 있다. 사진 보니까 옆동네 아저씨 같이 소탈하게 생겼는데 유명한 감독인 듯-_- 나무위키에도 관련 항목[3]이 있다.

이 감독이 만든 영화 ‘Who Killed Captain Alex?‘가 나름 인지도가 있는 모양인데, 영화 제작 예산이 200달러(!!) 이하[4]라고 한다. 헐-_-

이 영화는 웹사이트[5]로도 볼 수가 있는 모양인데, 보려면 신용카드 입력하여 4달러를 결제하라고 나온다. 4달러 정도면 기부라고 생각하고 함 볼까 싶었는데, 결제 사이트가 https가 아니라서 불안한 마음에 보는 건 포기했다-_-

대신에 이 영화의 트레일러는 유튜브[6]에서 쉽게 찾아볼 수가 있다.

대충봐도 B급이 아니라 D급 이하-_- 수준의 영화 같아 보이지만 ㅋㅋㅋㅋ 어쨌든 ‘우간다의 쿠엔틴 타란티노’라는 명성이 왠지 어울리는 듯 하다. 예전에 본 이란 영화 ‘아무도 페르시아 고양이에 관해 몰라‘[7]나 ‘오프사이드‘[8]는 시사성을 강조한 나머지 재미는 조금 떨어지는데-_- (‘오프사이드’는 의외로 쪼금 재미있었음) 이건 재미가 있을 지도-_-?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참가를 위해 Wakaliwood를 홍보하는 영상[9]을 찍었던데 나름 자신들의 특징을 살린 영상이라 재미있다 ㅋㅋ 한국어 자막이 있어 보기 편하다.

 


[1] https://www.facebook.com/isaac.nabwana
[2] https://www.youtube.com/channel/UCYK-lJOeYdoKuDDdGscCFMA
[3] 라몬 필름 프로덕션 in 나무위키
[4] 워싱턴포스트 How a Ugandan director is making great action movies on $200 budgets September 28, 2016
[5] http://watch.wakaliwood.com/
[6] https://www.youtube.com/watch?v=BymeLkZ7GqM
[7] 내 백과사전 아무도 페르시아 고양이에 관해 몰라(No One Knows About Persian Cats, 2009) 2010년 10월 9일
[8] 내 백과사전 오프사이드(Offside, 2006) 2011년 10월 10일
[9] https://www.youtube.com/watch?v=D-rinBob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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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알파고 다큐멘터리

해커뉴스[1]를 보니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알파고 관련 다큐멘터리 영화를 상영하는 것 같다.[2] 길이는 90분이고 감독은 Greg Kohs라고 한다.

애석하게도 한국에서는 영화를 볼 수 없을 것 같은데, 별도의 홈페이지[3]가 있는 걸로 봐서 향후 추가적인 정보가 올라올 것 같다. 페이스북 페이지[4]도 있다. 함 보고 싶은데 방법이 없네… ㅋㅋㅋ 뉴욕에 들를 수 있는 사람은 한 번 방문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래서 뉴욕 사람들이 뉴욕을 못 벗어나는 건가[5]-_-

트라이베카 영화제는 일전에 e-sports이야기[6]를 하면서 알게 된 영화제인데, 나름 유명한 듯? 죽기 전에 함 구경해 봐야하는데…..-_-

혹시나 행여나 만약에 어쩌면 만에 하나 트라이베카 영화제에서 영상을 보신 분이 이 블로그를 방문하면 간단하게나마 댓글 좀…. 굽신 굽신 ㅋㅋㅋ

 


2017.4.29
mit technology review Finding Solace in Defeat by Artificial Intelligence April 28, 2017

 


2017.10.18

 


[1]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14060175
[2] https://tribecafilm.com/filmguide/alphago-2017
[3] http://www.alphagomovie.com/
[4] https://www.facebook.com/alphagomovie
[5] http://zariski.egloos.com/2347602
[6] 내 백과사전 e-sports는 지속 가능한가? 2015년 4월 25일

너의 이름은(君の名は。,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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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월 4일에 개봉한다고 들었는데, 검색해본 동네 메가박스에서 오늘부터 상영하는 표를 팔길래 잽싸게 뛰어가서 보고 왔다-_- 태국과 홍콩도 다 개봉되어 흥행하고 있는 판[1]에, 한국이 좀 늦게 개봉된 편이 아닌가 싶다.

