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튠의 탄생

미국 대통령은 연초에 1년간 국가의 운영방향을 제시하는 국정연설을 한다고 하는데, 2011년 오바마의 국정연설[1]이 명연설이라고 한다. (왜 명연설인지 이유는 잘 모르겠음-_-)

오토튠은 노래를 부른 음성의 피치를 교정하는 소프트웨어라고 하는데, 오토튠의 성능이 뛰어나서 이 국정연설을 가지고 음악을 만든 게 있다. ㅋ

The Gregory Brothers라는 오토튠으로 음악을 만드는 아티스트의 작품이라고 하는데, 나름 잘 만들었다-_- 나무위키[2]에도 설명이 있다.

여하간 강력한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과거에는 이런 작업들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연산량이 엄청나다고 생각해서 이런 작업들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오토튠의 개발 스토리[3]가 해커뉴스[4]에 올라와 있었다. 글[3]이 상당히 긴데, 꽤 재미있다. 다만 기술적 배경에 대한 설명이 전혀 없어서 아쉽다. 뭐 어차피 본인은 시그널 프로세싱에 전혀 지식이 없긴 하다-_-

오토튠의 개발자 Andy Hildebrand는 위키피디아에 독립된 항목이 없는 걸 보면, 인지도가 높지는 않은 사람 같은데, 글[3]을 읽어보니 무척 흥미로운 인생을 산 것 같다 ㅋㅋㅋ 이 사람은 처음에 석유 시추를 위해 지진파를 연구하는 사람이었는데, 엑손 모빌이 5억 달러의 손해를 볼 뻔한 문제를 해결하고 회사를 나왔다고 한다. 이후에 Landmark Graphics라는 회사를 차려서 지진파 분석으로 땅속 지형을 분석하는 기술을 연구해서 나스닥에 상장하는 바람에 떼부자-_-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은퇴해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음악 공부를 한 모양인데, 이거 완전 나의 롤모델이로구만-_- 초 부럽다-_-

여하간 글[3]에는 설명이 없지만 어떤 수학적 트릭을 써서, 과거에는 엄청난 연산량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음성 피치 변조 작업을 훨씬 적은 연산으로 구현하는데 성공해서, 오토튠이라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었다는 이야기 같다. 근데 이런 이야기 볼 때마다 시그널 프로세싱 한번 제대로 공부해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은데 능력부족이다 ㅋㅋㅋ 나중에 오토튠으로 엄청 유명해진 아티스트 T-Pain에게 고소도 먹고, 안티 오토튠 운동도 나오고 뭐 그렇다고 한다.

어쨌건 음악계의 혁신적 소프트웨어가 석유를 채굴하기 위한 지진파를 연구하던 사람에게서 나온 줄은 몰랐네 ㅋㅋㅋ 흥미로운 글[3]이라 함 포스팅해봄-_-

 


[1] https://www.youtube.com/watch?v=9ZdEmjtF6HE
[2] 오토튠 in 나무위키
[3] pricenomics The Mathematical Genius of Auto-Tune Sep 26, 2016
[4]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1548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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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gel Stanford – Automatica

일전에 산업용 로봇 시장에 대한 글[1]도 썼지만, 세계 산업용 로봇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고 한다. 로봇신문[2]에 따르면, 애석하게도 매출액 상위 기업중에 한국 기업은 하나도 없는 듯 하다.

테크크런치의 기사[3]를 보니, 산업용 로봇을 이용하여 음악을 연주하는 동영상[4]을 소개하는데, 일단 영상을 함 보시라. 재생시간은 4분 15초.

영상에 쓰이는 로봇의 제조사는 KUKA인 듯 한데, 위키에 따르면 중국인이 소유한 독일소재의 회사라고 한다. 로봇 시장에서 꽤 상위의 점유율인 것[2] 같다. 로봇의 성능이 괜찮은 듯 한데, 음악가가 KUKA에 협찬 받으면 좋을 듯-_- 일전에 본 Compressorhead의 영상[5]이 생각나는데, 어저면 Compressorhead의 비디오가 더 인상적일 수도 있다.

이 비디오의 메이킹 영상[6]도 있다. 재생시간은 1분 14초.

