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즈베리 파이로 RAID 0 만들어서 토렌트 머신 만들기

방에 오래된 짜투리 sd 카드들이랑 짜투리 저장장치틀이 몇 개 있는데, 용량이 애매~~~해서 어디 가져다 쓰기가 뭣하다.ㅋㅋ 이거 전부 한데 업쳐서 단일 대용량 장치로 만들어서, 토렌트 머신을 돌리고 samba 서버를 설치하면, 밤에 잘 때 다 받아 놨다가 스트리밍으로 누워서 보면 좀 편하겠구나 싶어서-_- 시도해 봤다. 라즈베리 파이니까 전기 요금도 별로 안 들 것 같은데,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원체 많은 건지-_- 검색하면 엄청 나온다. 걍 기록차원에서 포스팅함.

일단 라즈베리 파이는 설치는 다 됐다 치자. 어차피 서버니까 비디오 메모리 할당은 조금만 해 두면 좋다. 다음 작업들은 모두 관리자 권한(sudo)로 해야 한다.

일단 가지고 있는 저장장치는 라즈베리파이 os가 설치된 4G짜리 sd카드 외에, 16G, 64G, 128G용량의 sd카드 3개가 있고, 아주 구형 mp3플레이어에서 분리한 ZIF타입의 하드디스크 20G짜리 1개가 있다. 이걸 usb에 몽땅 달고
fdisk -l
이라 치면 연결된 디스크 목록이 나온다. 그 다음은 어느 친절한 사이트[1]를 통째로 따라함-_-
mdadm 설치 후 (apt-get install mdadm)

mdadm --create --verbose /dev/md0 --level=0 --raid-devices=4 /dev/sda1 /dev/sdc1 /dev/sde1 /dev/sdf1

라고 치니까 간단히 합쳐졌다. 초 쉽네-_-

참고로, RAID 0은 연결된 디스크들 중에 하나라도 고장나면 전체 데이터를 못 쓴다고 한다. 중요한 파일은 저장하지 말자.

포맷하고 (mkfs.ext4 /dev/md0) (시간 살짝 걸림)
마운팅 포인트 만들고 (mkdir /home/pi/raid)
권한 주고 (chmod 777 raid)
/etc/fstab에 다음 한 줄을 추가하고

/dev/md0     /home/pi/raid    ext4    defaults   1   2

마운팅 하면 (mount -a)

200기가 바이트의 디스크가 생겼다. ㅋㅋ 경로 같은 건 각자 수정하시라.

samba서버 설치하는 법은 다른 블로그[2]를 보고 따라했음. 그 다음 transmission 데몬을 설치하면 되는데, 이건 뭐 설명하는 사이트가 하도 많아서 생략. ㅋ

마지막으로
service transmission-daemon status
라고 치니까 무슨 UDP failed to set receive buffer 이런 에러 메세지가 뜨던데, 어느 사이트[3]에서 해결법이 나와 있었다.
/etc/sysctl.conf 파일을 열어서 맨 마지막에 다음 두 줄을 추가한다
net.core.rmem_max = 16777216
net.core.wmem_max = 4194304

예전에 라즈베리 파이로 삽질[4]한게 하도 많으니까 대충 봐도 다 이해 되는구만-_- 여하간 모든 장비를 구석탱이에 몰아 넣고 선 정리하면 완성! ㅎㅎㅎ 자유 소프트웨어가 좋긴 좋다. ㅋㅋㅋ 자유 소프트웨어 만세!!

 


2017.10.18
samba서비스는 디폴트로 쓰기 권한이 막혀 있다. 쓰기 권한을 얻으려면 /etc/samba/smb.conf 파일을 열어 [homes]항목 아래의 read only = yes 를 no로 바꿔주고 create mask = 0775, directory mask = 0775로 바꿔주고 서비스를 재시작 (service smbd restart) 하면 파일을 쓸 수 있다.
transmission의 web ui에 아이디와 비번으로 접속하기 번거로울 때는 /etc/transmission-daemon/settings.json 파일을 열어 “rpc-authentication-required”의 값을 false로 바꾸면 된다.