일전에 한일 역대 영화 수입 순위 이야기[2]를 했는데, 興行通信사의 사이트[3]에 의하면 이제 君の名は。는 일본내 역대 흥행수입 순위 4위에 랭크되었다고 한다. 이야 엄청난 돌풍이 아닐 수 없다.

일전에 영화 ‘마션‘에 대해 테크 사이트에서 하도 떠들어대니[4] 궁금해서 기사를 자꾸 봤는데, 그 덕에 스포일을 엄청 많이 당했다-_- 그래서 이번에는 트레일러 등등 일체 어떠한 정보 없이, 신카이 마코토 이름 하나만 믿고 보기로 했다. ㅋㅋㅋ 지금 보니 꽤 잘 한 선택인 듯 ㅋㅋㅋ 역시 믿고 보는 신카이씨 ㅋㅋㅋ 뭐 전작인 ‘언어의 정원'[5]과 ‘별을 쫓는 아이'[6]보다도 더 발전된 것 같다. 본인이 ‘별을 쫓는 아이’를 보면서 스토리만 보강 되면 명작이 나올거라고 이야기[6] 했는데, 그 때 나의 예언이 진짜 적중된 듯 하다. ㅎㅎㅎㅎㅎ

이 이하로는 약간 스포일이 있으므로 재미를 완전히 보존하고자 하는 사람은 읽지 않기를 권고한다.

 


애니메이션 장면에서 프레임이 많이 들어간 부분은 움직임이 명확히 다르다. 고프레임으로 공을 많이 들인 티가 나는 장면이 굉장히 많다. 개인적으로 역동적인 카메라 움직임을 좋아하는데 그런 장면이 많다. 참고로 신카이 씨는 배경 작화가 고생하는 것을 뭉개는 S적 기질이 좀 있다는 소문[7]이…-_-

중간에 私? わたくし? 僕? 俺? 하고 묻는 장면이 있는데, 이거 모두 ‘나’라는 의미의 자신을 부르는 1인칭 표현이지만, 그 차이는 한국어로 번역이 불가능한 부분이라 일본어를 모르면 왜 웃긴지 알 수 없다. 일본어는 대개 성별에 따라 자신을 부르는 방법이 다르다.

‘언어의 정원'[5]에서도 그렇고 만엽집을 언급하는 부분이 또 나온다. 쿠치카미자케(口噛み酒)도 처음 보는 것이었는데, 이거 한국의 전통문화도 잘 모르는 판에 일본 전통문화를 자꾸 알게되는 부작용이 생기는 듯-_-

소소한 옥의 티가 있다면, 거울보고 자기 얼굴에 글을 쓸 때 거울을 보니까 글자가 반전되어야 하는데 안 그런 부분이랑, 타키가 미츠하의 손바닥에 글을 쓸 때, 타키의 방향에서 글을 쓰면 미츠하가 볼 때는 글자의 상하가 뒤집어져 있어야 하는데, 안 그런 부분이 좀 심리적으로 걸린다-_-

마지막으로 신카이씨가 커플브레이커-_-의 명성을 이어갈지 궁금했는데, 그렇지 않은 것 같아 가슴을 쓸어내렸다. ㅋㅋㅋ

 


2017.1.16

너의 이름은.10점
신카이 마코토 지음, 김빈정 옮김/대원씨아이(단행본)

