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I 필드 차단 논란

이야, 이런 기법이 있는 줄 처음 알았네. 방통위가 사람을 공부하게 만든다. ㅋㅋㅋㅋ 역시 사람의 인생은 유한하고, 공부해야할 지식은 무한하다.

과거 2011년에 Ars Technica에서 모든 http 트래픽을 https로 바꾸자는 주장[1]을 본 적이 있는데, 그때만 하더라도 https를 쓰는 사이트가 극히 일부였고, 좀 실현이 어려운 황당한 주장이라 생각했다. 근데 스노든 사태 이후로 점점 위키피디아, 구글 등등 메이져 사이트들이 https로 바뀌더니만, 이코노미스트지나 알 자지라 같은 각종 언론사이트도 바뀌고, 이후에 국내 포털사이트들까지 바뀌더구만. 헐… 기업별로 암호화 의식 수준이 확장되는 속도를 목도할 수 있었다. 하지만 중소기업들은 아무래도 https로 바꾸는 일이 드물다.

여기 워드프레스 닷컴도 2015년 쯤에 https로 바뀐 걸로 기억한다. 본 블로그는 우측 하단의 이미지 배너들 때문에 보안상 안전하지 않은데-_- 뭐 이 블로그는 불법 사이트도 아니고, 공신력있는 사이트도 아니고, FBI가 이걸로 추적[2]하지도 않을 듯하니 걍 넘어갑시다. ㅎㅎㅎㅎ 비암호화 혼합컨텐츠는 보안상 문제가 있는데, 요새는 알라딘 같은 도서사이트도 혼합컨텐츠 없이 https 페이지를 제공하고 있어 마음에 든다. ㅎㅎ

근데 TLS 1.2이하 버전에서, https의 보안상 허점 중에 SNI 필드를 평문으로 전송하는 부분이 있는 듯 하다. 이 보안상의 허점을 활용(?)하여, 방통위가 https 사이트를 검열한다는 논란이 일고 있는 듯 하다. 왠지 IT 동아 기사[3]가 뭔진 몰라도 볼만하다. TLS 1.3부터는 SNI도 암호화 전송이 되어서 방통위의 SNI 차단 방식이 불가능한데, 아직 거의 쓰이지 않는 상황인 듯 하다. TLS 1.3이 공식발표 된게 작년 8월인데[4], 아직은 확산중인 듯. 유튜브의 뻘짓연구소[5]에서도 나름 잘 설명하고 있다.

원래 정부는 국민을 감시하고 싶어하는게 기본 속성이다. 프라이버시와 자유주의 사상을 가진 세력과 힘의 균형을 이루어 어느 지점에서 사회적 합의를 찾는게 중요하다고 본다. 극도로 자유주의적이고 정부 권력이 없는 아나키즘적 사회부터, 국민이 똥싸는 것 까지 감시하는 북한식 오웰리언 사회 사이에, 사회가 어느 위치에 결정되는지는 합의가 필요한 게 아닐까 싶다. 지난 2012년 국제 전기통신 연합에서 주최하는 비공개 컨퍼런스[6]가 생각나는데, 이 때 한국정부는 중국/러시아/사우디아라비아 등의 국가들과 같이 인터넷 통제를 지지했었다.[7,8] 그 때는 쥐새끼 정권-_- 시절이라는 변명도 통했지, 지난 2016년 테러방지법 필리버스터까지 했던 민주당 정권에서 이런 걸 추진하니 아주 똥같다.

워닝.or.kr도 그렇고 사이트 필터링 자체가 마음에 안 들었는데, 뭔가 보안상의 허점을 활용하는게 더 마음에 안 든다. 기본적으로 중국의 황금방패 차단과 비슷한 방법이라는 것도 마음에 안 든다. 어차피 TLS 1.3이 확산되면 작동도 안 될 방법인데, 그 때는 차단을 빌미로 뭘 하려고? 일각에서는 메타정보만 수집하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침해될 일이 없다고 보는 사람도 있던데, 이건 스노든 사태때 NSA가 변명하던 소리[9,10]와 똑같다. ㅎㅎ 글렌 그린월드씨의 말[10]을 곱씹을 필요가 있다. 방통위를 믿어달라는 주장도 있던데, 지난 2MB18nomA 트위터 계정 차단 사건[11]을 보면 그닥 믿음도 안 된다-_-