 


2017.10.22
아무 생각없이 라즈베리 파이를 확 껐다가 16G sd카드 하나가 맛이 가는 바람에 완전 생고생했다-_- 남은 다른 디스크들은 재마운트가 안 되는데 해결 방법은, 레이드 디바이스 정지 (mdadm –stop /dev/md0) 후 수퍼블럭을 제거 (mdadm –zero-superblock /dev/sda) 하면 됨.

 


[1] How to set up software RAID for Raspberry Pi in Funnyvale
[2] 라즈베리파이(Raspberry Pi) 삼바(Samba) 서버 만들기 (라즈비안 파일서버 설치방법) by 빌노트
[3] TRANSMISSION UTP AND UDP BUFFER OPTIMIZATIONS in Falks Blog
[4] 내 백과사전 Raspberry Pi 2를 구입하다 2015년 3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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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교사를 위한 자바스크립트 트릭들

국내 수학교사/강사의 절대다수는 한/글을 워드 프로세서로 사용하고 있다고 추정한다. 여태 살면서 한/글 이외의 워드 프로세서를 사용하여 수학문제를 편집하는 수학 선생을 본 적이 없다-_- 혹시 있으면 댓글 함 달아 주시면 매우 감사하겠습니다. ㅋㅋㅋ

한/글에는 스크립트 기능이 있는데, 이게 자바스크립트랑 엄청 유사해서 자바스크립트의 트릭들이 다 적용된다. 이거 잘 쓰면 되게 편리한데,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본인이 편리하다고 생각되지만 잘 모를법한 트릭들을 기록해 둔다. ㅋ

1. replace, RegExp 함수 대신 split, join 함수 쓰기

ㅌ=4ㅅ 라고 입력하면 x=4t 라고 짜잔! 하고 변환하고 싶은데 다음과 같은 루프를 쓰면 왠지 될 것 같다-_-

var k_list =['ㅁ','ㅠ','ㅊ','ㅇ','ㄷ','ㄹ','ㅎ','ㅗ','ㅑ','ㅓ','ㅏ','ㅣ',
'ㅡ','ㅜ','ㅐ','ㅔ','ㅂ','ㄱ','ㄴ','ㅅ','ㅕ','ㅍ','ㅈ','ㅌ','ㅛ','ㅋ',
'ㄲ','ㄸ','ㅃ','ㅆ','ㅉ','ㅖ','ㅒ'],
e_list =['a','b','c','d','e','f','g','h','i','j','k','l',
'm','n','o','p','q','r','s','t','u','v','w','x','y','z',
'R','E','Q','T','W','P','O'];

for(i=0;i<k_list2.length;i++)
{
	text=text.replace(RegExp(k_list[i], "g"), e_list[i]);
}

근데 ‘xy’라고 치면 ‘툐’가 되어버리므로 이래서는 곤란하다. k_list 목록에 ‘툐’ 같은 걸 추가하면 될 것 같은데, 이게 또 초성이 없는 조합들이 안 먹힌다. 예를 들어 ‘over’라고 치면 ‘ㅐㅍㄷㄱ’인데, 한/글은 초성이 없는 한글문자를 지원하므로 깨지게 된다. 이 경우 RegExp 함수의 문제 같은데, replace 함수 대신에 split, join을 사용하여 치환하는 트릭[1]을 사용하면 ‘ㅐㅍㄷㄱ’이 ‘over’로 깔끔하게 변형된다.

text=text.split(k_list[i]).join(e_list[i]);

2. Byte order mark 제거

위와 같은 트릭을 쓰려면 처음에 텍스트를 유니코드로 받아야 하는데, 한/글 스크립트 팁이라면서 인터넷에 널리 퍼져 있는 다음과 같은 코드는 작동하지 않는다.

text = GetTextFile("TEXT", "saveblock")