본인은 라노베를 거의 읽지 않는데, 애니메이션의 외전이라길래 함 사봤다. ㅋㅋㅋ 네 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애니메이션의 네 등장인물 각각의 관점에서 애니메이션이 미처 다하지 못한 부분의 스토리를 서술하고 있다. 애니메이션의 각 장면과 비교적 어울리게 내용을 잘 접합하고 있어서, 애니메이션을 재미있게 봤다면 한 번 볼만하다. 다만 과도한 만연체로 과장된 심리묘사를 하는 부분은 약간 이질감이 느껴진다. ㅎㅎ

 


2017.4.11
뉴요커 “YOUR NAME,” THE MOST POPULAR ANIME OF ALL TIME, COMES TO AMERICA April 7, 2017
미국에서 개봉하는 듯? 헐 ㅋㅋㅋ

 


2017.9.28
헐리우드 실사 영화화 하는 듯?[8,9] 헐-_- 뉴요커 소년과 오클라호마 소녀가 교체된다[9]고 한다-_- 함 보고 싶구만 ㅋㅋㅋ

 


[1] 극장 애니메이션 ‘너의 이름은’이 태국과 홍콩에서 주말 흥행 랭킹 1위 by 고독한별
[2] 내 백과사전 한일 역대 영화 흥행수입 순위(2016) 2016년 10월 18일
[3] http://www.kogyotsushin.com/archives/alltime/
[4] 내 백과사전 [서평] 마션- 어느 괴짜 과학자의 화성판 어드벤처 생존기 2015년 10월 7일
[5] 내 백과사전 언어의 정원(言の葉の庭, 2013) 2013년 8월 14일
[6] 내 백과사전 별을 쫓는 아이(星を追う子ども, 2011) 2011년 8월 25일
[7]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장인정신 by 쓰레기청소부
[8] it media news 「君の名は。」ハリウッド実写映画化 JJエイブラムス氏プロデュース 2017年09月28日 10時33分
[9] ねとらぼ 「君の名は。」ハリウッド実写版に妄想広がる 「彗星シーンでエアロスミス」「NY少年とオクラホマ娘の入替」 2017年09月28日 14時50分

Nolan 감독의 영화 ‘됭케르크’의 트레일러

영화에 대해 일자 무식-_-인 본인이 알고 있는 몇 안 되는 감독 중의 하나가 크리스토퍼 놀란이므로, 아마 이 사람은 상당히 유명한 감독일 것이라 추정된다. 일전에 ‘인셉션'[1]을 인상적으로 본 기억이 있다.

이 사람이 내년 개봉예정으로 영화 ‘됭케르크‘를 만들고 있는 모양인데, 와이어드에 기사[2]가 올라와 있어서 처음 알았다. ㅋ

됭케르크 하면 그 유명한 됭케르크 철수작전이 떠오르는데, 바로 그 내용을 주제로 영화를 만드는 듯. 트레일러가 올라와 있다.

다이나모 작전 당시, 히틀러가 전격전으로 잘 나가던 독일군의 진격을 멈추게 하고,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됭케르크 직전에서 3일간 진격정지 명령을 내린 덕분에, 영국의 중요한 병력과 물자가 탈출할 수 있었으므로 ‘됭케르크의 기적’이라 불린다. 혹자는 2차 대전 통털어 가장 영향력 있는 사건이라 하기도 한다는데, 뭐 본인 생각으로는 그 정도 까지는 아닌 듯. ㅎㅎ 일전에 읽은 칼 하인츠 프리저의 저서 ‘전격전의 전설'[3]에 대단히 설명이 잘 되어 있으니, 이 쪽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개인적으로 2차대전사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가 된 책이라 좀 애착이 간다. 일독을 권한다.