이 논란과 관련하여 감시 반대 사이트가 벌써 두 개[12,13]나 생겼다. 청와대 국민 청원[14]까지 나왔구만. 근데 청와대 청원 사이트는 왜 혼합컨텐츠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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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14
보안뉴스 불법 사이트 https 차단 정책 논란 일파만파… 쟁점은 무엇? 2019-02-13 16:40
보안뉴스 SNI 방식의 불법 사이트 https 차단 정책 ‘비판’ 이어져 2019-02-14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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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rstechnica HTTPS is more secure, so why isn’t the Web using it? 3/21/2011, 8:00 AM
[2] 내 백과사전 FBI가 실크 로드 운영자를 검거한 방법 2014년 9월 9일
[3] it 동아 접속 막힌 불법사이트.. SNI 필드 차단이 뭔가요? 2019.02.13 18:19
[4] 보안뉴스 국제인터넷표준화기구, 10년만에 TLS 1.3 공식 발표 2018-08-14 11:04
[5] HTTPS 차단 규제가 위험한 진짜 이유 : SNI 필드 차단과 검열 (youtube 5분 13초)
[6] 내 백과사전 UN이 인터넷을 통제할 것인가? 2012년 12월 6일
[7] tech dirt Who Signed The ITU WCIT Treaty… And Who Didn’t Fri, Dec 14th 2012 5:27pm
[8] 논란 속에 막 내린 WCIT-12…인터넷 주도권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치열한 교전 (kca.kr)
[9]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 – 스노든, NSA, 그리고 감시국가 글렌 그린월드 (지은이), 박수민, 박산호 (옮긴이), 김승주 (감수) | 모던타임스 | 2014-05-07 | 원제 No Place to Hide (2014년)
[10] 내 백과사전 왜 정부 감시를 막아야 하고, 프라이버시가 중요한가? 2014년 10월 10일
[11] 미디어스 2MB18nomA에 대한 방통심의위의 ‘황당발언록’ 공개합니다 2011.07.22 12:21
[12] https://brokenwebs.com/
[13] https://savetheinternet.kr/
[14] https 차단 정책에 대한 반대 의견 (www1.president.go.kr)

일반적인 투자법을 200년 이상의 장기데이터에 적용하기

해커뉴스[1]를 보니 블룸버그의 기사[2]에 대해 화제가 되고 있었다. 블룸버그의 기사는 Guido Baltussen, et al.의 연구[3] 결과를 설명하는 내용인데, 논문은 SSRN에서 받을 수 있다. 근데 원체 지식이 없으니 원문을 봐도 잘 이해는 안 되던데-_- 여하간 나는 이렇게 이해를 했다. ㅋ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프리미엄 팩터들을 214년간의 주가지수, 채권, 외환, 원자재 변동에 적용하면 실제로 얼마나 효과가 있는지 확인해 본 듯 한데, 이만큼의 장기 백데이터를 활용한 사례는 과거에도 별로 없는 듯해 보인다. 뭐 논문의 큰 뼈대는, 하늘아래 새로운 거 없고 이전에 학술적으로 알려진 결과와 큰 차이가 없다는 이야기 같다.

블룸버그 기사[2]를 보니 시장 비효율성도 드러나는 모양이던데, 설령 효율적 시장가설이 맞다해도, 그 비효율성이 제거되려면 이 정도 장기가 필요하다는 의미일지도 모른다. 아니 근데 내가 내용을 맞게 이해한 건지도 잘 모르겠다. ㅋ 케인즈 대사부께서 장기적으로 우리는 모두 죽는다(In the long run we are all dead)고 했는데[4], 인생을 오버하는 기간에 효율성이 구현되는게 얼마나 의미있을지 모르겠다. ㅎㅎㅎ 번 돈은 살아서 써야지-_-

예전에 효율적 시장가설이 참이라는 명제와 P = NP는 서로 동치라는 괴이한 주장[5]을 본 기억이 나는데, 경제학계의 최대 떡밥과 전산수학계의 최대 떡밥을 서로 엮는 엄청난-_- 주장이라서 꽤 재미있다. ㅎㅎ 본인이 그 주장[5]을 대충 보니 거의 썰-_- 수준의 논의 같아 보이던데, 시장데이터를 몽땅 처리하여 반영하는게 NP문제니까 시장이 효율적이 되려면 P = NP와 동치라는 이야기 같다. 이 주장이 맞다면 상당수의 전산수학자들은 P ≠ NP라고 믿고 있다고 들었는데, 아마 시장도 비효율적이라고 봐야할 듯 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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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runching 200 years of stock, bond, currency and commodity data (hacker news)
[2] 블룸버그 Eternal Market Patience Offers Eternal Rewards 2019년 2월 7일 오후 2:01 GMT+9
[3] Baltussen, Guido and Swinkels, Laurens and van Vliet, Pim, Global Factor Premiums (January 31, 2019). Available at SSRN: https://ssrn.com/abstract=3325720
[4] John Maynard Keynes (wikiquote.org)
[5] Philip Maymin, “Markets are efficient if and only if P = NP”, arXiv:1002.2284 [q-fin.GN]