저 TEXT 부분을 UNICODE로 바꾸면 된다. 이 경우 텍스트 앞쪽에 Byte order mark가 첨가되어 텍스트 앞부분의 더미를 아무리 치환하려고 해도 제거가 되지 않는데, 이걸 몰라서 원인을 찾느라 열라게 삽질했다-_- 다음과 같이 코드를 사용하면 된다.

text = GetTextFile("UNICODE", "saveblock")
text=text.replace(/^\uFEFF(1\.  )?/, '');

3. indexOf의 정규식 사용

자바스크립트의 indexOf에는 정규식이 안 통하는데, search에는 통한다. 근데 search에는 특정 위치부터 검색을 시작하는 옵션이 없다. stack overflow에 누군가 아주 훌륭한 함수[2]를 올려두었으니 그대로 카피해 쓸 수 있다.

function regexIndexOf(text, re, i) {
    var indexInSuffix = text.slice(i).search(re);
    return indexInSuffix < 0 ? indexInSuffix : indexInSuffix + i;
}

4. 반올림 처리

대부분의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이진수의 특성 때문에 0.1 + 0.2를 하면 0.3이 안 나오는데, 심지어 웹사이트[3]도 있고, 이를 이용한 smbc의 개그[4]도 있다. ㅋㅋ

이런 특성이 자동 보기[5]를 만들때 곤란한 경우가 있는데, 어느 웹사이트[6]에 있는 다음과 같은 코드를 쓰면 된다.

function roundXL(n, digits) {
	if (digits >= 0) return parseFloat(n.toFixed(digits));		// 소수부 반올림

	digits = Math.pow(10, digits);					// 정수부 반올림
	var t = Math.round(n * digits) / digits;

	return parseFloat(t.toFixed(0));
}

5. 특정 문자의 대문자

수학문제에 확률변수 X라든가 선분 AB 같은 것들은 대부분 대문자를 쓰고 있는데, 자동으로 대문자로 뿅 변하면 무척 편리하다. ㅋㅋ 문자열의 특정 부분만 대문자로 바꾸는 트릭은 stack overflow[7]에 있다. 다음과 같이 pos에서 pos2 사이를 대문자로 만들 수 있다.

text = text.substring(0,pos) + text.substring(pos,pos2).toUpperCase() + text.substring(pos2);

6. right 자동 넣기

수식에 left … right를 많이 쓰는데 은근 치기 귀찮다. right가 없을 때만 right를 자동으로 넣는 정규식

text = text.replace(/left\s*(((?!right)[^\}])*)([\}\)\]])?$/,'left$1 right$3');

7. 이미지 사이즈 절대 크기

클립보드의 이미지를 스크립트로 붙여 넣을 때, 항상 사이즈를 50%로 하고싶으면

HAction.Run("Paste");
FindCtrl();
HAction.GetDefault("ShapeObjDialog", HParameterSet.HShapeObject.HSet);
with (HParameterSet.HShapeObject)
{
	Height = Height*0.5;
	Width = Width*0.5;
}
HAction.Execute("ShapeObjDialog", HParameterSet.HShapeObject.HSet);

라고 하면 될 것 같지만 안된다-_- 왜냐하면 붙여 넣는 순간에 한/글이 이미지 사이즈를 조정하여 원본 크기가 아니라 편집용지 크기에 맞춰 붙여 넣어 주기 때문이다. 이걸 해결 못해서 매번 손으로 삽질했는데-_- 다음과 같이 변경하면 된다.

	Height = ShapeDrawImageAttr.OriginalSizeY*0.5;
	Width = ShapeDrawImageAttr.OriginalSizeX*0.5;

8. 한/글의 미주 버그

커서가 미주 안에 편집 상태에 있을 때, 미주를 생성하는 스크립트 HAction.Run(“InsertEndnote”) 를 실행하면 에러가 나면서 한/글이 비정상 종료가 된다. 문서를 날려먹는 멘붕을 몇 번 겪은 끝에-_- 다음과 같은 트릭을 쓰면 방지가 가능하다는 걸 알았다.