여하간 전쟁영화란 사실성을 매우 높여 너무 다큐멘타리스럽게 만들면 대단히 지루해져서 흥행하기 어렵고, 그렇다고 재미를 위해 사실을 너무 왜곡하면 열라게 까이는-_- 측면이 있는 만큼 양쪽을 절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국내 개봉하면 함 보러 갈 듯… ㅋ

 


2017.7.22
vrn 크리스토퍼 놀란감독 ‘덩케르크’ 속 전쟁신이 VR로 2017.07.18 11:16

 


2017.7.27
어제 밤에 봤는데, 완전 영국인의 애국심 고취 영화였다. ㅋㅋㅋㅋ 전술적 측면에 대한 설명은 거의 없고, 개개인의 감정이나 분위기를 전달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음악으로 긴장감 조성하는 재주는 역시나 대단한 듯 ㅎㅎㅎ Nasica선생의 블로그에 재미있는 관련 글[4]이 있으니 참고.

 


2017.10.21
뉴스페퍼민트 “덩케르크”의 공중전 장면 2017년 8월 1일

 


[1] 내 백과사전 인셉션 (Inception, 2010) 2010년 7월 30일
[2] 와이어드 The First Trailer for Christopher Nolan’s Dunkirk Drops Plenty of Bombs 12.14.16. 11:51 AM
[3] http://zariski.egloos.com/2513190
[4] 영화 덩케르크 보면서 궁금했던 점들 – 불시착부터 홍차까지 by Nasica

무한대를 본 남자(The Man Who Knew Infinity,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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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라마누전을 주제로 영화가 제작중[1]이라는 이야기를 했는데, 그 영화가 국내 개봉할 줄은 몰랐다. ㅋㅋ 오늘 개봉한 영화인데, 시간이 맞지 않아서 부득이하게 조조 상영으로 보게 되었다-_-

영화는 전반적으로 흥행을 감안해서인지 수학적 내용은 거의 나오지 않는다. 뭔가 있어 보이는 대사는 좀 나오긴 하는 듯. ㅋ

본인은 이 영화의 기본이 되었던 책의 번역본인 ‘수학이 나를 불렀다’를 이미 읽은 적[2]이 있으나, 하도 오래돼서-_- 내용이 잘 기억나지 않는다. 다만 이 번역서도 원서를 축약했다고 해서 좀 실망했던 기억만 난다. ㅋ

개인적으로 라마누전은 과대평가된 수학자라고 보는데, 의미를 알 수 없는 기괴한 등식들이 신기하긴 해도 어떤 모티베이션인지, 왜 무수히 많은 다른 등식에 비해 그것이 더 의미가 있는지에 대한 통찰이 없다는 점에서, 라마누전의 결과들이 더 특별한 대접을 받아야 하는 이유는 없다고 본다. 일전에 수식을 바라보는 수학자의 뇌 실험[3] 이야기를 했지만, 이 실험에서 가장 추한 등식으로 라마누전의 다음 등식이 선정된 바 있다. ㅋ

\displaystyle \frac{1}{\pi} = \frac{2\sqrt{2}}{9801} \sum^\infty_{k=0} \frac{(4k)!(1103+26390k)}{(k!)^4 396^{4k}}

당연한 이야기지만 목적성이 뚜렷하지 않은 등식에서 수학자들이 감흥을 느끼지 못하는 것이라고 본다.

뭐 여하간 지금부터는 일부 스포일러가 있으니 재미를 온전히 보전하고 싶은 사람은 더 이상 읽지 말기를 권고함.

계속 읽기

한일 역대 영화 흥행수입 순위(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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ねとらぼ의 기사[1]에 따르면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君の名は。」가 흥행수입 150억엔을 돌파했다고 한다. 돌풍을 일으키는 인기인 것 같다. 이로서 「君の名は。」는 일본내 수입액 기준으로 역대 랭킹 11위에 올랐다고 한다. 신카이 감독 대단하구만. 크… 영화의 내용이 무척 궁금한데, 1월에 국내개봉한다니 스포일 당할 수도 없고, 하염없이 기다리려니 돌겠다-_-

위 이미지는 興行通信사의 사이트[2]에서 가져온 것이다. 참고로 10위까지만 번역하면 다음과 같다.