악성 소프트웨어를 DNA에 심기

대박 신박한 기사를 봐서 포스팅함. ㅋㅋㅋㅋ

와이어드지 기사[1]에 의하면, 컴퓨터 악성 소프트웨어를 실제 DNA에 저장해 놓고, 생물학자가 DNA 시퀀싱을 할 때, 유전자 시퀀싱 소프트웨어의 buffer overflow 등의 허점을 이용하여 컴퓨터 바이러스를 퍼트리는 것이 가능한 듯 하다. 제작년 기사[1]라서 관련 종사자들은 아마 이미 알고 있을 듯? 이야, 컴퓨터 바이러스가 진짜 바이러스화 되는 거네. ㅋㅋㅋ

일단 듣고보면 가능은 할 법한데, 실제로도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다. 해커가 그런 crafted된 DNA를 만들어서 모종의 과정을 거쳐서 타겟 생물학 랩에 전달되고, 해킹 대상 컴퓨터가 그 DNA를 가지고 시퀀싱을 해서 멀웨어에 감염되는 시나리오가 좀 억지 같은 느낌도 든다.

근데 필부필부에게는 이런 공격법이 가치가 없어도, 좀 중요한 시설에 멀웨어를 침투시켜야 할 필요성은 항상 있기 마련이다. 일전에 ReginDark Hotel 사건[2]도 있었지만, 고위급 인사나 중요 시설물만을 타겟으로하는 멀웨어를 필부필부가 체감하기 힘들지만, 나름 그쪽 세계에서는 활동적으로 퍼지고 있는 듯 하다.

와이어드 기사[1]에서 언급하고 있는 가능한 시나리오 중 하나가, 국과수 같은 기관에서 범죄자의 DNA를 테스트하다가 멀웨어에 감염되는 경우를 짧게 언급하고 있다. 근데 뭐 범죄자가 DNA에 멀웨어를 심어 놓고, 경찰이 수사과정에서 이를 획득하려면, 범죄자는 분자생물학, 과학수사기법을 알아야 하고, 멀웨어를 제작할 수 있어야 되기 때문에-_- 이 모든 교집합은 국내에서는 아무래도 몇 명 되지 않아서 쉽게 잡힐 듯-_- 아니 그 엄청난 능력들을 가지고 왜 범죄를 저지르나-_-?

뭐 여하간 본인은 생물학에 대해 쥐똥만큼도 모르지만 여하간 신박하구만-_- 일전에 광고에 들리지 않는 초음파를 내장하여 개인정보를 유출한다든지[3], 원거리에서 고성능 마이크로 키보드를 치는 딸그락소리를 녹음하여 패스워드를 추정한다든지[4], 컴퓨터의 캐패시터와 코일에서 나는 진동으로 인한 소리를 감지하여 암호를 뚫는다든지[5], 컴퓨터에서 방출하는 전자기파를 검출하여 패스워드를 추정한다든지, 원거리에서 열쇠의 사진을 찍어 3d프린터로 복원한다든지[6] 등등 신박하고 창의적인 해킹기법은 날마다 발전을 하는 듯 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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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와이어드 Biohackers Encoded Malware in a Strand of DNA 08.10.17 12:00 am
[2] 내 백과사전 Regin과 Dark Hotel : 악성코드로 이루어지는 사이버 첩보활동 2014년 11월 29일
[3] 내 백과사전 광고에 내장된 초음파를 활용한 개인 정보 유출 2015년 11월 15일
[4] “Keyboard acoustic emanations revisited.” L. Zhuang, F. Zhou, and J. D. Tygar. ACM Transactions on Information and Systems Security, 13:1, October 2009, pp 3:1-3:26. doi:10.1145/1609956.1609959
[5] 내 백과사전 키보드 옆의 도청장치 2013년 12월 23일
[6] 내 백과사전 3D 프린터로 열쇠 해킹 2013년 8월 8일

로터리 전화기를 사용하려고 분투하는 10대 청소년들

色づく世界の明日から 라는 애니메이션이 있는데, 현재에서 60년 미래에 살던 주인공 히토미가 현재로 타임워프를 한 후에, 현금의 사용법과 자판기에서 음료수를 사먹는 방법을 몰라서 곤란해하는 장면이 나온다. ㅋ

유튜브에서 로터리 전화기를 사용하려고 분투하는 10대 청소년 두 명의 영상[1]을 봤는데, 아마 현재의 십대 청소년이 과거로 타임워프를 한다면 히토미와 비슷하지 않을까 싶다. ㅋ 로터리 전화기의 사용법을 아는 노땅-_-들에게는 꽤 재미있으니 함 보시라. 재생시간 3분 59초.

확실히 로터리 전화기가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거리가 먼 듯 하다. windows의 ‘시작’ 버튼이 생겨난 이야기[2] 같이, 사소한 인터페이스의 변경만으로 사용성을 크게 향상시키는 사례들이 재미있다. 컴퓨터를 전혀 모르는 사람도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아이패드의 인터페이스[3]가 새삼스럽지만 대단히 혁신적이라는 생각이 드는구만.