if ( HAction.Run("InsertEndnote") )
{
//커서가 미주 밖
} else
{
//커서가 미주 안
}

 


[1] [javascript|자바스크립트] 특정 문자 모두 바꾸기 (replaceAll) 쉽게 사용하기 in 젠트의 프로그래밍 세상
[2] Is there a version of JavaScript’s String.indexOf() that allows for regular expressions? in stackoverflow
[3] http://0.30000000000000004.com/
[4] http://www.smbc-comics.com/?id=2999
[5] 내 백과사전 아래 한글 수식 관련 매크로 스크립트 2015년 8월 19일
[6] [자바스크립트] 실수로 반올림, 소수점 자릿수 지정, Round To Float, JavaScript in mwultong Blog
[7] How do I make the first letter of a string uppercase in JavaScript? in stackoverflow

Microsoft Station Q : 마이크로소프트의 양자컴퓨터 연구랩

2년전에 이코노미스트지 기사[1]에서 필즈상 수상자인 Michael Freedman 선생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지원을 받아 양자컴퓨터를 연구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다. 이 소식이 어찌됐나 까먹어가던 차에, 마침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에서 발간하는 주간기술동향 기사[2]를 보니, 흥미롭게도 마이크로소프트가 타사에 비해 어떤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듯한 소식이 들린다. 헐, 진짠가?

몰랐는데, Freedman 선생이 설립한 랩 이름이 Microsoft Station Q라고 한다. Station Q의 홈페이지의 소개[3]에 따르면, Freedman 선생이 연구를 나름 오래전부터 생각해오고 있었는 듯.

Freedman 선생은 토폴로지 쪽에 업적이 있는 사람이라고 알고 있는데,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연구하고 있는게 바로 topological quantum computer라고 한다. 뭐 본인은 topological quantum computer와 그냥 quantum computer가 뭐가 다른지도 모르겠다-_- 뭔가 토폴로지의 백그라운드가 사용되는 듯. ㅋ 이코노미스트지[1]에 anyon 등등의 나름 자세한 설명이 있으나 뭔 말인지 모르니 넘어갑시다.

주간기술동향의 기사[2]에서는 궁극적인 응용의 범위만 설명하고 있을 뿐, 어떤 측면에서 기술수준이 앞서있는지에 대한 단서는 별로 없어서 실망이다. 다만 설명들이 너무 좋은 이야기들만 늘어놔서 모두 신뢰하기 어려울 정도다. Too good to be true. 나름 재미있으니 일독을 권한다. 뭐 여하간 구글과 나사에서 D-wave의 양자 컴퓨터를 산다고 설치더니만[4] 마이크로소프트가 한 발 앞서는 듯 한 느낌을 준다.

여하튼 마이크로소프트가 기술적으로 앞서고 있는게 사실이라면, 대단하구만 Freedman 선생!! 필즈상이 미래에 업적을 이룰 사람에게 주는 격려상이라는 취지로 볼 때, 매우 수상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Cédric Villani씨는 필즈상 수상 이후에 공부는 안 하고 마크롱 팀에 들어가서 정치하려는 것과 대조되는 듯-_- 얼마전에 69% 득표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듯 하다.[5,6]

뭐 여하간 미래는 어찌될지 모를 일이지만, 어쩌면 컴퓨터 자체가 여태까지의 실리콘 베이스에서 전혀 다른 구조로 변하는 혁신의 시초가 될 지도 모를 일이니 좀 더 관심있게 관찰해 볼 일인 것 같다.