  1.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2. 타이타닉
  3. 겨울왕국
  4.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
  5. 하울의 움직이는 성
  6. 모노노케 히메
  7. 춤추는 대수사선 THE MOVIE2 레인보우 브릿지를 봉쇄하라!
  8.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
  9. 아바타
  10. 벼랑위의 포뇨

일전에 DVD, 블루레이 판매량 기준으로 역대 애니메이션 랭킹 이야기[3]를 했는데, 역시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은 영화 전체를 통털어도 308억엔이니 넘사벽 수준으로 높다. 뭐 그러나 ‘너의 이름은’은 아직 상영중이니까 어쩌면 순위가 더 올라갈 수도 있다. ㅎㅎ

갑자기 궁금해서 국내 역대 영화 랭킹을 검색해보니 간단하게 나온다. 영화진흥위원회 사이트[4]에서 제공하는 역대 박스오피스 랭킹은 다음과 같다. 참고로 이 순위는 관객수 순위라서 흥행수입 순위와는 약간 차이가 있긴 하지만, 대충 비슷할 거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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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본 게 ‘괴물’, ‘겨울왕국’, ‘인터스텔라’ 세 개 뿐이다-_-

 


2016.11.21
이코노미스트 With “Your Name”, Makoto Shinkai proves himself a director to watch Nov 18th 2016, 12:17

 


[1] ねとらぼ 「君の名は。」が興行収入150億円を突破! 「ポニョ」超えまであと少し 2016年10月17日 15時05分
[2] http://www.kogyotsushin.com/archives/alltime/
[3] 내 백과사전 일본내 극장 애니메이션 판매랭킹(2010) 2011년 7월 21일
[4] http://www.kobis.or.kr/ …. sRepNationCd=

영화 Queen of Katwe

알 자지라 기사[1]에 흥미로운 소식이 실려 있다.

우간다의 수도 Kampala에 다섯 개의 행정구역이 있는 모양인데, Makindye구에 속해있는 슬럼 지역을 Katwe라고 부르는 듯 하다. 행정구역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여하간 슬렴지구니 만큼 그리 살기 좋은 동네는 아닐 것이다.

이곳 출신인 우간다 여자 체스 챔피언 Phiona Mutesi의 이야기를 영화화 한 Queen of Katwe라는 영화가 9월에 개봉될 예정이라고 하는데, 알 자지라 소식[1]에 따르면 영화 때문에 우간다에서 때아닌 체스 붐이 일어나고 있는 모양이다. ㅋㅋ

영화 트레일러도 검색하면 나온다.

Phiona Mutesi의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그녀의 성장환경은 예상대로 대단히 나쁜 모양인데, 아버지는 그녀가 3살 때 AIDS로 사망하고, 얼마 후 그녀의 언니도 원인 불명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그녀가 9살 때 가족이 그녀를 부양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 학교를 그만 두었다고 하니 그녀의 정규 교육은 여기서 끝난 것 같다. 2013년 9월에 Makerere 대학 출신의 Lutaaya Shafiq Holmes라는 친구를 꺾고 우간다 전국 주니어 체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고 위키피디아에 나와 있는데, 본인의 짐작에는 아마 이 이야기가 영화의 주 내용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뭐 영화이니 만큼 대부분의 내용은 허구라고 생각하는 것이 맞겠지만… ㅋㅋ

하버드 수학과의 엘키스 선생도 체스 마스터고, 하사비스도 체스 챔피언[2]이었다고 하니, 체스라는게 뭔가 지적으로 높은 수준의 사람을 매혹시키는 재료인 것 같다. 뭐 이제는 컴퓨터에게 사람이 이길 수는 없게 되었지만…-_-

뭐 여하간 정규교육을 거의 받지 않은 여성 플레이어가 우승하는 내용일 듯 하니 뭔가 통쾌한 이야기 같긴 하다. 함 보고 싶은데, 국내에서 개봉하려나 모르겠구만-_-