일전에 제프 래스킨 선생의 Humane Interface[4]를 읽어본 적이 있는데, 각종 기기들의 인터페이스 디자인을 어떻게 향상시킬 수 있는지에 대해 흥미로운 논의를 많이 담고 있다. 재미있으니 일독을 권함. ㅎㅎㅎ

참고로 플레이 스토어에는 로터리 인터페이스 앱[5]이 있었다. 이거 터치스크린으로 다이얼을 에뮬레이팅하는 모습을 보니, 사인펜을 사용하는 튜링 머신[6]이 생각나는데-_- 천하에 쓰잘데기 없는 앱이 아닐 수 없구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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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How to dial a Rotary Phone (youtube 3분 59초)
[2] 내 백과사전 컴퓨터를 끄기 위해 왜 ‘시작’ 버튼을 눌러야만 하는가? 2016년 7월 1일
[3] 내 백과사전 아이패드의 직관적 인터페이스 2011년 11월 19일
[4] Humane Interface – 인간 중심 인터페이스, AG 인터페이스 디자인 시리즈 3 제프 래스킨 (지은이), 이건표 (옮긴이) | 안그라픽스 | 2003-02-15
[5] Old Phone Rotary Dialer (google playstore)
[6] http://aturingmachine.com

네이버 클로바vs아마존 알렉사vs구글 홈 실사용 평가

유튜브에서 스마트 스피커 비교하는 영상[1,2]이 있던데, 나름 재미있다. 재생시간 6분 10초[1], 6분 50초[2].

유튜브 등에 존재하는 스미트 스피커 리뷰영상들이 상당히 많은데, 실사용을 비교하는 영상보다는 구독자의 모으기를 유도하는 영상이 많아서 아쉽다. 그리하여 본인이 네이버 웨이브[3], 아마존 알렉사[4], 구글 홈[5]을 실사용한 후기를 실제로 써볼 테니 구매에 참조하기 바란다.

사실 컴퓨터의 입출력 장비로는 키보드/마우스보다 음성/터치가 훨씬 자연스럽다. 프로그래머나 작가 등등 특수 직업군의 입장에서는 키보드가 자연스럽지만, 궁극적으로 사람의 의도를 파악하여 자동적으로 입력을 하게 되는 날이 온다면, 음성 입력이나 뇌파 입력이 훨씬 편할 날이 올 것이다. 근데 이런건 초초초 먼 미래일 듯 하다. ㅋㅋㅋㅋ

일단 특수 직업군을 제외한 일반 대중의 관점에서, 미래에는 틀림없이 컴퓨터에게 어떤 지시를 내릴 때, 키보드로 할 가능성 보다는 음성으로 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본다. 실제로 스마트 스피커의 사용자수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6], 아직 불완전하긴 하지만, 터치 인터페이스가 컴퓨터를 모르는 사람에게도 사용성을 가져왔듯이[7], 궁극적으로는 음성 명령이 일반 대중의 관점에서 컴퓨터 입출력의 대세가 될 것이라고 본다. 먼 과거(?)에 마우스라는 입출력기기가 해커들에게 컴퓨팅 파워의 낭비라고 비난을 받았던 일[8]을 돌이켜보면, 직관적 입출력 인터페이스는 컴퓨터 입출력의 궁극적인 지향임을 느낄 수 있다. 뭐 스마트 스피커가 필요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당연히 필요없다. 스마트폰이 대세가 되어도 피쳐폰으로 만족하는 사람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다. ㅋ

여하간 세 개의 스마트 스피커를 수 개월 실사용 했으니, 유튜브의 구독자 구걸을 하는 어중이 떠중이들 보다는 나만큼 실사용에 대해 실용적 평가를 할 수 있는 사람은 드물다고 자부한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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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에코 (본인은 일본어로 설정해서 사용하고 있음.)

다양한 서드 파티의 호환성이 장점이긴 하지만, 그런 장점들은 한국에서 서비스 하고 있지 않으므로 체감하기 힘들다. 이것을 제외해도, 아마존 에코는 음성 인식 그 자체 본연의 성능만으로도 뛰어나다. 예를 들어, 방 안에서 아무 방향을 향해, 술먹은 듯 불명확하게, 힘없이, 대충 アレックサ、部屋をつけて라고 말하면 필립스 휴[9]가 켜진다! 다른 스피커를 써보니 이게 대단한 거다. 사람이 편하자고 쓰는 물건인데, 퇴근한 후에 피곤해 죽겠는데, 스마트 스피커에게 이것 저것 시켜서 말을 안 들어 스트레스를 받으면 완전히 주객전도다.