 


2017.6.27
Quantum Computing: A beginner’s notes and overview of IBM’s Quantum Experience in IBM blog

 


2017.9.26
지디넷 MS, 양자컴퓨터용 프로그래밍 언어 만들었다 2017.09.26.12:05

 


[1] 이코노미스트 A little bit, better Jun 20th 2015
[2] 주간기술동향 1796호(2017.05.17 발행) MS의 양자 컴퓨터 개발, 양자 알고리즘 연구에서 타사에 우위 (pdf)
[3] https://stationq.microsoft.com/about-stationq/
[4] 내 백과사전 양자 컴퓨터가 실용화 될까? 2013년 5월 18일
[5] https://plus.google.com/+TerenceTao27/posts/cSQAfZCUyNV
[6] http://www.villani2017.eu/

엔비디아 GTX 1080 Ti 8개로 패스워드 뚫기

해쉬함수의 역방향 매칭을 찾는 툴 가운데 Hashcat[1]이 가장 유명한 것 같다. 패스워드 크랙 관련 글 중에서 이 툴이 언급되지 않는 게시물이 거의 없는 듯 하다. ㅋ

본인이 알기로, 일반인들이 구할 수 있는 엔비디아 제품군 가운데 가장 강력한 그래픽카드가 GTX 1080 ti인 걸로 알고 있는데, 다나와 최저가 검색을 해보니 판매자에 따라 다르지만 대략 80만~100만원 정도의 가격인 것 같다. 해커뉴스[2]를 보니 어떤 사람이 이걸 8개 동시에 달아서 Hashcat을 이용하여 해쉬함수의 역방향 매칭을 찾는 시험을 해 본 모양[3]이다. 헐-_-

비디오 카드 8개를 꼽을 수 있는 메인보드가 뭘까 궁금했는데, 글[3]에 나온 바로는 Supermicro 4028GR TR Red라고 씌여 있다. 검색해 보니 Super Micro Computer 사의 제품인데, 주로 서버용 제품을 만드는 회사인 듯. 스펙[4]에 PCI-E 3.0 16배 슬롯이 8개라고 나와 있다. 가격이 대략 천만 원 안쪽인 것 같다.

벤치마크 글[3]을 보니 md5 기준으로 초당 2572억번 해쉬할 수 있다고 한다. 흥미로운 부분은 해커뉴스[2]의 어느 사람의 댓글에 자기가 2010년 12월에 md5를 331억번 해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성한 적 있다[5]고 하는데, 이 능력은 현재 GTX 1080 ti 한 개의 파워와 비슷하다. 대략 6.5년이 지나는 동안 해쉬량이 대략 2572/331 = 7.77배 증가했으므로, 근사적으로 2년에 2배 정도 증가한 셈이 된다. 병렬 컴퓨팅 파워는 아직도 무어의 법칙이 적용되는 것 같다. ㅎ

예전에 해커뉴스[6]에서 구글 n-gram[7]의 빈도분석과 패스워드 사전을 활용하여 hashcat으로 12자 이상의 패스워드를 뚫는 시범[8]을 본 적이 있는데, 이런 콤보전략과 병렬 파워를 동원하면 어지간한 길이의 패스워드는 거의 뚫릴 것 같다. 역방향 매칭을 피하기 위한 password salt는 거의 필수가 아닐까 싶다.

얼마전에 인터넷 호스팅업체 나야나가 랜섬웨어 제작범과 협상중이라는 기사[9]를 봤는데, 13억에 최종협상한 것[10]같다. 패스워드 크래킹 글[3]을 쓴 사람과 비슷한 시스템을 구성하는데 아마 2천만원 안쪽의 비용이 들 것 같은데, 나야나 사건[11]만 봐도 데이터 가치가 수 억이 넘는 경우는 허다할 듯 하다. 데이터의 가치가 수 천만 원 이상의 자료를 보호하는 데는 매우매우 강력한 패스워드와 더불어 추가적인 보호장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1] https://hashcat.net/hashcat/
[2]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14549710
[3] Password Cracking with 8x NVIDIA GTX 1080 Ti GPUs By Patrick Kennedy
[4] https://www.supermicro.com/products/system/4u/4028/sys-4028gr-tr.cfm
[5]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2003888
[6]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13400630
[7] 내 백과사전 거대한 코퍼스로 놀기 2010년 12월 22일
[8] Cracking 12 Character & Above Passwords in Netmux blog
[9] 지디넷 인터넷나야나 “랜섬웨어 해커와 협상 중” 2017.06.12.19:40
[10] 뉴스1 [단독]랜섬웨어에 당한 나야나, 해커와 13억원에 최종 합의 2017-06-14 17:07
[11] 인터넷나야나 랜섬웨어 감염 사태 in 나무위키