 


2017.5.19
해커뉴스[3]를 보니 알콜과 도박에 찌든 인도의 가난한 마을에 체스를 보급하여 마을을 구원한 이야기[4]가 나온다. 이 마을 안에 매일 대전하는 4000~6000명의 체스 인구가 있다고…

 


[1] 알 자지라 Disney movie sparks a chess boom in Uganda YESTERDAY
[2] 딥마인드: 구글 슈퍼 두뇌의 내부 in 번역블로그
[3]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14363772
[4] BBC The ancient game that saved a village 18 May 2017

공각기동대 극장판 VR 트레일러

본인은 본 적이 없지만 공각기동대라는 만화가 유명하다고 한다. 이것의 극장판 트레일러가 VR버전으로 제작되어 있어 유튜브로 볼 수 있다. 러닝타임은 3분 29초.

데스크탑으로 플레이하면 마우스 클릭으로 돌리면서 봐야하기 때문에 크게 실감이 안 나는데, 구글 카드보드를 가지고 있다면 휴대폰의 유튜브 앱에서 카드보드 옵션을 켜고 보면 (우측 상단에 옵션을 터치하면 나옴) 헤드트레킹이 가능하므로 상당히 인상적으로 볼 수 있다. 일전에 만든 거[1] 꽤 유용하게 써먹네 ㅋㅋㅋㅋㅋㅋ

카드보드가 만들기도 쉽고 꽤 유명해져셔, 요새는 옥션에 검색하면 (좀 조잡하기는 하지만-_-) 오천원짜리로 간단하게 구할 수 있다. 본인처럼 굳이 만들려는 삽질[1]을 할 필요가 없다. ㅋ

현재까지 나온 웬만한 VR 영상들 중에서는 가장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상당히 인상적이니 카드보드 가지고 있는 사람은 꼭 한 번 보시라!!!

 


[1] 내 백과사전 구글 cardboard VR 만들기 2014년 7월 9일

빅 쇼트(The Big Short,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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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재미의 보증수표라 할 수 있는 마이클 루이스씨의 저서 ‘빅 숏'[1]을 영화화한 작품이다. 책을 읽은 지 하도 오래돼서 디테일한 내용이 가물가물한데, 원본 스토리가 워낙 극적이고 나름 재미있게 읽었기 때문에 내심 기대하고 있었다. 참고로 제목의 ‘short’는 공매도를 의미한다.

자정에 시작하는 심야 상영으로 봤는데, 관람객이 나 혼자 뿐이라 완전 전세 낸 것 처럼 봤다. 영화관에서 박수치면서 완전 재밌게 봤다. 크하하. 다 보고 나니 이 재미있는 걸 왜 다들 안 보는 거지-_- 싶은 생각이 든다. ㅋㅋㅋㅋ

보기 전에는 영화 등급이 미성년자 관람불가 판정이라는 사실이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았다. CDS서브 프라임이 위험한 건 사실이지만, 미성년자가 몰라야 되는 건 아니지 않나-_- 하고 생각했는데, 정작 보니 중간에 라스베가스에서 스트립쇼가 아주 잠깐 (그것도 주요 줄거리와 거의 상관없다) 나오기 때문인 것 같다. 하여튼 유교 탈레반들의 오지랖은 알아줘야 한다.

본인의 평보다 훨씬 훌륭한 foog씨의 감상문[2]을 참고하시라.

전반적으로 책[1]을 먼저 읽어봐야 앞뒤 맥락의 이해가 잘 될 듯 하다는 점에서, 책을 읽어보고 볼 것을 권한다.

 


[1] 내 백과사전 [서평] 빅 숏 BIG SHORT : 패닉 이후, 시장의 승리자들은 무엇을 보는가 2010년 12월 22일
[2] The Big Short 感想文 in economic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