음악가가 뭐하는 사람인가 찾아보니 Nigel Stanford라는 사람이라는데, 요번에 Automatica라는 앨범을 발매한 모양이다. 테크크런치 기사[3]에 홈페이지[7]도 링크 되어 있다. 왠지 장르가 일렉트로니카 비스무리-_-한데, 이쪽 장르로 본인은 Jean-Michel Jarre, Vector Lovers, 009 Sound System 정도 밖에 모른다. ㅋ

홈페이지[7]에 들어가면 앨범 전체를 9.95달러에 판매하고 있는데, 한 번 온라인 구매를 해봤다. 결제를 하니 금요일 저녁 7시인데도 bc카드에서 득달같이 전화가 와서 본인 결제가 맞냐고 묻는다-_- 헐.. 이 사람들 퇴근 안 하는가…

결제를 하면 mp3, flac 포맷으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flac포맷으로 받으니 13곡 앨범 전체 압축파일 용량이 732MB 정도가 되지만, 속도가 꽤 빨라서 금방 받을 수 있다. 전곡이 연주곡인줄 알았더니만, 총 13곡 중에 7곡에 보컬이 있다. 뭐 본인은 앨범 중에 한 곡만 마음에 들어도 앨범값을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나름 만족한다. ㅎ 7번째 곡 Talk To Your Lover가 괜찮다. 디지털 음악을 특정 플랫폼 사업자를 통하지 않고 아티스트 홈페이지에서 직접 사는 건 처음인데, 나름 편리하다. ㅎ

 


2017.9.16
지인이 소개해서 본 비디오인데, 이 사람의 이전 앨범의 곡 같다. 신묘한 비디오를 많이 찍는군 ㅋㅋ 재생시간은 5분 53초.

 


[1] 내 백과사전 국가별 제조업 피고용인 10000명당 다용도 산업용 로봇 수(2015) 2017년 4월 6일
[2] 로봇신문 세계 산업용 로봇 제조기업 Top10 2015.11.08 14:55:00
[3] 테크크런치 Watch this robot rock band destroy their instruments 19 hours ago
[4] https://www.youtube.com/watch?v=bAdqazixuRY
[5] 내 백과사전 로봇이 연주하는 헤비메탈 2013년 1월 7일
[6] https://www.youtube.com/watch?&v=bAdqazixuRY
[7] https://nigelstanford.com/

Howie Day가 LHC를 방문한 이유

symmetry 매거진에 실린 기사[1]를 보니 가수 Howie DayLHC를 방문한 사연을 소개하고 있다. 나 어릴 적에는 팝송에 죽고 살았는데 ㅋㅋㅋ 요새는 맨날 오덕쪽 음악만 듣다보니-_- 팝음악을 거의 듣지 않아, 본인은 Howie Day라는 가수를 처음 들었다. 꽤 유명한 가수인 듯?

Howie Day의 히트곡 중에 하나가 ‘Collide‘라고 하는데, ‘충돌’을 목적으로 건립된 LHC에서 부르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적합한 제목이라 아니할 수 없다. ㅋㅋㅋ CERN에서 연구하는 세 명의 대학원생이 이 곡을 패러디하여 뮤직비디오[2]를 만든 게 나름 회자된 모양. B급 아마추어 영상제작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재미있는 비디오니 한 번 보는 걸 추천한다.

이 뮤직비디오를 가수 본인이 직접 보고는 대폭소를 하여, 자기가 직접 그 패러디된 가사를 부르게 해 달라고 요청한 것 같다. ㅋㅋㅋ 그래서 가수 본인이 LHC를 방문하여 직접 다시 부른 뮤직비디오[3]도 탄생하였다. 음악 괜찮구만~ ㅎㅎ

두 영상에서 LHC 내부 전경이 꽤 많이 나온다. LHC 관광을 함 해보고 싶지만 못 가보는 본인 같은 사람에게 간접적 위안을 주는 듯 하다. 옛날에 Chris Hadfield씨가 패러디한 Space Oddity[4]가 생각나는 구만.

 


[1] symmetry 매거진 Howie Day records love song to physics 06/23/17
[2] https://www.youtube.com/watch?v=-1AF7GwAxfI
[3] https://www.youtube.com/watch?v=1YB0xM9cgr8
[4] 내 백과사전 Space Oddity 2013년 6월 8일

인공지능과 듀엣 피아노 연주

해커뉴스[1]를 보니 어떤 사람이 텐서 플로우로 듀엣 피아노 연주를 하는 프로그램을 만든 모양이다. 사이트 소개[2]에 의하면 the Magenta project[3], Tone.js[4]의 툴을 사용했다고 한다. 유튜브 영상[5]도 있다.