그리고 아마존 에코는 시기에 따라 적절한 컨텐츠를 항상 제공한다. 예를 들어 연말이 되면 크리스마스에 대한 알렉사 오리지널 스토리를 제공하고, 칠석이 되면 칠석과 관련된 이야기가 새로 준비 되어 있으니 사용해보라는 메시지를 준다. 또한 월드컵이 되면, 월드컵에 맞는 컨텐츠를 제공한다. 즉, 계절에 맞는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해서 사용을 유도한다. 확실히 디바이스 사업은 컨텐츠를 동반하지 않으면 성공하기 어렵다는 걸 실감한다. 아이폰도 앱스토어가 없으면 절대 성공 못했을 거라고 장담한다.

본인은 에코 중에서 가장 비싼 모델인 에코 플러스를 쓰고 있는데, 가장 비싼 물건이라 그런지 블루투스 스피커로서는 최고의 성능이다. 나름 블루투스 스피커/헤드셋을 많이 사봤다고 자부하는데(돈도 많이 날렸다-_-) 블루투스 버전이 올라가면서 요새는 끊김이나 기기 상성 같은게 많이 덜해졌지만, 그래도 은근 남아있다. 블루투스 스피커로서 각종 상황(물건을 가린다든지 빠르게 움직인다든지 등)에도 안 끊기고, 멀티 디바이스 지원하고, 편의성이 있으면 거의 최고급이라 말할 수 있다. ㅎㅎㅎ

근래에 일본에서 에코 쇼가 출시 됐길래 유튜브로 실 사용 영상을 꽤 많이 봤는데, 확실히 비주얼 인터페이스를 가지고 있으니 나름 사용성이 낫다. 향후 스마트 스피커는 이쪽 방향으로 가지 않을까 싶다.

//네이버 웨이브

본인은 네이버 클로바의 다양한 라인업 중에서 conical frustum 모양의 웨이브를 가지고 있다. 외양은 제일 멋있는데-_- 성능은 아마존 에코보다 한 수 아래인 듯 하다. ㅋ 구매 초기에는 사소한 오작동이 있었는데, 업데이트 이후에는 없어졌다.

하지만 음성 인식력이 가장 떨어진다. 아마존 에코나 구글 홈은 방안에서 아무 방향이나 말해도 거의 알아듣는데, 클로바는 반드시 스피커를 향해서 일정 크기의 힘을 줘서 말해야 알아 듣는다. 이게 나름 꽤 귀찮은데, 아마존 에코나 구글 홈에서 아무 방향을 향해 아무렇게나 말해도 인식하고 작동한다는 메리트가 대단히 크다. 아마 오작동에 대한 비난을 피하고자 마이크의 감도를 낮춘게 아닐까 싶긴 한데, 실제로 써보면 불러도 대답없고, 그래서 또 불러야 되는 행위 자체가 되게 불편하다.

블루투스 스피커로서의 성능으로는 조금 불만이 있다. 은근히 소소한 끊김이 있어서 음악 감상에 훼방이 된다. 그리고 음악이 나오지 않고 블루투스만 연결된 상태에서 뉴스를 읽어 달라고 하면, 블루투스 연결이 꾾긴다. 이유는 모르겠음. 여하간 꽝이다. 그리고 이퀄라이저 설정이 없다.

한국어로 사용가능하다는 것은 최고의 장점이다. ㅎㅎㅎㅎ 나름 스마트 허브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서 mBox[10]를 활용하면 적외선 리모컨 기기까지 사용 가능하다. 직류전압 아답터가 작아서 머리가 큰 에코나, 구글 홈 보다 멀티탭에 꽂기 용이하다. 이게 (네이버 웨이브의 장점은 아닐지 몰라도 여하간) 나름 대단한 장점임. ㅋ

//구글 홈 (본인은 일본어로 설정해서 사용하고 있음.)

한국어로 설정하면 똥같은 남자 목소리가 나와서-_- 여자 목소리가 나오는 일본어로 쓰고 있다. ㅋㅋㅋㅋ 크롬캐스트를 말로 제어할 수 있는 건 마음에 든다. 근데, 크롬캐스트로 추천하는 유튜브 영상을 틀어보라고 시키면 성능이 너무 똥이다-_- 분명히 내가 다운보트 누른 영상인데, 계속 나온다. 이건 스피커의 능력인지, 구글의 능력인지 여하간 초 멍청함.

블루투스 스피커로서는 완전 꽝인데, 왜냐하면 블루투스 스피커의 볼륨이 스피커 자체의 볼륨과 연동된다. (극초창기 안드로이드도 이랬음) 그래서 음악의 볼륨을 올리면 다른 컨텐츠의 볼륨도 올라가는데, 이거 여간 불편한게 아닐 수 없다. 이거 실제로 써 본 사람도 없나??? 그리고 저음이 지나치게 강해서, 이퀄라이저 설정에서 베이스 볼륨만 최소로 낮추어 쓰고 있다. 이게 음악 들을 때는 괜찮은데, 뉴스라든지 사람의 목소리를 들을 때는 소리가 탁해서 불편하다.