인텔 옵테인 : 3D 크로스포인트의 상용화

이번 달 이코노미 인사이트지에 3D 크로스포인트에 대한 기사[1]가 무척 흥미진진했다. 본인은 이런 기술의 이름을 처음 들었는데, DRAM과 SSD를 대체할 생각으로 개발중인 저장매체 기술인 듯 하다. xpoint는 기존의 DRAM이나 낸드플래시와는 구현원리 자체가 다른 듯 한데, 언제나 그렇듯이 기술적으로 본인은 전혀 아는 바가 없으니 자세한 건 묻지 마시라 ㅋㅋ 기사[1]에 따르면 현재 SSD보다 2.5배~77배나 빠른 비휘발성 메모리라고 한다. 반면에 단가는 D램의 경우 10달러/GB인데, xpoint는 4달러/GB라서 D램을 대체할 가능성까지 바라보는 모양. 어쩌면 향후 기술발전에 따라 집적도와 단가가 이보다 더 개선될 여지가 있을 수도 있다.

근데 주목해야 할 부분은 “비휘발성”이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정말로 DRAM을 비휘발성 메모리로 대체한다면, 컴퓨터를 탁 껐다가 켜면 끄기 직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이 가능할 텐데, 이거 굉장한 혁신이 아닌가!! 컴퓨터를 부팅해서 업무가 가능하도록 다시 세팅하기까지 걸리는 여러가지 삽질을 감안한다면, 컴퓨터를 활용하는 업무의 생산성에서 비약적인 개선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은 상상이 들었다.

근데 얼마전에 3D 크로스포인트를 상용화한 인텔의 제품 옵테인 메모리가 출시된 듯 한데, 아난드텍의 기사[2,3]를 보니 DRAM을 대체하기는 글렀다 싶어서, 앞에 했던 공상에서 김이 좀 빠진다-_- 게다가 딱히 ssd보다 성능이 많이 우월해 보이지도 않는 듯….

아직 오래되지 않은 기술이므로 집적도와 단가가 나아질지도 모른다. 그러면 어쩌면 낸드 플래시와 DRAM의 강자인 삼전의 지위가 무너질지도 모르지만, 아직은 소설같은 시나리오 같다. ㅋㅋ 때 마침 오늘 읽은 이코노미스트지 기사[4]에 도시바가 망하는-_- 이야기가 나오면서 낸드 플래시 시장점유율 그래프가 나오던데, 이번 글의 주제와 관련없는 기사지만 대충 첨부해봄-_-

근데 옵테인 저거 함 사서 써보고 싶긴 하다-_- 다다음달에 데스크탑 하나 맞춰볼까 하는데, 그 때쯤 되면 구할 수 있으려나-_-

 


[1] 이코노미인사이트 인텔·마이크론의 차세대 메모리 야심 2017년 05월 01일 (월)
[2] 아난드텍 The Intel Optane Memory (SSD) Preview: 32GB of Kaby Lake Caching April 24, 2017 12:00 PM EST
[3] 아난드텍 TechInsights Publishes Preliminary Analysis of 3D XPoint Memory May 27, 2017 8:01 AM EST
[4] 이코노미스트 Embattled Toshiba tries to sell its flash-memory unit May 18th 2017

오렌지 파이 제로 wifi 연결하기

라즈베리 파이 제로를 꽤 구하기 힘들던데, 아이씨뱅큐에서 마침 오렌지 파이 제로를 팔길래[1] 하나 슥샥 사 봤다. 와~ 컴퓨터 진짜 작다. 신용카드 크기의 절반 정도? 원래 가격은 7달러라서 아이씨뱅큐의 가격이 조금 비싼듯 하지만, 배송비랑 배송기간을 생각하니 기냥 몇 천원 더 주고 사는 게 나을 듯-_-

참고로 발열이 심하다. 발열 때문인지 몰라도 가끔 다운 되는 경우가 있던데, 방열판을 달면 괜찮아진다. 방열판은 필수라고 본다.