키보드가 있는 데스크탑으로 실제로 연주해볼 수 있는데, 사이트[6]에 크롬브라우저로 접속하면 된다. 익스플로러는 작동하지 않는다.

키보드의 A 키가 ‘도’에 해당하고 차례로 ASDFGHJKL;’ 키가 도레미파솔라시도레미파 에 해당한다. 반음은 위쪽의 WE TYU OP 키를 누르면 된다.

본인은 피아노에 완전 무지하므로 성능을 평가하기는 어려웠는데, 해커뉴스[1]사람들의 글을 보니 그리 만족할만한 연주는 안 되는듯 ㅋ

 


[1]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13670995
[2] https://aiexperiments.withgoogle.com/ai-duet
[3] https://github.com/tensorflow/magenta
[4] https://github.com/Tonejs/Tone.js
[5] https://www.youtube.com/watch?v=0ZE1bfPtvZo
[6] https://aiexperiments.withgoogle.com/ai-duet/view/

케냐 할머니들의 가라테 유행

알 자지라 영상[1]을 보니 케냐에서는 할머니들 사이에 가라테가 유행한다고 한다.

이유가 좀 슬픈데, 성폭행범들이 할머니들은 에이즈에 감염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강간을 시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뭐 여하간 내용은 그렇다 치고, 유튜브에 위 영상의 배경음악이 뭐냐는 질문[2]에 Alex Arcoleo의 Shadowtalk라는 곡이라는 댓글을 봤다. 헐…. 진짠가 싶어서 검색해보니 진짜다!!!![3]

세상은 넓고 고수는 많다-_-

 


[1] https://www.facebook.com/ajplusenglish/videos/822415687899940/
[2] https://www.youtube.com/watch?v=xUerbTLIcrI&lc=z131clqz5njnxzcr004cepijyzjnstcyecw
[3] https://www.audionetwork.com/ …. ref=497

ロイヤルシンフォニー/sizimi

몇 달 전에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터미널 빌딩 4층에 개장한 Sky Town[1]을 방문[2]했을 때, 거기서 기념으로 발매한 『STELLA HARMONY feat.初音ミク』시디[3]를 아무 생각없이 샀는데, 의외로 음악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 근데 검색을 암만 해 봐도 이거 가사 올려놓은 사이트가 아무데도 없는 듯…ㅋㅋ 두 번째곡이 제일 마음에 들어서 이것만 가사를 올려 둔다.

ロイヤルシンフォニー/sizimi

宝石箱の中揺れるロイヤリティ
おもちゃ箱から君を見ていた

恋に落ちたなら分かるのかな
感じてみて愛のシンパシー君に届くかな

今鳴り響く愛のシンフォニー
揺れる心の音はピアニシモ
夢で会えたら迎えに来てよね私たけの王子様

色付く町並みにリズム鳴らして
輝く星空に何を願うの

耳を傾けて聞こえるでしょう
唱えてみて愛のアムレート
君に届くまで

さあはじめよう愛のシンフォニー
叶う願いはだったひとつだけ
幕が開けたら始まり合図二人だけのモノグラム

淡い甘い恋の予感に聖夜の鈴の音鳴らして
煌めくキャンドルライト灯したなら

今鳴り響く愛のシンフォニー
揺れる心の音を止めないで
夢で会えたら迎えにきてよね
いつまでも待ってるから
私たけの王子様

앨범 북클렛 보면서 타자 치는거 은근 빡시네-_- 근데 윈도우용 구글 일본어 ime[4] 대단하다. 내가 다음에 뭘 입력할지 비교적 정확히 맞추네-_- 대단하군!

 


[1] http://snowmiku.com/skytown/
[2] 내 백과사전 홋카이도 빙그르르 상영관 北海道ぐるっとシアター 2016년 2월 11일
[3] https://www.amazon.co.jp/%E5%88%9D%E9%9F%B3%E3%83%9F%E3%82%AF-SNOW-MIKU-TOWN-Anniversary/dp/B01BH3X58W/
[4] http://www.google.co.jp/ime/

유럽 국가별 백만명당 메탈 밴드 수(2016)

metal_band.jpg
위 이미지는 jakubmarian.com[1]에서 카피한 것인데, jakubmarian.com의 운영자가 Encyclopaedia Metallum[2]이라는 사이트의 데이터를 취합해서 만든 모양이다. 지도에는 나와있지 않지만 미국은 백만명당 메탈 밴드 수가 72라서 유럽국에 비하면 낮은 편이다. 역시 약속된 메탈의 땅 북유럽 국가들이 월등히 높다. 나무 위키에서 농촌 메탈-_-로 소개[3]되는 코피클라니도 핀란드 밴드인데, 본인도 정규 앨범 두 장을 가지고 있다. ㅋㅋ 남쪽은 그리스만 은근히 높은 듯.