그리고 구글홈 홍보에 2개국어 기능을 강조하던데, 실제로 2개국어 써보면 오인식이 많아서 열라 불편하다. 이건 좀 이해해 줄 수 있는 부분인데, 아무래도 한/일/중 3개 언어권은 한자어가 발음이 비슷한 게 많아서 그렇긴 한데, 여하간 결국 단어만 말하면 오작동을 일으킨다. 예를 들어, 네이버 클로바나 아마존 에코는 단어만 말하면(날씨) 알아 듣는데, 구글 홈을 2개 국어로 설정할 경우 문장까지 통째로 말해야 (날씨 알려줘) 비로소 알아 듣는다. 사람이 편하자고 쓰는 건데 이런 건 주객전도다. 그래서 처음에 일/한 2개국어로 쓰다가 나중에는 일본어로만 쓰게 됐다. 그리고 구글의 명성 답지 않게, 다른 스피커들에 비해 은근 오작동이 많다.

언어를 일본어로 설정해도, 뉴스에서 Reuters나 한국의 YTN 등 해외 언론이 재생가능한 것은 꽤 장점이다. 일본 아마존 에코는 아마 미국 아마존과 분리된 스킬 마켓을 가지고 있는 듯한데, 해외 언론 매체는 재생이 되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다른 스피커와는 다르게 아답터가 16.5V로 흔하지 않은 전압을 쓴다. 에코는 15V, 웨이브는 12V로서 상대적으로 구하기 쉽다. 만악 아답터가 고장나면 곤란해진다. 뭐 사실 가만히 세워 놓고 쓰는 물건이라서 고장날 일은 거의 없을 듯 하긴 하다. ㅋ 아답터가 너무 커서 멀티탭에 꽂기가 불편하다. 에코도 머리가 엄청나게 크다. 아답터 크기의 편의성은 웨이브가 제일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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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 iot 기기 제어를 제외하면, 오래 쓰다보면 결국 스마트 스피커에게 날씨와 뉴스를 묻는 게 사용의 전부가 되는 듯 하다. 결국 사용자가 특정한 것을 원하여, 그러한 기능을 인지하여 불러내는 기능을 가지는 스피커들 보다는, 알아서 스케줄에서 어떤 일정이 예정되어 있고, 오늘은 역사 속의 어떤 사건이 있었던 날이며, 이러한 이벤트를 이용해 보시라고 권하는 아마존 에코가 종합적 측면에서 여러모로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전자제품의 초창기는 플랫폼이 중요하지만, 대중성을 확보하려면 컨텐츠가 더 중요하다는 반복되는 진리를 다시 확인해 보는 것이라고나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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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
술 깨고 보니 내가 이런 글을 썼네-_- 왜 썼지… 삭제하고 싶지만, 뭐 놔둬도 상관없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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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구글홈vs카카오미니vs클로바 퀴즈 대결! 과연 1위는? ‘전국 AI스피커 자랑’ 1탄 (주리를틀어라) (youtube 6분 10초)
[2] 구글홈vs카카오미니vs클로바 중 반응속도가 가장 빠른 스피커는? AI스피커 퀴즈 대결 2탄 (주리를틀어라) (youtube 6분 50초)
[3] 내 백과사전 네이버 wave 사용 소감 2018년 9월 8일
[4] 내 백과사전 아마존 에코로 선풍기 음성 제어 ㅋㅋ 2018년 4월 7일
[5] 내 백과사전 구글 홈 간단 사용기 2018년 9월 21일
[6] 포브스 Smart Speaker Users Growing 48% Annually, To Hit 90M In USA This Year May 29, 2018, 04:56pm
[7] 내 백과사전 아이패드의 직관적 인터페이스 2011년 11월 19일
[8] 내 백과사전 [서평] FREE 프리 : 비트 경제와 공짜 가격이 만드는 혁명적 미래 2010년 6월 3일
[9] 내 백과사전 필립스 휴 3.0 사용소감 2018년 8월 1일
[10] 내 백과사전 mBox : 음성으로 적외선 리모컨 신호 제어 2018년 12월 8일

콴타 매거진 선정 2018 수학/컴퓨터 과학 주요 사건들

콴타 매거진에서 2018년에 있었던 수학 및 컴퓨터 과학 주요 사건들을 되짚어보는 기사[1]를 봤는데, 자꾸 나이 어린 사람들의 업적을 강조하네. 사실 30세 필즈메달 수상자[2]도 나오고, 아티야 선생은 노망-_-났으니[3], 기사[1]대로 젋은이의 해가 맞긴 맞나 보다.