비디오 출력이 없어서 제어를 하려면 랜선을 꽂아서 ssh로 접속해야 한다. ㅋㅋ 집에 공유기가 없는 사람은 시리얼포트로 접속해야 한다는데, 과정[2]이 약간 까다로운 듯 하다. 근데 요새 집에 공유기 없는 사람도 있나-_-

기존에 파이2[3]를 개인적 용도의 웹서버 겸 ftp서버로 쓰고 있었는데, 이걸 오렌지 파이 제로로 교체하기로 했다. 제로용 Armbian Debian Jessie[4]를 설치했는데, 이미지 용량이 꽤 작다. 집에서 안 쓰는 2G 용량의 마이크로 sd 카드를 활용하기로 했다. usb 포트도 하나 있기 때문에, 안 쓰는 8G 용량의 usb 메모리 스틱을 하나 꼽아서 쓰기로 했다. 그래서 아파치 서버도 깔고 ftp서버도 깔고 여기까지는 문제 없다.

근데 이놈이 아무리 용을 써도 wifi 연결이 안 되는 것이었다. 와 이것 때문에 삽질에 삽질을 거듭 했는데, 어느 동영상[5]에 나오는 걸 따라하니 한 방에 된다-_-

동영상[5] 보기 귀찮은 사람을 위해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

  1. /etc/network/interfaces
    파일의 내용을 다 삭제하고
    auto lo
    iface lo inet loopback

    auto eth0
    allow-hotplug eth0
    iface eth0 inet dhcp

    allow-hotplug wlan0
    iface wlan0 inet manual
    wpa-roam /etc/wpa_supplicant/wpa_supplicant.conf
    iface default inet dhcp

    라고 넣는다.

  2. /etc/wpa_supplicant/wpa_supplicant.conf
    파일 (없으면 만든다)을 열어서
    ctrl_interface=DIR=/var/run/wpa_supplicant GROUP=netdev
    update_config=1

    network={
    ssid=”와이파이 이름”
    psk=”패스워드”
    }
    라고 넣는다.

  3. 재부팅

근데 통신 속도가 초 느리네-_- 부하가 걸릴만한 작업은 별로 안 해서 상관 없는데, 어지간하면 좀 써보고 정 느리면 파이2로 돌아가야지 ㅋㅋ

 


[1] https://www.icbanq.com/P007558033/
[2] 오렌지파이 제로 보드 간단 사용기 by 살레시오
[3] 내 백과사전 Raspberry Pi 2를 구입하다 2015년 3월 14일
[4] https://www.armbian.com/orange-pi-zero/
[5] https://www.youtube.com/watch?v=8zGRAPguaSQ

행렬 곱 알고리즘의 복잡도

가급적 한쪽 분야로 치우치지 않고 싶은데, 자꾸 복잡도 이론과 관련해서 포스팅하게 되네 이거-_-

간만에 Luca Trevisan 선생의 블로그 in theory[1]를 보니 뭔가 수상한(?) 논문[2]을 소개하고 있다.

matrix multiplication의 알고리즘 속도가 \Theta(n^2 )라고 주장하는 내용인 듯 한데, Ran Raz의 증명[3]에 의하면 matrix multiplication의 속도는 \Theta(n^2 \log n)이하로 내려갈 수 없다고 한다. 헐 이게 어떻게 된 일이야?