 


[1] Number of metal bands per capita in Europe in jakubmarian.com
[2] http://www.metal-archives.com/browse/country
[3] 코르피클라니 in 나무위키

보헤미안 랩소디의 유산

20151205_woc643어제인 11월 29일은 전설의 명곡 ‘보헤미안 랩소디‘가 영국 싱글 차트 정상에 처음으로 오른지 딱 40년이 되는 날이라고 한다. 이코노미스트지 웹사이트에 관련 기사[1]가 올라와 있다.

1975년 10월 31일에 발매된 이 곡은 느릿느릿 차트를 올라가서 4주째인 11월 29일에 정상을 석권한다. 이 곡은 9주 동안 정상에 머무르는데, 이는 비틀즈를 포함하여 이전에 어떤 곡도 이루지 못한 기록이었다고 한다. 기괴한 가사는 둘째 치고, 마치 한 편의 극적 설정과도 같은 구성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혼합하는 실험적 음악이었는데, 발라드, 오페라, 락을 합쳐서 하나의 서사적 구성을 가진 느낌을 준다. 이 곡은 역대 영국 팝음악 사상 세 번째로 많이 팔린 싱글 음반이라고 한다. (우측 차트 참고)

개인적으로는 고딩때 교복 팔뚝 속에 이어폰 줄을 넣어서 야자시간에 옆에 앉은 친구랑 몰래 이 곡을 듣다가 캬~~ 하면서 감동하고 있었는데, 지나가던 감독 선생님에게 걸려서 열라게 맞은 기억이 있다-_-

이코노미스트지에 따르면 이 곡에 대한 평가에 관해 두 가지 오해가 있다고 한다. 첫째로 이 곡이 사람들이 긴 곡을 거부한다는 편견을 깼다는 견해인데, 보헤미안 랩소디가 5분 55초나 되긴 하지만 이 곡 이전에도 긴 곡이 꽤 여러 개 있었던 모양이다. 같은 해에 히트한 10cc의 “I’m Not in Love“는 6분을 넘기는 곡이었으니, 보헤미안 랩소디가 긴 곡에 대한 편견과 관련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 참고로 “I’m Not in Love”도 고딩때 꽤 좋아하던 곡이었다. ㅋ

두 번째로 이 곡이 뮤직비디오의 시발점이 되었다는 견해인데, 이 곡 이전에도 롤링스톤즈와 비틀즈가 뮤직비디오를 자주 만들었던 모양이다.

뭐 여하간 간만에 들으니 고딩때의 야자시간이 생각나는구만. ㅋㅋ

 


[1] 이코노미스트 Bohemian Rhapsody’s long legacy Nov 27th 2015, 21:54

고생물학을 주제로 하는 대중음악

아주 옛날에는 사람이 안 살았다는데‘라는 오래된 포크송을 듣다가 문득 궁금해져서, 페이스북의 고생물학 그룹에 고생물학을 주제로 하는 대중음악이 있냐고 질문을 해 봤다. 그러니 어느 사람이 They Might Be Giants의 앨범 Here Comes Science에 수록된 ‘I Am a Paleontologist’를 소개해 주었다. ㅎㅎ 처음 듣는 밴드인데 위키피디아를 보니 꽤 유명한 밴드인 듯? 얼터 락밴드라서 내 취향에도 딱이다. 함 들어 보시라. ㅋㅋ

다른 사람이 Ilium이라는 밴드의 곡을 추천하던데,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호주밴드라고 한다. 멜로딕 파워 메탈을 하는 밴드라고 한다. 앨범 이름이 무려 페름기 황혼(Permian Dusk)!!!!!!! 쥑인다!!!! 앨범을 사려고 했는데 가사조차 검색하기 힘든 걸 보니 밴드의 인지도는 꽤 낮은 듯. ㅋ

위 음악은 앨범의 두 번째 수록곡이라고 한다. 어째 Gamma Ray의 음악과 비슷한 듯? 같은 파워 메탈이라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