기사[1]에서 언급한 양자 컴퓨터 관련 사건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으니 넘어가고-_- 내가 보기에는 Scholze 선생이 모치즈키의 증명에 딴지를 건 사건[4]이 좀 큰게 아닌가 싶다. 그 딴지가 아니더라도 지금까지의 모치즈키 선생의 행동이 증명으로 인정받기에는 부족함이 많다[5]는건 확실하다. 이거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 모르겠네…

기사[1]에서 세 번째로 언급하고 있는 이야기가 인공지능을 fooling하는 내용인데, 컴퓨터에게 주어진 이미지 내의 사물 인식을 시킬 때, 이미지 내에 코끼리 그림을 넣는 사소한 수정만으로 주변 사물 인식이 크게 실패한다는 이야기[6] 같다. 이런 연구도 있는 줄은 오늘 첨 알았네. ㅎㅎ 일전에 이야기한 1픽셀 fooling[7]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참고로 영문법에서 Elephant in the Room이란, 누구나 그 존재를 알고 있으나 모든 이가 그 존재를 무시하거나 언급을 꺼리는 상황을 가리키는 idiom임.

기사[1]에서 다섯 번째로 Goldfeld conjecture를 풀었다는 이야기가 나오는데, 뭔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음..ㅠㅠ 타원 곡선의 분류 문제인 듯 함. 하바드 대학원생이 풀었다고 하는데, 대학원생이 40년짜리 오픈 문제 풀었으니 흔한 사건은 아닌 듯 하다. ㅎㅎㅎ

기사[1]에서 마지막으로 언급하는 이야기가 그 하루히 문제[8]-_-다. 본 블로그에서 나름 자세히 다루었으니 ㅋㅋㅋㅋ 참고하시라. ㅋㅋㅋ 콴타 매거진에서도 기사[9]로도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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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콴타 매거진 The Year in Math and Computer Science December 21, 2018
[2] 내 백과사전 30세 필즈 메달 수상자 2018년 8월 2일
[3] 내 백과사전 Atiyah 선생의 리만 가설 증명? 2018년 9월 21일
[4] 콴타 매거진 Titans of Mathematics Clash Over Epic Proof of ABC Conjecture September 20, 2018
[5] 내 백과사전 모치즈키의 abc 추측 증명에 대한 논란 2017년 12월 22일
[6] Amir Rosenfeld, Richard Zemel, John K. Tsotsos, “The Elephant in the Room”, arXiv:1808.03305 [cs.CV]
[7] 내 백과사전 1픽셀로 deep neural network를 무력화 하기 2017년 10월 31일
[8] 내 백과사전 하루히 문제 : Superpermutation의 최소 길이 2018년 11월 2일
[9] 콴타 매거진 Mystery Math Whiz and Novelist Advance Permutation Problem November 5, 2018

소설: ‘케이-알파맨’

어쩌다 한겨레 사이언스 온 사이트에 있는 ‘케이-알파맨’[1]이라는 단편소설을 읽어봤는데, 나름 재미있어서 링크를 남겨봄. ㅋ 저자인 김창대 작가의 페이스북 페이지[2]도 있지만, 1년 이상 새 글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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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이언스 온 소설: ‘케이-알파맨’ 2016. 03. 18
[2] https://www.facebook.com/holypsychowrites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Captcha


Captcha : 사각형들 중에서 파이프가 아닌 것들을 선택하시오.

Steven Landsburg 선생의 블로그[1]를 보니 이런 개그가 있길래 나도 함 따라 해 봤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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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21

유튜브 영상[2]을 보니 smbc의 로봇임을 증명하는 개그[3]가 생각나는구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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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
웃겼다. ㅎㅎㅎ
https://www.smbc-comics.com/comic/p-b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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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is is not a blog post (thebigquestions.com)
[2] Robot beats “I am not a Robot” Captcha (youtube 30초)
[3] http://www.smbc-comics.com/?id=2999

Woit 선생의 끈이론 비판 글 : 이론물리학의 종말(?)과 인공지능 물리학자

고대인들은 천상의 법칙은 지상의 법칙과 분리된 법칙으로 존재한다고 생각했지만, 뉴턴이 만물을 아우르는 단일 법칙으로 설명하여 지성들에 큰 충격을 주었듯이, 최소한의 이론으로 최대한의 현상을 설명하는 방향이 물리학 발전의 거대한 틀이다. 표준모형을 포함하여 모든 자연현상을 단일 법칙으로 설명하는 궁극의 이론이 어딘가에 반드시 존재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사고의 흐름일 것이다.