어쨌든 Luca 선생은 Scott Aaronson 선생의 “수학적 사기꾼을 구별하는 열가지 증거”[4]에서 4번에 걸린다는 이야기를 한다. 일전에 graph isomorphism 사건[5]도 있었지만, 저자가 논문을 철회했다면 뭐 좀 실수할 수도 있는 거지-_- 사기꾼 이야기하는 건 좀 아닌 것 같습니다. 허허허

 


2017.3.30
[2]의 논문이 오늘 보니 제목이 바뀌어 있다. 저자가 오류를 고친 듯. ㅎㅎㅎ

 


[1] Matrix Multiplication Not Yet Doable In Quadratic Time in in theory
[2] Yijie Han, (2016) “A \theta(n^2 ) Time Matrix Multiplication Algorithm”, arXiv:1612.04208 [cs.DS]
[3] Ran Raz, (2002) “On the complexity of matrix product”, Society for Industrial and Applied Mathematics Journal on Computing, 32(5), 1356–1369. (14 pages), doi:10.1137/S0097539702402147
[4] 내 백과사전 수학적 사기꾼을 구별하는 열가지 증거 2011년 12월 16일
[5] 내 백과사전 graph isomorphism 판정 알고리즘의 철회 2017년 1월 6일

graph isomorphism 판정 알고리즘의 철회

일전에 graph isomorphism 판정을 quasipolynomial로 하는 알고리즘을 발견했다는 이야기[1]를 했는데, 그 내용에 오류가 있어서 논문[2]이 철회된 것 같다. 타오 선생도 언급[3]하고 있고, Quanta magazine 기사[4]로도 나왔다. 팀 블로그인 Windows on Theory[5]와 Gödel’s Lost Letter and P=NP[6]에서도 이 내용을 언급하고 있다.

그러나 quasipolynomial은 아니지만 여전히 sub-exponential이고 기존에 알려진 어떤 알고리즘보다 빠른 것이라고 한다. 음… 혹시나 알고리즘이 점점 개선되어 결국 P=NP가 되지 않을까 가슴 두근하던 나의 망상을 확 깨주시는군-_-

논문[2]의 중요한 오류 부분을 Harald Helfgott 선생이 지적한 모양인데, 이 사람 약한 골드바흐 추측을 끝장낸[7] 바로 그 페루 출신 수학자가 아닌가. 이쪽 분야로도 소양이 있는 줄은 몰랐네 ㅋ

Helfgott 선생의 블로그[8]를 보니 2014년 ICM 때문에 한국에 다녀간 모양인데, 한글의 창제 원리에 대해 꽤 흥미로워 하는 듯? 근데 ‘아침글’이라는 표현은 처음 듣는데, 내가 뭔가 잘못알고 있는 건지…-_- 국어 선생님에게 물어봐야겠다. ㅋ

여하간 Helfgott 선생은 한국의 로컬푸드와 주류는 가격이 싼데, 커피는 비싼 점이 미스테리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ㅎㅎㅎ

 


2017.1.15
Quanta magazine Graph Isomorphism Vanquished — Again January 14, 2017
Babai 선생이 증명을 다시 고쳐서 quasipolynomial이 된 듯 하다. ㅋ

 


[1] 내 백과사전 새로운 graph isomorphism 판정 알고리즘 2015년 11월 14일
[2] László Babai (2015) “Graph Isomorphism in Quasipolynomial Time”, arXiv:1512.03547 [cs.DS]
[3] https://plus.google.com/+TerenceTao27/posts/2nSqird8NHt?sfc=true
[4] Quanta magazine Complexity Theory Problem Strikes Back January 5, 2017
[5] On exp(exp(sqrt(log n))) algorithms. in Windows on Theory
[6] Babai’s Result: Still a Breakthrough in Gödel’s Lost Letter and P=NP
[7] 내 백과사전 홀수 골드바흐 추측이 완전히 풀렸나? 2013년 5월 14일
[8] Hangul and stinky tofu in The value of the variable

졸라 일하고 있는 해커처럼 보이게 하는 사이트

http://www.hackertyper.com/

상사가 보고 있을 때는 키보드를 아무렇게나 두드리면 엄청난 속도로 코딩하는 해커처럼 보일 수 있다.

상사가 안 볼 때는 컨트롤키의 조합으로 아마존 쇼핑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상사가 다가오면 ctrl-w 키를 잽싸게 누르면 된다. ㅋㅋㅋㅋㅋ

이거 만든 놈 누구냐 ㅋㅋㅋㅋ