이 궁극의 이론에 한 발 더 다가간 것이라고 짐작되는 이론 중의 하나가 끈이론이다. 평소 끈이론에 비판적인 Peter Woit 선생이 블로그에 또 끈비판 글[1]을 쓰셨던데, 뭐 이 블로그 글도 그렇고 걍 썰(?)로 흘려 들으시라-_-

1996년에 John Horgan이라는 과학저술가가 다양한 학자들을 인터뷰하고 종합하여 과학 발전이 끝났다고 결론을 내린 글[2]을 썼다고 한다. 이런 책이 있는 줄은 몰랐네. ㅎ 이 책[2]의 번역본이 있나 싶어서 검색해 봤는데, 역자가 불분명한 판본이 있긴 있던데[3] 원체 옛날에 출간된 거라 그런지 이미 절판된 듯 하다. 책의 내용을 대락적으로 추정해보면-_- 과학 연구 그 자체가 쫑났다는 이야기가 아니라, 상대성이론이라든지 DNA의 구조 발견 등등 과학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길 정도의 breakthrough가 인제 더 이상은 없을 거라는 이야기 같다. 이거 완전 프랜시스 후쿠야마 선생이 역사 발전은 끝났다[4]고 주장하는 내용의 이과 버전 아닌가-_-???

아무래도 대부분의 과학자들은 Horgan 선생의 주장에 공감하기는 힘들 듯 하지만, end of science는 아닐지라도 end of fundamental physics는 맞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좀 있는 듯 하다. 본 블로그에서도 현재 이론물리학에서 진전이 막혀있는 상태라서 열라게 위기-_-라는 Giudice 선생의 글 이야기[5]를 한 적이 있는데, 이제 물리학을 근본부터 재고해야 한다는 생각도 나오는 것 같다. 일전에 Lost in Math 책[6] 이야기[7]를 했는데, 이 책[6]의 저자인 Sabine Hossenfelder 선생이 블로그에 현재 정체 상황이 정상이 아니라는 글[8]을 얼마전에 쓰신 듯. 지난 6월에는 Robbert Dijkgraaf 선생이 콴타 매거진에 단일한 큰 법칙이 있는게 아니라 다양한 법칙이 넓게 펼쳐져 있다는 글[9]을 쓴 것 같던데, 그런 맥락인 것 같다. 다양한 견해들이 있는 듯 하다.

뭐 여하간 Woit 선생은 글[1] 마지막에 AI 물리학자 이야기도 하던데, 다양한 사례와 함께 Tailin Wu와 Max Tegmark의 논문[10]을 언급하고 있다. 이거 대충보니 비 지도학습으로 물리학의 이론을 발견하는 것이 가능할까에 대한 이야기 같던데, 내용은 사실 무슨 말인지 거의 이해 못하겠다-_- 이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듯한 논문[11]도 예전에 본 기억이 있는데, 서로 레퍼런스에 없으니 별 관련이 없을지도 모르겠구만. ㅋ

Woit 선생의 망상(?)대로, 정말 이론물리학이 쫑나고 물리학자도 인공지능으로 대체된다면, 아무래도 물리학자의 미래는 암울해질 듯 하다. ㅎㅎ 근데 일전에 시바의 유전학 선생이 쓰신 딥러닝에 관심꺼라는 글[12]을 본 기억이 나는데-_-, 아무래도 딥러닝으로 물리학자를 만드는 거는 무리가 있는 것 같긴 하다. ㅋ

근데 어째 자꾸 끈비판 물리학자들의 글만 보는 상황이 된건지 모르겠네-_- 다음에는 끈옹호 물리학자의 글을 찾아봐야 할 듯.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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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7
BBC Cern plans even larger hadron collider for physics search 15 January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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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9
new scientest Why CERN’s plans for a €20 billion supersized collider are a bad idea 17 January 2019
웬일인가 했더니 역시나 Hossenfelder 선생의 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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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e End of (one type of) Physics, and the Rise of the Machines (math.columbia.edu/~woit)
[2] Horgan, John (1996), The End of Science: Facing the Limits of Science in the Twilight of the Scientific Age. New York: Broadway Books
[3] 과학의 종말 존 E. 호건 (지은이) | 까치 | 1997-06-10 | 원제 The End of Science
[4] Francis Fukuyama (1992). The End of History and the Last Man. Free Press. ISBN 978-0-02-910975-5
[5] 내 백과사전 Gian Francesco Giudice의 기고글 : 이론 물리학의 위기? 2017년 11월 3일
[6] Lost in Math: How Beauty Leads Physics Astray (amazon.com)
[7] 내 백과사전 수학에서 길을 잃다(Lost in Math) 2018년 7월 10일
[8] The present phase of stagnation in the foundations of physics is not normal (backreaction.blogspot.com)
[9] 콴타 매거진 There Are No Laws of Physics. There’s Only the Landscape. June 4, 2018
[10] Tailin Wu, Max Tegmark, “Toward an AI Physicist for Unsupervised Learning”, arXiv:1810.10525 [physics.comp-ph]
[11] Raban Iten, et al. “Discovering physical concepts with neural networks”, arXiv:1807.10300 [quant-ph]
[12] https://www.facebook.com/genetics001/posts/1954647407984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